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지리산 편지]한국의 국제 경쟁력 29위

첨부 1



2005-05-25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경영개발원(IMD)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경영 컨설턴트 기관이다. 여기서 해마다 세계 각국의 국가 경쟁력을 평가하여 발표한다. 얼마 전 60개국을 대상으로 하여 금년의 국가 경쟁력을 발표하였다. 한국의 성적이 어떠한 것으로 평가되었을까? 한국은 29위로 평가되었다.

그런데 지난날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불렸던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한국 중에서 홍콩이 2위, 싱가포르가 3위, 대만이 1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 한국만이 29위로 추락하고 있다. 그런데 각 국가의 부문별 순위 중에서 노사 관계는 꼴찌를 하여 60위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사용자들이, 또는 노동조합들이 어떻게 했기에 노사 관계가 세계 60위에 머무르게 되었을까?

요즘 노조의 고위 간부들이 ‘취업 장사’를 하고 리베이트란 이름으로 뇌물을 먹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노사 관계 세계 꼴찌’란 성적표가 이해가 간다.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도가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이다.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는 20% 미만이다. 70%가 넘는 경제력이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노사 관계가 국가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게 하여서는 안 된다.

이 나라는 국가 경영의 최우선 순위를 국제 경쟁력 확보에 두어야 한다. 경제 정책, 노사 관계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교육, 복지에 이르기까지 국제 경쟁력 확보에 나라의 장래를 걸어야 한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