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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한국의 젓가락 문화와 황우석 교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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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4

이번 주 서울대학교의 황우석 교수 팀이 환자의 체세포를 복제하여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하였음을 발표하였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하여 온 세계의 반응이 뜨겁다. 영국의 BBC 방송은 평하기를 “이는 영국의 산업혁명에 비견할 만한 사건이다.”라고 보도하였고, “백신이나 항생제의 발견보다 더 획기적인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라고도 하였다.

그런데 이런 성공이 한국에서 일어나게 된 원인 중의 하나로 황우석 교수는 한국의 젓가락 문화에 있음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은 젓가락을 사용하는 한·중·일 3국 가운데 유일하게 쇠 젓가락을 사용하는 민족이다. 이를 통해 습득된 손가락의 유연한 놀림이 줄기세포 획득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우리 한국인의 손이 경쟁력을 갖는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길러진다. 가장 큰 공로는 공기놀이, 젓가락 사용, 윷놀이 등등에서 다른 민족에 비해 어린 시절부터 손가락의 유연성을 기르게 된다. 이런 젓가락 문화가 이제 와서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달리게 해 준 것이다.

어느 해외 석학은 황우석 교수의 실험실을 방문하고서 ‘마법의 손(Magic Hand)’이라고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손을 지니게 해 준 조상님들께 감사를 드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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