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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망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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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2008.02.20 ]

만삭이 되어 곧 출산을 앞둔 부부가 찾아왔다. 일주일 뒤가 예정일이었다. 그들은 1년여 동안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가 일주일을 넘기기 어렵다는 병원 측의 말을 듣고, 숨을 거두기 전에 손자를 한번이라도 보고 가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병원을 찾았을 때 부친의 모습은 병색이 완연했지만 손자를 보고픈 소망에 의식만은 놓지 않고 계셨다. 마침내 아기는 예정일보다 사흘 일찍 태어났고, 할아버지는 사진으로나마 손자의 모습을 보신 뒤 그날 저녁 편안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싶다. 쉽게 포기하는 것이 요즘의 세태처럼 보인다. 진정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벧전1:3). 소망을 하나님께 둘 때 이루어진다. 소망이 없어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기 때문에 소망이 없는 것이다.

정삼지 목사(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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