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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분의 날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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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무디는 1892년에 가정과 사역에 복귀한다는 부푼 마음으로 귀국
길에 올랐다. 많은 작별 인사 속에서 무디를 실은 배는 사우스햄프턴을 떠났다. 출항한 지 사흘쯤
지나 배는 축이 부러지면서 멈춰 서고 말았다. 배 안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말할 것도 없이 선원들
과 승객들은 절망했다. 배가 가라앉을지 말지 아무도 알 수 없었고 인근에 구조선이 있는지조차 확
신할 수 없었다. 불안한 이틀을 보낸 후 무디는 집회를 열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놀랍게도 승객 전
원이 참석했다. 그는 넘어지지 않게 기둥을 붙잡고 성경을 펴서 읽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
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시 91:1).
나중에 무디는 이렇게 썼다. “내 삶의 가장 어둔 시간이었다. … 기도 중에 평안이 찾아왔다. 하나님
은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영혼 깊은 곳에서 이런 고백이 나오게 하셨다. ‘주의 뜻이 이뤄지이
다.’ 나는 자리에 눕자마자 순식간에 잠이 들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배를 구조하셨
다. 다른 배를 보내 항구로 예인하게 하신 것이다. 무디에게 시편 말씀은 살아 있는 새로운 말씀이
되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전능자의 그늘 아래 곧 ‘그분의 날개 아래’임을 깨달았다.
당신과 나도 깨달아야 한다. 그분의 날개 아래 곧 그리스도 안이야말로 삶의 풍랑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다.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워렌 위어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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