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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추수꾼의 이상한 교회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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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에서는‘신천지의 수상한 비밀’을 보도하였습니다. 이날 PD수첩은 신천지는 십사만사천명이 전도되면 자신들은 영생한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 말에 매료돼 빠져들고 있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도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천지에 물든 아들과 딸이 아버지를 고소하고 아내가 남편을 고소한 사례도 여러 차례 기사화되었습니다. 전주지역에서는 대학에서 활동 중이던 신천지 학생이 전주 지역의 중대형 교회 청년대학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수꾼의 명단과 그들이 접촉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교회별로 구체적으로 작성되어 있는 것이 유출되어 전주시 교계가 한동안 몸살을 앓은 적이 있었습니다.

신천지는 불신자 전도보다는 추수꾼이라고 불리는 전도팀을 위장하여 교회에 잠입시킵니다. 그들은 포교를 '섭외'라고 말합니다. 모략이라는 이름하에 꿈·우연을 가장한 만남, 설문조사, 가가호호 방문을 합니다. 대학가는 위장 동아리를 설립하여 회원을 모집하고, 문화 센터와 카페 등을 운영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 성경을 가르쳐주는 것을 미끼로 삼아 유혹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마음을 끌기 위해 각양각색의 거짓말과 탤런트 뺨치는 연기·연출·연극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대의 정보를 취득하여 성경공부로 이끌고, 초기의 성경공부는 신천지의 핵심 교리가 아닌 성경 말씀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무료성경신학원, 시온기독교신학원 등으로 인도하여 자신들의 밥으로 삼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최전선에서 수행하는 자들이 추수꾼입니다.

추수꾼들이 교회에 침투하여 거짓 교인이 되어 교회를 붕괴시키고 교회 도둑을 하는 전략이 추수꾼 교육과 관련된 동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가나안 정복 7단계 추수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7단계의 방법은 “이리 옷 가장하기, 정탐하기, 성 돌기, 알곡선정하기, 목자되기, 정복하기, 추수하기”등으로 나눕니다. 이리옷 가장· 정탐· 성 돌기 단계는 정통교인으로 가장해 교회로 들어가 정보를 캐내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그들은 온갖 모략을 동원합니다. 자신을 신앙 좋은 사람,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라는 콘셉트를 갖습니다. 이들은 거짓말로 '이사를 왔는데 아직 다닐 교회를 정하지 못했다', ‘해외에서 살다 왔는데 말씀에 은혜를 받고 이 교회에 등록하려 한다’,‘초청 잔치에 전도를 받았다’등으로 위장 등록을 합니다.

교회에 들어 온 추수꾼은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교회에서 인정받을 만큼 열심히 봉사합니다. 추수꾼은 자신이 직접 전도하지 않고 각종 교회의 정보를 수집하여 다른 신천지 신도에게 제공하여 포교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 내의 각종 정보와 교회측 문제점들을 알려 줄 정보원을 선정합니다. “알곡 선정하기”에서는 포교할 대상을 물색하고, “목자되기”에서는 주로 교회안의 양육 리더 자리를 꿰차는 단계입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신경을 쓰는 부분은 처음 교회 안으로 들어가는 단계입니다. 이 때 교회 안에서 입김이 센 사람들을 선호합니다. 즉, 목회자나 장로, 안수 집사 등이 그 대상입니다. 정통교회의 사정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새신자 양육 등 정통교회의 리더급 인사가 되는 것에 주력하라고 이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두명이 아니라 교회를 통째로 삼키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찬양도 열심히 하고 설교 시간에 얼굴 찌푸리지 말고 열심히 듣고, 먹는 데도 어울리고, 새벽기도도 나가라고 주문합니다. 그들은 추수꾼 포교를 위해 기꺼이 “겉은 바벨틱하게, 속은 신천지정신으로!”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피와 땀으로 세워진 거룩한 교회를 유린하는 것입니다.

2007년 말 인터넷에는 '신임사명자교육 -추수밭운영'이라는 동영상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동영상은 신천지 추수꾼들이 50명 이하의 교회에 들어가 교회를 통째로 신천지 것으로 만드는 이른바 '산 옮기기' 전략을 강의한 것입니다. 정통 교회는 자신들의 밥이고 추수밭이라고 말합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신천지의 추수꾼은 교회에서 신뢰를 쌓은 후 담임 목회자에게 사례를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전도사가 있다면서 그를 추천합니다. 물론 그 역시 신천지가 파송한 추수꾼입니다. 심방사역자가 되어 교인의 마음을 얻고 신천지 사람들을 위장전도하여 교인으로 확보한 후, 교회의 장로 등 리더를 꼬드겨 담임 목회자의 비리를 잡아 쫓아내고 그 자리에 신천지가 파송한 교역자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추수꾼들은 대표적인 특징은 위장과 거짓입니다. 모략이라는 이름으로 그것을 정당화합니다. 양심과 이성이 마비된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거짓과 위장의 포로가 된 사람들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요 8:44)"

이단들은 때로는 “우는 사자”로, 때로는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교회 공동체를 파괴하고 유린합니다. 신앙인은 순수해야 하지만 분별할 수 있는 지혜도 있어야 합니다. 비유풀이, 두 증인, 영의 양식, 말씀의 짝풀이, 종말을 강조하는 계시록 풀이 등 이단들이 던지는 미끼를 물어서는 안됩니다. 신앙인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풀어 자신들의 목적을 성취하는 사람들의 성경 공부를 신비하고 신령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성경공부는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해야 합니다. 구원은 예수님으로 완전하고 예수님만으로도 얼마든지 인생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구원을 이루어 줄 사람은 없습니다. 이단들은 늘 자신의 교주를 "감람나무, 보혜사, 두 증인" 등으로 미화시켜 신앙인을 유혹합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마 10:16)”고 했습니다. 성경은 이단에 대하여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저희 호색하는 것을 좇으리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 (벧후 2:1-3)”라고 말씀합니다. ♥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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