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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민첩한 사람 다니엘 (단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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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한 사람 다니엘 (단 6:1-10)


7,8월은 교육 및 선교의 달입니다.
오늘은 신앙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독교 교육의 목표는 성숙입니다.
성숙은 성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모든 생명체에 있어서 성장의 요건은-에너지와 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외부에서 에너지가 공급되어야 합니다. 
양식을 먹어야만 신체적 성장이 있듯이
영적 성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힘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틀이란 말은 우리의 신앙의 성숙의 푯대가 무엇인냐? 
성경 전체적으로 말한다면 예수님 닮아가는 것
그러나 오늘 다니엘을 통해 우리에게 제시하는 신앙 성숙의 틀은 
바로 민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다니엘은 어떤 인물입니까?

1. 다니엘은 어떤 인물입니까?

B.C 605년 경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통치를 위한 행정 관리를 양성하기 위해 
유대인의 왕족과 귀족 가운데 용모가 아름답고 지혜와 지식이 풍부한
소년들을 골라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배우게 하였습니다.
그때 다니엘은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함께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유다 청년입니다. 
단1장에 보면 느브갓네살 왕이 포로들 중 왕족과 귀족 가운데 
용모가 아름답고 지혜와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한 
소년들을 뽑아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며
왕의 진미로 삼년을 교육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하고
열흘 동안 채식을 먹고도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누구보다 우수했기에 왕의 시중을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본 꿈의 수수께끼를 밝혀낸 것으로             
바벨론 전국의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또 느부갓네살의 아들 벨사살 왕이 연회 중에 
벽에 글자를 쓰는 손가락의 환상 즉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글을 보았을 때에도 그 뜻을 밝혀내고 
벨사살 왕은 다니엘의 해석대로 그 밤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바벨론제국이 바사와 메대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당한 후 
메대 사람 다리오가 새 제국의 왕이 됩니다. 
왕은 방백 120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세 명을 두었습니다. 
다니엘도 그 중의 한 명으로 발탁되었는데, 
다니엘이 그 세 명의 총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므로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제1총리로 삼았습니다.
다니엘은 포로 생활 가운데서도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에
이렇게 나라와 왕이 바뀌었는데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마침내 메데 다리오 왕 때에 
여전히 전국을 다스리는 제1총리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다니엘이 나라가 바뀌고 임금이 바뀌었는데도
제1총리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겠습니까? 

2. 메데왕 다리오가 다니엘을 총리로 삼은 이유가 무엇이며 
우리의 신앙의 성숙의 틀이 무엇임을 말합니까?(1-3절)

어떻게 다니엘은 바벨론 느브갓네살, 벨사살, 
메데 - 다리오 왕  파사 - 고레스 왕때 까지
나라의 총책임을 지는 총리직에 있을 수 있었는가?
3절 보세요
[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라고 했는데
문자 그대로 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한 수 빨랐다는 말입니다.
특히 정보화 시대에는 빨라야 경제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도 기계도 민첩해야 합니다. 

제프리 존스라는 미국이 변호사가 미국에서 한국에 파송되어 
미상공회의소 소장을 20년간 재임하면서 
얼마 전에 "나는 한국인이 두렵다"라는 책을 섰는데
2025년 되면 한국이 미국보다 앞선다고 합니다. 
왜? 한국인의 특성이 빨리 빨리인데
정보화 시대-인터넷 시대는 바른 정보가 세계를 장악한다는 것입니다.

한 예를 들면 우리교회 집사님이 철판계통 기계설비 공장을 하는데
주로 러시아로 수출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러시아라는 나라는 1945년도에 벌써 철강 제련소를 세웠는데
어떻게 러시아에 수출을 하느냐? 하는가 하면
러시아의 철강생산력이 한 시간에 20M 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200M라고 합니다. 그러니 게임이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 현대는 스피드에서 지면
그 분야에서 퇴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데 원문에는 마음이 민첩하다는 말
루아흐 야티라 - 문자적으로 영이 탁월하다는 말이며
주석에는 하나님에게서 기원한 다니엘의 탁월한 영적 능력을 말하며
그래서 K.J.V 에는 excellent spilit - 탁월한 영을 가진 사람으로 번역 
단5:11절에 벨사살 왕의 왕비가 다니엘을 소개하면서
 [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
12절에 [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 해석을 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수 있나이다 ] 
이 말을 의역한다면 
"시대를 읽어내는 영적 분별력 또는 영적 민감함" 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빠르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영의 사람이 되어 한 수 위가 되어야 합니다.
바둑 1단이 10명 모였다고 바둑 10단 한 사람 못 당합니다.
그리고 고수의 허점을 볼 수도 없습니다.
민첩한 다니엘 그는 탁월한 하나님의 영의 사람으로서
모든 면에서 수가 앞서는 사람입니다.

저는 교회 교육의 틀은 바로 민첩한 사람 만드는데 있다고 강조합니다.
민첩한 사람 다니엘은 탁월한 영의 사람으로
시대를 읽어내는 영적 분별력, 영적 민감함이
바로 다니엘을 몇 대나 걸쳐 총리직을 유지하게 했으며
다니엘의 배후에 역사한 탁월한 하나님의 영은 
오늘도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할 줄 믿습니다.       

다리오 왕이 민첩한 다니엘을 제일 총리로 세우니
메데 방백들이 다니엘의 허물을 찾으려고 했으나 
아무 허물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3. 메데의 방백들이 다니엘을 고발한 근거를 찾았으나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다는 말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교훈이 무엇입니까?(4절)
4절 [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 
메데 방백들이 눈을 크게 뜨고 봐도
탁월한 영의 사람, 자기들 보다 수가 높은 
민첩한 다니엘에게서 아무 허물도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민첩하다’는 말을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헨리 클라우드>의 ‘인테그리티’ 란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 우리 말로 <일관된 진실성>이란 말로 표현하는데
여기서 일관된 진실성을 ‘도적적으로 정직하다’ 란 차원을 넘어 
‘현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현실적으로 아무리 살펴봐도 흠이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완전한 성숙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책에서 그 사람의 평가는 그 사람의 삶의 흔적이 말해 준다고 합니다.
그럼 그 사람의 흔적이란? 
사람은 마치 배가 지나간 자리처럼 흔적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그 흔적이란 업적과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아무리 업적이 훌륭해도 인간관계가 잘못되어지면 
그 사람의 흔적에 오점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민첩한 사람 다니엘은
그의 업적이나 인간관계에서도 아무 흠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이렇게 신앙훈련을 통해 지향하는 틀은
바로 민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하고 민감한 사람
그는 바로 하늘의 지혜 영적 지혜를 소유한 자이기 때문에
항상 세상의 어떤 똑똑한 사람보다
한 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물을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 민첩한 사람 다니엘에게 매사에 허물을 찾지 못한 메데 방백들이
고발할 근거를 어디에서 찾으려고 합니까?

4. 메데의 방백들이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어디에서 찾으려고 합니까?(5-9절)

5절 [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 
즉 하나님 말씀에서 고발할 근거를 찾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율법과 현실이 다른 것이 무엇인가 살펴보니
바로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그래서 6-9절까지 보면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들이 의논하여
왕에게 당시 메데와 바사 나라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앞으로 30일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고 하고 
조서에 왕의 도장을 받아 금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그리스도인이 한 가지 꼭 유의해야 할 것은
신앙인이 세상 현실 속에서 신앙 지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말씀대로 산다고 해서 세상에서 약점이 되어 
신앙 때문에 절대 실패 하거나 뒤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혹 우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구별된 삶이 
세상 사람들의 미움과 시기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만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 편에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혹 현실 속에서 신앙 지키기가 힘든다고 여겨지시는 성도님
제가 소개한 책을 꼭 잃어 보세요.
<김 하중> 씨의 ‘하나님 대사’
가장 힘든 한중대사로서 어려운 일 닥칠 때마다
말씀과 기도로 풀어나갑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냅니다.

<전옥표 장로>의 ‘이기는 습관’
대기업에서 어떻게 믿음으로 승진하며 
크리스챤으로 어떻게 사업에 성공하는가?
그리고 <김성호>의 ‘육일 약국 갑시다’
구멍가게 약국에서 어떻게 CEO 경영인이 되었는가?

말씀에 사로잡히면 세상의 약점이 되고 허물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기이한 인자이기 때문에
말씀을 막을 자 이 세상에는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드라마 P.D는 시청룰 0.1%에 울고 웃습니다.
T.V. 드라마 제작업체 <로고스 필름>의 대표 이 장수 감독
이병헌 심은하 정우성 등 많은 유명 댈런트를 배출시켰고 
그 세계에서는 알아 주는 인물이었지만 
반면 많은 시련을 겪는 동안 아내를 따라 교회 나가게 되었고
교회 나간 후 말씀과 기도로 마음의 평안을 얻어서
아예 로고스 필름이라고 이름 짓고 
난후 하는 일들이 형통해 지더라는 간증입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니 마음이 평안해 지고
마음이 평안해 지니 가진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더라는 것입니다.
말씀의 위력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에서 주눅 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어떤 방해물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줄 알고서도
민첩한 다니엘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5. 다니엘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줄 알고서도 어떻게 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신앙적 반응이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이 조서가 뭡니까?
메대 방백들이 시기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찾다가 
다니엘이 하나님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줄 알고 왕을 충동하여 
앞으로 30일 동안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절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금령을 정하고
다리오 왕에게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게 하여 전국에 금령을 내렸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가            
사람이 위기를 만나면 두 종류의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반응적인 사람은 즉각적으로 생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주도적인 사람은 가치관에 입각하여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가치관이란 무엇을 말하느냐?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신앙적 반응을 말합니다.
다니엘은 조서에 어인이 찍힌 줄 알고서도                         
즉 자기가 죽을 줄 알면서도 그 신앙이 조금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합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죽을 줄 알면서도 신앙적인 반응을 나타냅니다.
아파도 주여! 주여!
현대경영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느냐? 
즉 value system, 가치의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서 
신뢰의 시스템, 믿음의 시스템이 작동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value system이 작동하게되면 
believing system이 작동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믿음의 시스템이 작동되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 거기에 걸맞은 행동의 시스템이 작동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behavior system  용기 시스템이 작동된다는 것이지요.
다니엘의 이 신앙적 용기 어디서 온 것입니까?
바로 하나님을 전적 신뢰하는 believing system이 작동되니
바로 behavior system 이 작동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기도했다는 것은 
여호와에 대한 신앙적 열정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일찍이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을 짓고 봉헌기도를 통하여 언약한 말씀      
왕상8장에 [ 내 이름이 그 곳에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   
 [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 하여 
적군 앞에서 패하게 되므로 포로가 되었을지라도 
이 전에서 주께 빌며, 이 전을 향하여 주께 간구 하거든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 열조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  
다니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향했다는 것은 바로 예루살렘 성전을 향했다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다니엘의 여호와에 대한 신앙적 열정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특히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는 것           
민첩한 사람 다니엘의 영적 성숙의 탁월한 기반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씩 
오전 9시, 오후 3시 그리고 해질 무렵에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에 하던 대로’ 하는 말입니다 
다니엘이 신앙의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즉 다니엘은 신앙의 체질이 기도의 체질로 바뀌어져 있음을 말합니다.
어떻습니까? 
신앙의 체질이 바뀐 사람은 어려운 일 당하면 더 기도하는 것 있지요.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의 좋은 습관으로 기도와 감사가 체질화 되니
민첩한 사람이 되었고
또한 문제를 감당할 수 있다는 용기가 나온 것입니다.

일곱 살 난 아이를 데리고 이웃집에 놀러간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이웃집 부인은 이 아이에게 사과를 하나 주었는데 
아이는 '고맙습니다'는 인사도 없이 얼른 받았습니다. 
“얘야” 아이의 어머니가 무섭게 불렀습니다.
“다른 분이 사과를 줄 때는 뭐라고 해야 되지?”
아이는 잠깐 생각하더니“껍질을 벗겨주세요”라고 말하더랍니다. 

평소에 감사합니다! 훈련이 되었더라면  
이 아이의 입에서 얼른 감사합니다! 라고 했을꺼예요. 
자녀들 인사와 감사의 훈련만 되어지면 절반은 된 것이다.
성도는 평소에 딤전4:7-8절 말씀같이
[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 연습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기도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감사하였더라는 말은 조금 의아합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감사한 배후에는 깊은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다니엘이 죽음 앞에서도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떤 신앙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감사가 무엇이냐? 
1)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보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136:1절[ 여호와게 감사하라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특히 구원의 은총에 대한 보답입니다.

2) 하나님 백성의 표식입니다.
내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여 주셨기 때문에  감사 감사
질병에서 고쳐 주셨기 때문에 감사 감사
아니 병 안 걸리도록 해 주셨기 때문에 감사 감사
눈동자 같이 지켜 주셨기 때문에 감사 감사
저녁에도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 기쁨이 올 것을 바라보고 감사 감사
모든 재산 다 잃고서도 감사 감사, 조서에 어인이 찍힌 줄 알고서도 감사 감사.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나치 독일의 아이슈비츠 강제수용소 독가스 실에서 죽어가면서도
유대인들이 부른 노래입니다. 
[ 나는 믿노라 나는 믿노라 
나는 지상에 영원한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을 믿노라
마치 구름이 태양을 가린다 해도 태양 빛이 있다는 것을 믿듯이
그 시대가 비록 늦어지더라도 그 시대가 올 것을 나는 믿노라 ]
유대인 자녀교육에 대해 연구한 
전 문교부 장관을 지낸 정원식 교수가 이렇게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가르쳐 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배운 것이 감사이기 때문에 
죽으가면서도 입을 여니 감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 유대인의 역사는 박해의 역사지마는 자취는 감사의 자취밖에 없다 ] 
이것이 바로 하나님 백성의 표식이요 신앙의 체질이 바뀐 자의 숨결입니다. 
다니엘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줄 알면서도 
그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스펄젼은 
[ 작은 신앙은 모퉁이에서 빛나나 큰 신앙은 불 속에서도 찬송한다 ]고 합니다.
조서에 어인이 찍힌 줄 알면서도 그 하나님께 감사하는 다니엘처럼  
우리도 불 속에서 감사하고 찬송하는 하나님 백성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다니엘의 감사는 전천후 감사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감사입니다.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에 문제가 아닙니다. 생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환경과 조건을 초월한 절대적인 감사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니엘의 감사는 그 유형을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다니엘의 이 감사는 우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노래는 불러질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며,   
사랑은 표현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진정한 축복일 수가 없다.” 

즉 감사는 바로 하나님의 축복의 징조인 것을 말합니다.
살전5:16-18절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  
우리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기도할 때
언제까지 기도해야 하나님의 응답을 알 수 있느냐?
바로 기도하다가 찬송과 감사가 나올 때입니다.
성도는 고난을 당해 기도하다가 나도 모르게 찬송이 나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고요한 바다로 저 천국 향할 때, 주 내게 순풍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다니엘이 이렇게 기도하며 감사할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이렇게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니
방백들 눈에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11절 이하에 
[ 방백들이 왕에게 나아가 다니엘이 왕의 금령을 어기고 
하루 세 번씩 자기 신에게 기도하니 사자굴에 던짐이 마땅하나이다 ] 라고 합니다.

왕은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고 힘을 다하지마는            
당시 메대와 파사 나라에는 왕이 한번 법을 정하면 변경할 수 없도록  
규례를 정해 놓았기 때문에 왕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다니엘이 사자 밥이 되었습니까? 사자에게 물려서 불구가 되었습니까? 
왕이 걱정이 되어서 밤이 맞도록 금식하고 
이튿날 새벽 일찍이 사자굴로 가서 굴 입구에서 슬피 소리 지릅니다.

20절 [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였느냐? ]
21절 [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22절 [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옵니다 ] 할렐루야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하고 그 하나님께 감사한 다니엘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사자 입을 털어 막고 
털끝 하나 상치않고 지켜 주신 줄 믿습니다. 
단2:27절에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금신상에 절하지 아니한다고
극한 풀무불에 던져졌을 때도 
[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 

기도는 운명을 바꾸는 역사가 있습니다. 
특히 감사의 기도는 지옥과 같은 시험과 환란을 벗어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나는 지옥 같은 큰물고기 뱃속에서도 
낙심의 잠을 자거나 자포자기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회개합니다.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감사를 드립니다.그렇습니다. 어떤 환경, 
어떤 여건, 어떤 장소에서든지 
기도하며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물고기가 뱃속이라 할지라도 
소화시키지 못하고 토하여 냅니다. 기도하는 백성, 
감사하는 성도는 시험과 환란이 소화시켜 내지 못합니다. 
질병이 문제가 우리를 삼켰다 할지라도 
기도하는 백성, 감사하는 성도는 토하여 냅니다.

간증 한 가지 더 하겠습니다.
감리교 신학대학의 윤성범 학장님에게 제자 목사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얼굴에 근심이 가득합니다.
“목사님, 얼굴이 어둡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 
“예, 아내가 위암 판정을 받고 입을 굳게 다물고 미움도 입에 대지 않습니다.”
 그러자 학장님이 제안을 했습니다.“노트를 한권 사다가 아내에게 주세요. 
        
그 노트에 감사할 일만 생각나는 대로 적으라고 해보세요.”
목사님은 즉시 노트와 볼펜을 사들고 아내에게 갔습니다. 
“이 마당에 무슨 감사할 일이 있다고 그러세요.”
사모가 한두 줄씩이나마 노트에 감사할 일을 써내려간 것은 
목사님이 방을 나서고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아주 평범하고 작은 일 부터 적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났습니다. 

그녀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그러자 점점 통증은 사라지고, 다리에는 웬일인지 힘이 생겼습니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깜짝 놀랐습니다. 암세포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암병도 우리를 삼키지 못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6:28절 보세요
다니엘이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 다니엘이 다리오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 
그냥 다니엘이라고 하지 않고, "이 다니엘이"라고 했습니다.
이 민첩한 사람 다니엘이 
한번 위기에서 구원받아 위기를 넘겼다는 말이 아니고
그 후에도 계속 형통한 사람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밥통하고 형통하고는 다르지요.
어떤 사람은 한 평생 밥통 안 떨어지고 잘 살았다고 복 받았다 합니다.
맞습니다. 그것도 복입니다.
사람은 밥통만으로 복 받은 것이 아니라 형통해야 합니다. 
형통은 세상 사람들이 그냥 잘된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형통은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단 6:28) 
우리도 신앙의 훈련을 잘 받아 신앙의 좋은 습관이 
 나로 하여금 형통한 사람으로 되게 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신앙훈련이 잘되어 신앙의 습관이 몸에 베여지면 
신앙적 반응 즉 기도와 감사가 나오는 민첩한 신앙인이 될 줄 믿습니다.

< 결론 >
 
다니엘이 어떻게 나라와 왕조를 거쳐 제일 총리로 충성할 수 있었습니까?
바로 다니엘은 탁월한 영의 사람 - 민첩한 사람이었기에
그 누구보다도 수가 높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교회 교육의 틀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아침에 민첩한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그가 일찍이 뜻을 정한 대로 경건 훈련을 통해
기도와 감사의 사람이 될 때  
남다른 탁월성을 가지 민첩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와 감사의 사람 앞에서 
사자도 큰 물고기도 암병도 나를 토해낸다는 사실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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