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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사랑에 대한 그릇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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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2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면서도 가장 흔한 것이 있다. 사랑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실상은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랑이다. 사랑에 대한 그릇된 견해 때문에 사람들은 사랑을 주고받기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사랑을 누리지는 못하고 살아간다. 독일의 심리학자였던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이 쓴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은 사랑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알맹이를 뽑아 쓴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책에서 프롬 박사는 사람들이 지닌 사랑에 대한 그릇된 견해를 크게 4가지로 쓰고 있다.

첫째, 사랑을 즐거운 감정의 차원으로 그릇 생각하고 있는 점이다. 사랑은 인격이 뒷받침 되는 기술임을 미처 모르고 즐거운 감정이라 여기고 있기에 사랑함에 실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 사랑은 받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사랑은 철두철미 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받는 것이 사랑인 것으로 오해하여 고통에 빠져들게 된다.
셋째, 사랑을 대상으로 그릇되게 생각하는 점이다. 본질적으로 사랑은 능력임을 모르고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오해이다.
넷째, 사랑을 최초로 하게 되는 뜨거운 경험과, 사랑에 계속 머물러 있는 상태를 혼동하는 데서 오는 혼란이다. 사랑에 대한 바른 이해가 사랑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일에의 첫걸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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