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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백범 김구의 ‘문화국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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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6

요즘 한류(韓流)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국의 영화, 음악, 춤, 드라마, 심지어 음식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문화가 여러 나라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볼 때면 백범 김구의 ‘문화국가론’을 떠올리게 된다.

선생께서는 우리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 아래 내일에 대한 아무런 희망을 품지 못하고 있었던 그때에 이미 우리 겨레가 언젠가는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뻗어나가 높고 새로운 세계문화의 근원이 되어질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 그래서 ‘문화국가론’을 한결같이 주창하였다. 참으로 놀라운 탁견(卓見)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국조 단군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

김구 선생께서는 우리겨레가 높은 문화를 창출하며 그 문화로서 세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을 예측하였다. 그리고 그 가능성의 시초를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단군 사상에서부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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