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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이병철 회장과 반도체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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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3

“삼성은 새 사업을 선택할 때는 그 기준이 명확했다. 국가적 필요성이 무엇이냐, 국민의 이해가 어떻게 되느냐,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느냐 등이 그것이다. 이 기준에 견주어 현단계의 국가적 과제는 ‘산업의 쌀’이며 21세기를 개척할 산업혁신의 핵인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이라 판단했다”
위의 글은 삼성이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던 때의 사정을 고(故) 이병철 회장이 쓴 호암자전(湖巖自傳)에서 인용한 글이다. 이 책에 기록한 바로는 이 회장께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때가 1983년 73세 되던 때였다. 그때의 사정을 다음같이 쓰고 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난제는 산적해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만난을 무릅쓰고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프로젝트이다. 내 나이 73세, 비록 인생의 만기이지만 이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어렵더라도 전력투구를 해야할 때가 왔다. 이처럼 반도체 개발의 결의를 굳히면서 나는 스스로 다짐했다.”(호암자전,237쪽)
산업입국이란 말이 있듯이 반도체입국의 역사가 시작되던 때의 이야기이다. 이런 선각자이며 개척자들의 땀과 수고의 열매로 오늘 날 그나마 우리들이 밥을 먹고 산다는 생각을 할 때 앞선 선배들의 비젼과 수고에 고개가 수그러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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