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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탈피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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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탈피(脫皮)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는 서양속담이 있다.
뱀은 주기적으로 껍질을 벗는다. 껍질을 벗음으로 제대로 성장을 하여 나간다. 그런데 뱀이 피부에 상처를 받거나, 그릇된 먹이를 먹거나, 어떤 병에 걸리게 되면 껍질을 벗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뱀은 자기 껍질에 갇혀 죽게 된다.

우리들 인생도 마찬가지다. 마치 뱀이 때를 따라 껍질을 벗음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뱀으로서의 제구실을 하게 되듯이 우리들 사람들도 때를 따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껍질을 벗어던지는 뱀'처럼 새로워지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
지난날의 그릇된 습관이나 나쁜 성질, 못된 허물과 죄를 털어버리고 새로워지는 때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성숙에 이르게 되고 건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게 된다.

이제 2004년 한해가 가고 2005년 새로운 한해를 맞는다.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자리에서 우리들 각자가 다짐하여야 할 바가 있다.
새해에는 마음도 뜻도 새로워지겠다는 다짐이다. 마치 껍질을 벗어버리는 뱀처럼 지난해까지 자신을 그릇되게 하던 습관이나 생각 등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생각을 새롭게, 뜻을 새롭게, 그리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는 거다. 그래서 자신과 가정을 새롭게 하고 나아가 교회와 겨레를 새롭게 하는 일에 쓰임 받게 되기를 다짐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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