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첨부 1




[겨자씨]
헬라어로 시간의 개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크로노스'의 시간으로, 시간의 연속적인 흐름을 뜻합니다. 흔히 시계가 말해주는 시간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로노스의 시간은 시침이 '똑딱똑딱' 하는 사이에 흘러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역사가 됩니다. 또 다른 의미의 시간은 '카이로스'입니다. 이것은 크로노스와 달리 사건과 기회, 혹은 위기로 이해되는 시간입니다. 바로 예기치 못하는 시간의 역류와 같습니다.

어떤 의미의 시간이든 시간은 참 소중합니다. 그러나 시간을 저축할 수는 없습니다.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시간의 파산은 재생 가능성도 없습니다. 흔히 "시간은 금이다"라고 말합니다.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은 매순간이 심판입니다. 시간 앞에서 짐짓 여유를 부릴 새가 없습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 12:1)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