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지리산 편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 가정

2005-06-07

세상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재물이라 말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건강이라 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사랑이라 말할 것이고 다른 어떤 사람은 명예라 말할 것이다. 그러나 나로서 대답하고 싶은 것은 “가정(家庭)이다”고 하고 싶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속에 다 들어 있겠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정은 무엇인가? 가정은 피곤하였던 육체가 안식을 누리며 새 힘을 얻는 곳이다. 가정은 가슴을 열고 나누는 대화가 있는 곳이다. 가정을 통하여 우리는 삶을 재충전 받는다. 그 가정을 바로 세워 나감에 다음 열 가지가 요청된다.

첫째 가정 밖에 다른 안식을 찾지 말 것.
둘째 가족들의 사소한 기념일까지 기억하고 축하하여 줄 것.
셋째 잠들기 전까지 가족들 간에 하루 한번 이상 칭찬하자.
넷째 가족들의 삶의 터전과 일터를 위해 기도하자.
다섯째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자.
여섯째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자.
일곱째 하루에 한번씩 꼭 가족들과 식사를 나누자.
여덟째 이틀에 한번씩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자.
아홉째 일주일에 한번씩 가족들 간에 사랑의 편지를 쓰자.
열 번째 일주일에 한번씩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앉아 서로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대화를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