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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금강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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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에서 8일까지 2박 3일 동안 금강산을 다녀왔다. 한국농업기계 조합의 경영자 세미나에 초청을 받아 금강산 현지에서 강의를 하는 일로 갔던 것이다.

어제와 오늘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천선대를 오르는 산행을 하고 나서 금강산이 과연 천하제일의 절경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비교적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인지라 스위스의 융프라우의 경관이나 캐나다의 로키산맥이나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등이 금강산에 비하면 훨씬 격이 떨어지는 경치임을 이번 방문으로 실감하였다. 금강산의 빼어난 경치에 대한 찬탄은 이미 역사적으로 드러난 바이다. 일찍이 중국의 소동파(蘇東坡,1036~1101)가 금강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쓴 글이 남아 있다.

願生高麗國 一見剛山(일생에 고려의 금강산을 한 번 보는 것이 소원이다.)

그리고 1926년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Gustav Adolf, 1882~1973)가 금강산을 오르고 나서 다음과 같이 남긴 말도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하신 엿새 중에서 마지막 하루는 오직 금강산만을 만드는 데 보내셨을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산이 한반도에 있다는 것이 여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금강산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통일을 앞당겨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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