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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6.25] 미스바로 모이라 (삼상 7: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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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전에 신문 칼럼을 봤더니 아주 놀라운 이야기가 있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 대기업 임원이 자기기업의 신입사원을 뽑을 때 늘 면접에 들어가고는 한다고 합니다. 요즘 면접은 보통 그룹으로 5명씩 그룹으로 면접을 봅니다. 그 5명을 앉혀놓고 면접을 보는데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6.25가 뭔지 아십니까? 5명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2명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3명은 조심스럽게 혹시 전쟁 아닙니까 그러더랍니다. 맞다고 그럼 어느 나라와 어느 나라의 전쟁인 줄 아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3명중에 1명은 모르겠다고하고 1명은 우리나라하고 일본하고 전쟁 아닙니까 그러더랍니다. 또한명은 경상도하고 전라도하고 전쟁한 거 아닙니까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 하니 한 분이 요즘은 6.25라고 안하고 한국전쟁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고 그랬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려서 그런가하고 식당에 갔는데 나이든 젊은이가 있어서 물어봤습니다. 6.25가 뭔지 아십니까. 그거 광주사태 아니냐고 그러더랍니다. 어떤 분은 임진왜란 아니냐고 이순신 장군이야기 아니냐고 그러더랍니다. 

우리는 웃고 지내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꼭 60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북한군의 남침으로 3년 1개월동안 이 한반도는 전쟁의 피바다속에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수십만명의 연합군과 군인이 전사했고 민간인 수백만명이 사망했습니다. 10만이 넘는 전쟁고아가 생겨났고 천만이 넘는 이산가족이 생겨났습니다. 

이 전쟁의 아픔은 오늘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천안함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천안함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문제는 남북관계보다 심각한 건 남남 갈등입니다. 남한 안에도 의견이 달라서 깊이 갈등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도 대통령이 의욕을 가지고 추진했던 4대강이라던가 세종시문제라든가 이것들이 여러 가지 의견으로 갈라지면서 우리나라는 위기의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런 상황은 성경에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에 민족적 위기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에 의해 오랫동안 고통을 당해 왔습니다. 이 블레셋은 어찌나 전쟁을 잘하는지 그 당시 철기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쇠를 녹여서 칼을 만들고 이스라엘을 공격해 오니까 이스라엘은 무기도 없는 상황에서 당해낼 재주가 없습니다. 그들은 늘 불레셋에게 고난을 당했습니다. 가을 수확철이 되면 블레셋이 와서 수확한것을 다 뺏아 갔습니다. 수탈과 학대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누구하나 불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통일국가가 아니었습니다. 12개의 지파가 나누어져 있었고 자기 사견의 좋은대로 행했습니다. 지파끼리도 아웅다웅싸우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조금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엘리의 두아들 홈니와 비우아스가 제사장이요 백성의 지도자로서 블레셋과 전쟁을 치루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나가면 이길것 같은 미신적인 마음을 가지고 나갔다가 전쟁에 패하고 법궤는 빼앗기고 두 아들은 죽었습니다. 엘리의 가문은 완전히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종이 누구였습니까. 한나의 아들 사무엘이였습니다. 그는 총명하고 지혜로웠고 하나님을 섬기는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서 이 민족적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는 온 백성을 향해서 소리쳤습니다. 

여러분 미스바로 모이십시오. 미스바로 모이십시오. 미스바에 모여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민족이 살아날 길이 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온백성이 미스바로 모여들었습니다. 미스바라는 말은 망대라는 이름을 가진 지역의 이름입니다. 넓은 곳에 그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은 하나님앞에 회개하면서 예배하며 기도하고 부르짖었는데 거기서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블레셋에 의해 다시는 고통당하지 않게 되었고 누군가에 의해 억압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백성으로 거듭날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기도했을까? 먼저 그들은 우상을 버리고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미스바에 모이기전 바알과 아세다롯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두마음을 품었습니다. 우상과 하나님을 같이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별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말을듣고 그들은 겸손히 순종해서 우상을 다 던져버리고 하나님앞에 나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3절 4절입니다.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들과 아세다롯을 너희중에 제거하고 너희마음을 여호와께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자손이 바알들과 아세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오직 너희마음이 이제는 하나님께로만 향해야 한다. 그래서 이백성은 순종해서 우상을 던져버리고 여호와만 섬겼더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와서 기도할 때 제일 첫 번째는 우상을 던져버려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처럼 우리가 경배하는 것이 있으면 안됩니다. 그것 다 던져버려야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상을 던져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향해서 예배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마음에 하나님만을 향한 사랑이 샘솟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기도할 때 그들은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6절입니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그들은 물을 길어 제단에 붓고 금식하며 기도했는데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여러분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까?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힌게 있습니다. 우리가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중간에 뭔가 막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녹슨것이나 잡다한 것들이 관을 막고 있기 때문에 청소해야 합니다. 청소하는것이 뭐냐면 바로 회개입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응답이 안되면 여러분과 하나님사이를 막고 있는게 있습니다. 그걸 뚫어야 합니다. 화장실 막히면 뚫듯이 말입니다. 그게 회개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우상을 숭배했고 하나님외에 다른신을 섬겼던 것을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나님앞에 자기의 죄를 내어놓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회개가 너무나 위대한 것입니다. 물을 길어서 여호와앞에 붓는다는 것은 자기 마음을 쏟아놓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쏟아놓듯이 물을 길어 여호와앞에 부으면서 금식하며 회개하며 기도했다는 겁니다.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사도행전 2장 이후에 보면 초대교회의 성령강림이후의 역사에 초대교회가 출발할때도 그들이 먼저 회개했습니다. 회개했더니 거기에 성령이 임했고 교회를 세워서 오늘날 이 영광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회개가 막힌 것을 뚫는다는 말입니다. 사업이 막혔습니까 인간관계가 막혔습니까 진급이 막혔습니까 먼저 하나님앞에 회개해야합니다. 

어제인가 일간지 신문을 보니까 편지 하나를 실어놨습니다. 이 사람 이야기인즉 10년전에 롯데백화점에서 가방을 훔쳤다고 합니다. 그때는 그게 죄인줄 잘 몰랐답니다. 그런데 그분이 나중에 예수를 믿었습니다. 어느날 기도하는데 그게 생각이 나더랍니다. 그래서 기도할 수가 없어서 편지를 써서 롳데백화점 사장에게 돈을 넣어서 보냈습니다. 사장이 받아서 돈을 신우회에게 줘서 신우회에서 좋은일에 쓴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저는 10년전 백화점에서 가방 하나를 훔쳤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죄인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까마득히 잊고 살았습니다. 저는 잊고 지냈지만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죄이고 용서를 구해야 하며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부터 이대로 살수는 없습니다. 부디 이 돈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용서해 주세요. 

용서를 빌고 있습니다. 물질로 피해를 입힌 것 물질로 보상하고 용서를 빌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회개입니까. 여러분도 지나간 과거속에 내가 회개하지 못한 것, 또 내가 남에게 피해를 입혔는데 물질적인 보상을 해야하는데 물질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면 생각나면 부끄러워말고 용기입니다. 편지를 써서라도 물질로 보상하십시오. 그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남에게 너무나 깊은 상처를 입혔다 정신적인 고통을 주었다 가서 용서를 비십시오. 물질로도 안되죠.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내가 그때 생각이 짧아서 상처를 드렸는데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앞에서 용서받지만 사람앞에서도 용서받아야 합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왜 욕먹는지 아시죠? 싣컷 나쁜짓해놓고 와서 하나님께 쏘리 아임쏘리 이러고는 끝납니다. 이러고는 잘못했답니다. 그리고는 그 사람앞에 떳떳하고 당당합니다. 하나님께 용서받았는데 너까지께 무슨 상관있냐라는 겁니다. 이건 회개가 아닙니다. 성경은 그렇게 가르친적이 없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앞에 예물을 드릴때 너희에게 원망들을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제물을 여기두고 가서 그 형제에게 용서를 빌고 화해하고 와서 제물을 드려라 그래서 받으시는 겁니다. 

몇 년전에 밀양이라는 영화가 화제작으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상도받고 전도연이라는 예쁜여배우가 주연으로 나오고 우리가 잘아는 송강호씨가 나옵니다. 그 영화가 종교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 전도연씨가 한 주인공은 남편이 죽고 아들하나 데리고 보상금 조금받아서 밀양이라는 곳에 와서 생활합니다. 서울서 와서 보니까 시골사람들에게 기죽기 싫어서 돈이 있는 체 했습니다. 그랬더니 학원원장이 돈이 많은가보다 해서 아들을 납치했습니다. 돈내놔라 하니 돈이 있어야 주는데 돈이 없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을 살해해 매장시켰습니다. 나중에 범인을 잡았는데 학원원장입니다. 이 어머니가 아들하나 있었는데 남편잃고 아들도 잃으니 정신을 주체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가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고 그때 목사님이 내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줄때 더 큰 은혜가 입합니다라는 설교를 듣고 용서해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살인자가 있는 교도소를 찾아갔습니다. 이 학원 원장이 얼마나 뻔뻔스러운지 웃는 얼굴로 자기는 다 용서받았다는 겁니다. 자신을 용서해줄 것 없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했고 하루하루 평안하게 산다는 겁니다. 그걸 보고 죽은 아이의 어머니가 속이 뒤틀리는 겁니다. 혼란에 빠지는 겁니다. 

나는 저를 용서하지 않았는데 저는 어떻게 용서를 받느냐는 말입니다. 말이 안되는 겁니다. 잘못된 용서입니다. 남의 자식을 죽여놓고 하나님앞에 용서받았다고 할렐루야 찬송부르며 평안히 잠잘수 있습니까 말이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 용서받았더라도 이 아이의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용서는 안 빌고 할렐루야 평안하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용서받으시면 안됩니다. 내가 피해입힌 사람에게 용서받으셔야 합니다. 그게 진정한 회개입니다. 

오늘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앞에 진심으로 금식하며 가슴을 찢으며 회개했습니다. 그럴때 하나님이 이 가운데 능력으로 역사하신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그들은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제단을 쌓고 기도했습니다. 9절입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젖먹는 어린양 젖을 떼지도 않은 어린양 하나를 가져다가 하나님앞에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더라. 이것은 예배를 드렸다 제단을 쌓았다 그런말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예배가 없어진 겁니다. 제단이 허물어진 것입니다. 다시 제단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왜 응답되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제단이 혹시 허물어져 있지는 않습니까. 일 주일에 한번 주일에 와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만족하시죠. 한시간 하나님 생각하다가 세상에 나가면 하나님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마 대부분일 겁니다. 우리 삶 속에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할 수만 있거든 새벽기도 나오십시오. 새벽제단 쌓으십시오. 매일 쌓기 어려우면 단 하루라도 쌓으십시오. 어려우면 내가 주일에는 직장 안나가니까 주일 오후라도 예배 드려야지.오후예배 쌓으십시오. 아니면 수요예배라도 아니면 구역예배라도 아니면 가정예배라도 같이 드릴 가족이 없는데요 그럼 혼자 예배드리세요. 혼자 기도하고 말씀 읽고 찬송하고 우리의 허물어진 제단을 다시 수축할 때 거기에 능력있는 기도응답이 임하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허물어진 제단을 다시 쌓았습니다. 마침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서 하나님을 찾고 회개하고 우상을 던져버렸다는 소리를 듣고 블레셋이 방백들을 앞세워서 공격해 왔습니다. 이들이 하나되기 전에 이들을 분열시켜야 되겠고 기를 꺽어야 되겠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이 사무엘중심으로 하나님앞에 부르짖어 기도했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우레를 보내서 그들을 다 쓸어버리셨습니다. 몇 백년동안 고통받던 이 백성이 오히려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다시는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넘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승리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전쟁은 전쟁터에서 판가름나는게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서 전쟁의 승패가 달라지는 것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승패가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하는 직장에서 사업현장에서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그곳에서 승패가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6.25때 밀물처럼 밀려 내려갔습니다. 6.25일 탱크를 앞세우고 남침을 해오니까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불과 얼마안되서 저 낙동강까지 밀려갔습니다. 그리고 피난민들이 부산에 꽉 찼습니다. 이제 낙동강까지 허물어지면 남은 건 부산이고 부산도 끝나는 겁니다. 낙동강전투가 유명하고 수많은 병사들이 죽었습니다. 그때 부산에 있던 성도들이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 민족 살려달라고 낙동강 무너지면 이 민족 끝난다고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UN이 참전할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소련대표가 참석을 못했습니다. 지금도 천안함도 UN에서 하려니까 러시아하고 중국이 반대해서 못하잖습니까. 그때는 아마 중국이 이사국이 아니였던 것 같고 러시아가 이사국이었는데 러시아가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UN에서 가결이 돼서 UN이 참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터키도 오고 에디오피아도 오고 여러나라가 와서 우리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쳐주었습니다. 얼마나 고맙습니까.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 와서 아까운 생명을 다 버렸습니다. 수백명, 수천명, 수만명이 말입니다. 미군같은 경우에는 거의 7,8만명, 엄청나게 많이 죽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그런데 고마워하지 않잖습니까. 우리 잘못입니다. 그때 성도들의 기도가운데 UN이 참전하고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함으로 전세가 뒤바껴서 북진해서 올라가다가 중공군이 내려오는 바람에 다시 일사후퇴하게 된 것입니다. 

대동강 다리가 파괴되고 수많은 피난민들이 대동강 다리를 잡고 추운겨울에 쇠를 잡고 다리를 건너오는 그 사진을 어느 기자가 찍었습니다. 그 기자의 이름이 네셔널프레스클럽에 사진이 달려있는데 맥스데스퍼라는 기자입니다. 이 종군기자가 지금 나이가 97세입니다. 이분이 사진을 찍어서 미국에 보냈는데 그것이 기자의 최고상인 퓰리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동강 다리에 피난민들이 다리에 매달려가지고 강을 건너는 모습 얼마나 비참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휴전이 되었고 오늘날 번영을 이룬겁니다. 그 종군기자가 한국에 왔는데 한국의 번영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 나라가 60년만에 이렇게 변할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겁니다. 이게바로 기도의 역사입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을 바꿀수 있는 것은 기도외에는 없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인생인가 책이 나왔는데 사서봤더니 유태영박사님이 쓴 책입니다. 

이분이 소망교회 장로님이시고 건국대 부총장님 지내신 분이신데 전라북도 시골에 8남매가운데 다섯 번째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남의집에서 20년동안 머슴살이 했습니다. 땅이라는 것은 손바닥만큼도 없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살림이 어려웠겠습니까. 자기 형 누나들은 일하러 나가고 공장으로 나가고 자기만 겨우 초등학교 나왔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는 못갑니다 어릴 때 5살 때 어머니 등에 업혀서 교회처음나간게 처음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따라 새벽기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초등학생이 새벽기도는 안빠집니다. 

새벽기도는 다 겁을 냅니다. 집사님도, 권사님도 새벽기도는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이 초등학생이 새벽기도를 나옵니다. 전도사님에게 기도가 뭐에요 물어봤더니 전도사님이 알려줬습니다. 기도란 전능하신 하나님앞에 나와서 우리의 필요를 간구하는것이 기도란다 자기가 전능하신 하나님 만나는게 너무좋아서 새벽마다 하나님앞에 나와 기도합니다. 누가 인도도 안하는데 기도하고 돌아가는겁니다. 초등학교 5학년생이 너무 추운 겨울날 기도하러 나와서 기도하는데 너무 추워서 벌벌 떠는데 누군가 포근한 담요로 포근히 덮어주더랍니다. 전도사님이 미군들에게 원조받은 담요가지고 덮어주시나보다 생각하고 기도끝내고 봤더니 담요가 없더랍니다. 

전도사님도 없고, 그게 바로 성령의 담요였다고 합니다. 성령께서 그를 폭 감싸주신겁니다. 최초의 성령체험입니다. 그 기도의 확신을 가지고 이 소년은 늘 기도했습니다. 16살이 될 때까지 그는 시골에서 머슴살이 하면서 풀베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독학을 했습니다. 혼자책을 사다가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랬더니 누가 소개를 해줘서 임실에 있는 중학교에 중3으로 편입학 시험을 봤는데 시험을 잘 봐서 다 90점이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중3으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도 못다녔는데 말입니다. 

1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서울역 대합실에서 자면서 구두딱이 하고 배고프면 쓰레기통 뒤져서 곰팡이핀것 씻어서 먹고 연명하면서 야간고등학교를 사정을 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서 대학을 나오고 유학을 가고 싶습니다. 우리농촌이 너무 못사는데 농촌을 살려야겠다. 어느 나라 농촌이 부강하냐. 덴마크 농촌이 부강합니다. 덴마크 유학갈 돈이 없습니다. 말도 모릅니다. 덴마크 국왕에게 기도하고 편지를 썼습니다. 

나 좀 공부하게 해달라고 그랬더니 덴마크 국왕이 유태영박사를 초청해 주었습니다. 비행기표까지 보내줘서 국비장학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스라엘가서 공부하고 싶어서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더니 또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또 공부했습니다. 박사학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시절에 새마을운동 담당 보좌관이 되어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그리고 건국대 교수가 되고 부총장을 지내고 그리고 은퇴해서 장로님으로 지내고 계십니다. 이분의 인생은 기도인생입니다. 자기는 중학교때부터 교회 새벽종을 쳤다고 합니다. 그게 즐거움이였습니다. 그런 기도의 맛을 알고 기도의 인생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앞에 나와서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기도만이 이 민족을 살릴수 있고 기도만이 여러분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기도의 결과는 놀랍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그들을 보호하셔서 블레셋이 다시는 그들을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그들을 막아주셨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블레셋에게 빼앗긴 땅을 모두 찾아서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아모리와 평화가 주어졌습니다. 회복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영적인 보호막을 성령의 보호막을 쳐주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병든인생, 가난한 인생, 실패한 인생, 고난당하는 인생,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실 줄 믿습니다. 회복이 거기서 오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회복이 찾아 오는 것입니다. 

마틴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켰고 황제로부터 위협을 받았습니다. 1513년 보름스회의에 가서 자기를 변호해야 하는데 두려워서 밤새도록 기도합니다. 그때 황제의 첩자가 마틴루터가 뭐하는가 와서 보고는 기절합니다. 새벽까지 기도하고 있거든요. 가서 보고합니다. 저렇게 기도하는 사람을 누가 이길 수 있겠습니까. 마틴루터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이 일어났고 에이브라함 링컨이 북군의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 애쓰고 있을 때 북군이 자꾸 남군에게 밀리는 겁니다. 그때 백악관을 방문했던 사람이 새벽에 어디선가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가보니 대통령 집무실에서 링컨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부짖으며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북군에게 승리를 주시고 이 아메니카대륙에 평화가 오게 하시고 흑인들이 인권을 되찾게 하옵소서. 그 울부짖는 기도를 듣고 이 분이 무릎을 치면서 북군이 반드시 승리하겠구나. 에이브라함 링컨의 기도가 있는 한 북군이 승리할 수 밖에 없을거야 그대로 됐다는 겁니다. 

기도가 얼마나 필요한지 모릅니다. 기도외에는 이런유가 나갈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방법은 온교회가 기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의 문제, 우리교회의 구할 것들,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십시다. 성령강림절 5000시간 기도운동에 여러분 함께 동참하셔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시고 오늘 이 민족을 바른 토대위에 세워놓을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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