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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도하는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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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사람은 큰 소리 치지 않습니다. 큰 소리 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믿기에, 그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조용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다릴 줄 압니다. 물론 자신이 할 일은 하지만,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너무 쉽게 자신하지 않고, 그저 하나님이 직접 일하실 것을 기다립니다. 이러한 기다림은 위대한 행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낙심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앞 길이 캄캄해도,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지 않고, 나날이 더 힘들어지기만 해도, 기도하는 사람은 주저앉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결코 내버려두시는 법이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절망의 깊은 골짜기에서조차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 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기도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은근합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으나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생각하게 합니다. 그 자신도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그를 만나면, 괜히 힘이 납니다. 희망이 솟구칩니다.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 큰 소리를 치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자신만만한 것은 아닙니까? 너무 서둘지 않습니까? 너무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까? 너무 많은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까? 억지로라도 남을 감동시키려고 너무 애쓰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 기도드릴 때조차 너무 큰 소리 치고 너무 자신만만하고 너무 서둘고 너무 쉽게 좌절하고 너무 많은 말을 막 내뱉는 것은 아닙니까?
오늘 우리는 과연 기도하는 사람입니까?

"그는 소리치지도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리
거리에 자기 목소리가 들리게 하지 않으리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리
참을 위해 공의가 나오게 하리"(이사야 42장 2-3절 사역)

기도하는 사람은 조용합니다. 사람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사그라져가는 사람들이 살아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박동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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