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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들보를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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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2008.01.10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우리는 대부분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하거나 동정적이지만 남에 대해서는 아주 냉정하다. 자식에 대한 태도를 보라. 남의 자식이 흘리는 코는 불결하고 내 자식이 코 흘리는 것은 귀엽기까지 하다. 자기 자식이 집안에서 뛰어놀면 씩씩하게 보이고, 남의 자식이 뛰어놀면 예의없게 보인다. 자기가 말을 많이 하면 필요한 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남이 말을 많이 하면 수다스럽다고 한다. 자기가 비싼 물건을 사면 필요해서라고 말하고, 남이 고급 물건을 사면 사치스럽다고 말한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자신에게는 후하고 남에 대하여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 안에 죄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눅 6:41∼42).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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