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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한 사람의 영향력 (행 10:23-24, 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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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영향력 (행 10:23-24, 44-48)


행9장은 사울의 인생의 전환점이다. 기독교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나. 

행10장은 교회역사의 전환점이다. 복음이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넘어가는 계기이다. 
여기에 두 사람이 등장한다. 한 사람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 사람이다. 
또 한 사람은 복음을 들은 이방인이다. 준비된 한 사람을 통하여 시작되었다. 

1. 복음을 들을 준비된 한 사람- 고넬료 

이름은 고넬료이다. 직업은 군인이다. 백부장이다. 로마인인데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이다. 
그는 경건한 사람이다. 그의 경건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2절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온 가족에게 신앙의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다. 사람에게는 많이 구제한다. 정복자라고 군림하지 않고 오히려 구제한다. 

하나님께는 항상 기도한다. 기도 중에 환상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사자가 고넬료를 부른다. 고넬료가 대답한다. “주여 무슨 일이니까” 천사가 말한다. 
4절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다 듣고 계신다. 그의 구제를 다 보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 기억하고 계신다. 우리의 선한 행위를 다 기억하고 계신다. 

고넬료는 즉시 순종한다. 하인 둘과 부하 한 사람 셋을 베드로에게 보낸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사람이다. 준비된 영혼이다. 
우리 곁에 준비해 놓으신 사람이 많이 있다. 영혼사랑 페스티발에 초청하려는 vip 중에도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사람이 반드시 있다. 


2. 복음을 전한 한 사람- 베드로 사도 

베드로 사도- 예루살렘에서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함.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함. 
그러나 이방인에게는 복음을 전할 생각이 없었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할 생각이 없으니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은 것이다. 
*그의 생각이 그의 인생을 만든다. 

베드로 사도는 이방인에게는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다. 
왜? 유대인의 전통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행10:28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불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유대인들이 정한 법률이다. 

베드로 사도가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루살렘에 갔을 때 일어난 일이다. 
행11:2-3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유대인 신자들이 베드로 사도를 비난했다. 이방인에게 전도했다고. 
사도인 베드로도 예루살렘 교회 유대인 신자들도 전통의 틀에 매여 있다.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이방인 전도는 꿈도 꾸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베드로를 준비시키신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시키신다. 
베드로 사도가 육시(낮12시)에 기도하러 옥상으로 올라갔다. 배고파서 뭔가를 먹고 싶었다. 
기도 중에 환상을 보았다. 하나님이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셔서 베드로의 고정관념을 깨는 일을 하기 시작하셨다. 이방인 선교사로 준비시키신다. 

하늘이 열리고 보자기 같은 그릇이 내려왔다. 그 안에는 각종 짐승이 들어 있었다. 
베드로에게 음성이 들려왔다. 13절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으라.” 
베드로가 대답한다.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게 하신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시 음성이 들려온다. 15절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이런 일이 세 번이나 반복된 것이다. 

베드로 사도가 왜 이렇게 대답하는가? 유대인들의 식사전통을 따르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레11장에 유대인의 음식에 대한 규율이 나온다. 그것을 근거로 먹어야 할 것,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세부적으로 만든 것이다. 이것이 전통이 되었다.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도 그 전통에 익숙해져서 고정관념이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도 안 된다고 대답한 것이다.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이 말은 심각한 모순을 가지고 있다. 
‘주여’ 라고 부른다면, 그 주의 말씀에 아멘(진실로 그렇습니다)해야 한다. 

그런데 베드로는 ‘주여’라고 말하면서도 ‘그럴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주님이 말씀하셔도 내 고정관념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것이다. 
내 생각이 굳어지면 고정관념이 된다. 그러면 내 생각으로 주님 뜻이라도 거부하게 된다. 

유대인들은 자기들만이 ‘선민’이라는 고정관념이 확고했다. 하나님이 유대인에게만 은혜와 구원을 베풀어 주신다. 하나님은 이방인을 거부하신다. 
베드로 사도도 아직 이런 유대인의 고정관념의 생각의 틀을 깨지 못하고 있다. 
주님의 제자였지만 아직도 전통의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가 이방인 선교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주님은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가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고정관념을 틀을 깨자. 내 고정관념으로 하나님을 막지 말라. 
고정관념의 틀을 깨지 못하면 내 생각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거부하게 되고 만다. 
고정관념을 고집하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를 경험하려면 고정관념의 틀을 깨 버려야 한다. 

베드로 사도가 환상을 보고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였다. 그 때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그 말씀을 듣고 내려가 보니 백부장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다. 

그 모습을 보고 베드로가 고정관념을 바꾸어 나간다. 생각의 틀을 깨어버린다. 
드디어 주님께 순종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이방인 고넬료의 집으로 간다.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한다. 나중에 고백 베드로 사도가 이렇게 고백한다. 행11:18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나.” 

전도하지 못하게 하는 우리의 고정관념들 있다. 그 사람은 안 된다. 나는 안 된다.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지 않는다. 이 고정관념을 깨자. 준비해 놓으신 사람이 있다. 고넬료 같은 사람을 준비해 주셨다. 그러니 나가서 전하자. 


3. 한 사람의 영향력 

베드로 사도와 고넬료가 만난다. 고넬료가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다 모은다. 
드디어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온다. 자기 집에 들어오는 베드로에게 고넬료가 경배한다. 
베드로 사도가 깜짝 놀라 말한다. 
26-27절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둘 다 겸손하다. 고넬료가 참 겸손하다. 정복자 장교가 정복민 젊은이에게 엎드려 절한다.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베드로도 겸손하다. 인정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고넬료에게 말한다. “나도 사람이다.” 하나님 앞에서 나와 당신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베드로 사도도 멋지다. 귀하다. 

마침내 베드로 사도가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한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44절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가족구원, 친척구원, 친구구원, 복음이 이방인에게로, 최초의 이방인 교회가 세워진다.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높은 벽이 무너진다. 엡2:13-14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갈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조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방인 선교에 대해 인식전환이 일어난다(11:17-18) 
후에 안디옥 교회(이방인 교회)에 바나바 파송하게 된다. 
본래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순종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모든 족속의 복의 근원이 되라고 부르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선택하셨다(출19장) 
우리도 그런 이유로 먼저 부르셨다. 


맺는 말 

복음 전도자 한 사람이 복음을 전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준비된 영혼을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이 준비된 고넬료 같은 사람을 붙여주신다. 
그 한 사람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개인과 가족과 친구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이방인 선교의 전환점이 되었다. 
복음이 사마리아를 넘어서 땅 끝으로 나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다. 

그러니 우리도 베드로 처럼 준비되자. 고정관념을 버리자. 생각의 틀을 새롭게 하자. 
순종하여 전하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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