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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네 개의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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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2007.12.11]  

대강절은 본래 의미가 '도착하다'는 뜻이다. 공항에서, 터미널에서 손님을 기다려본 사람은 의미를 실감할 수 있다. 설렘과 초조함 그리고 반가움의 감정이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강절에 네 개의 초를 준비해 한주 한주 촛불을 켜나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나, 둘, 셋, 넷 차례로 밝히며 기다림의 의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강절 네 개의 초를 예언의 초, 베들레헴의 초, 목자의 초 그리고 천사들의 초라고 부른다. 2000년 전 아기 예수 탄생을 회상하고, 우리의 마음과 삶의 현장, 역사 속에 참여하시는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장차 오실 영광의 주를 기다려야 한다. 거친 들판에서 행한 고행, 깊은 영성, 겸손함,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 거듭된 자기 비움 등 그 자체가 예비된 길이었다. 지금 우리는 그 길의 끝에서 다시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가.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마 3:3)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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