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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히브리 예언자 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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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6

서양문명을 이끌어 온 3대 주류가 있다. ‘그리스의 이성과 철학’이 첫째이다. ‘로마의 법과 질서’가 둘째이고 ‘히브리 예언자들의 사회정의’가 셋째이다.

히브리 예언자들 중에는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 같은 이들이 중심이다. 이들은 BC700년대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風前燈火)같이 흔들리던 때에 활약하였던 예언자들이다. 이들 중에 미가는 두메산골 출신으로서 투박한 말과 어수룩한 모습으로 조국을 멸망에서 구해 보려고 인생을 투자하였던 예언자다.
그는 도덕적 타락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미가는 주장하기를 “의로우신 하나님은 만연한 불의를 그냥 둘 수 없다. 불의를 고치지 않고 계속하는 사회는 심판 받을 수밖에 없다.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철저히 참회를 하고 불의에서 벗어나는 길뿐이다.”고 밤낮으로 호소하기를 계속하였다. 특히 미가는 지도자들의 도덕적 부패가 사회와 국가를 병들게 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런 지도자들 중에 정치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언급하면서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나라 전체가 멸망의 길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불행하게도 당시의 지도자들도 백성들도 미가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흥청망청하다가 드디어 BC586년에 완전히 멸망케 되었다.

미가의 경고를 오늘의 우리들에게도 살아있는 경고로 받아들여 이나라의 지도자들이 각성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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