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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얼음 냉수 같은 사람(2) (잠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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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냉수 같은 사람(2)』          

▶성경본문: 잠25:13

어느 부흥집회에서 목사님이 설교 도중 질문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어디일까요?”
성도들이 머뭇거리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그곳은 ‘사랑해’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항상 따뜻한 바다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이길 원합니다.”
그러자 평소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 듣는 것이 소원이었던 어느 여 집사님께서 집회가 끝나고 집에 가서 남편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면서 목사님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여보, 내가 문제를 한번 낼 께 맞추어 봐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예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남편이 머뭇거리며 답을 못하자 온갖 애교 섞인 소리로 힌트를 주면서 말을 했습니다.
“이럴 때 당신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잖아!”
그러자 남편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웃음을 지으며 자신있게 하는 말.
 “열--- 바다!!!”     

혹시, 오늘 열 받은 성도 있습니까? 오늘 주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사랑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시원한 주님의 사랑의 바다에서 이 더운 여름 얼음 냉수 같은 주의 은혜를 누리는 이 시간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지지난주 수요일 어떤 말씀을 나누었습니까? 이 땅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 부류는 더운 여름 얼음 냉수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그런 꼭 필요한 사람이고 또 한 부류의 사람들은 더운 여름,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덥게 하고 짜증스럽게 하는 불필요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까? 우리는 이 땅위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며 또 이 땅위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까
오늘 본문 잠25:13절 말씀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충성된 사자가 바로 시원케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시간 먼저 사자의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충성된 사자가 되기 위하여 충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자고 하였고 지난 시간 충성의 의미는 믿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한다고 그리고 그의미를 좀 더 깊이 생각해보기 위해 한자의 의미로 묵상해보자고 말씀을 드렸고 충의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충의 의미는 무엇이었습니까? 가운데 중에 마음 심 마음 한 가운데 충성하고자 하는 대상이 있는 것이 바로 충성의 시작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사람의 마음 중심에 목숨을 다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있어야 충성을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하기 위해 우리의 마음속에는 애신심 애예심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애신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애예심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가슴속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겁게 타오를때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을 위해 충성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설 수 있게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얼음 냉수 같은 사람 두 번째 시간으로 충성 가운데 성의 의미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성은 한자로 어떻게 씁니까? 말씀언 이룰 성 무엇입니까? 말한 대로 이루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말을 우리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 이 말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충성이란 주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 그것이 바로 충성이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장에서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의 믿음에 있어 행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또한 말씀을 듣기만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바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뿐만 아니라 마태복음7장에서도 주님께서는 동일한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20절부터 27절까지입니다. 
말씀을 듣고 주여 주여 한다고 하여서 다 충성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었다면 한 말씀이라도 순종하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집을 반석위에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충성의 문제는 우리가 말씀에 대하여 얼마나 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실천 하느냐의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말씀을 알지 못하면 우리가 실천할 수 없기 때문에 말씀을 아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말씀을 알기만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그 사람은 바리새인처럼 그 말씀을 가지고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사람이 되고 말게 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말씀을 몰라서 예수님께 책망 받았습니까? 그들은 구약성경에 능통했던 자들이었습니다. 몇장 몇절에 무슨 내용이 나온다는 것까지도 줄줄 꿰고 있을 정도의 성경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자신의 말씀으로 삼지는 않았습니다.
말씀을 알고 행치 않는 사람은 그 말씀을 가지고 남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삶을 살게 되곤 합니다. 

심지어 제가 다른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 어떤 거지가 찾아왔길 래 교회 룰대로 300원인가 400원을 교회 간사가 주었는데 말씀을 들먹여가면서 따지더라구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 아닙니까? 이게 뭡니까? 돈 좀 더 써봐야 되는거 아니냐고?.. 네 몸 같으면 그렇게 하겠냐 하면서 교회 와서 시비를 붙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무슨 황당한 이야기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심은 내가 그 말씀대로 순종하라고 주신것이지, 남에게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라고 요구하기 위해서 사랑하라는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니요, 그 말씀을 읽고 듣는 그 사람이 사랑하라고 그 말씀을 주신 것인데 말입니다.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몹시 가난하지만 신앙을 지키며 십일조를 하며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소년은 성실과 믿음이 인생의 성공을 가져온다고 믿고 가난과 싸워나갔습니다. 그 결과 30세에 모빌런치서비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이어서 세계적인 도너츠 상표를 개발했습니다. 그가 바로 던킨 도너츠 창업주인 로젠버그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 어느 곳에 가도 던킨 도너츠 상점이 있습니다. 그는 72세를 맞이하는 생일축하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가난하고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채 자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늘 제 짐을 맡아 주셨습니다. 성공은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태도에 달려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생에 있어 성공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태도에 달려있다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충성된 사람 그 사람은 인생에 있어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한, 충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충성하며 순종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진 그 사람을 찾고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히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말씀그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노아는 마른 하늘에서 120년동안이나 사람들로부터 갖가지 비난과 욕설을 들어가면서도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그 땅을 향해 하나님이 가라는 명령 한 마디에 예 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것뿐입니까? 100세에 얻은 자식 자신의 생명과 맞바꾸어도 바꿀 수 있는 그 자식도 하나님이 바치라고 하면 바쳤던 믿음의 사람, 즉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또 누구의 이야기를 더 해드릴까요? 모세.. 여호수아 기드온, 등등... 
히11:32절처럼 이런 순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 하려면 오늘 밤을 다 세워도 부족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충성된 사람 그 사람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즉 말씀을 신호등처럼 지키는 사람입니다. 신호등처럼 지킨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단순하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빨간 신호등이면 멈추어서는 것이고 파란 신호등이면 건너가는 것 아닙니까? 거기에는 생각할 것도 없고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면 가고 서라고 하면 서면 되는데 우리는 주저합니다. 망설입니다. 고민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살아있고 거룩한 말씀을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신호등만도 못하게 여긴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이 떨어지면 무조건 예 하고 순종하는 여러분 되기 바랍니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예하고 순종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예가 무엇입니까? 아멘 아닙니까? 고린도후서1:20절 찾아보죠..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든지 예가 되나니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는 아멘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말씀을 들으면서 어떻게 아멘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우리 시온교회 성도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면 아멘 하는 복된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또 충성의 성 즉 말씀언 이룰 성에는 자기가 한 말대로 이룬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지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옛 말에 남아일언 중천금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남자의 말은 천금의 무게가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의 말은 얼마만큼의 무게를 갖겠습니까?
저는 성도일언 중만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말한 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사자들인 우리들이 말해놓고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충성된 모습이라고 결코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성도의 말 한마디는 만금의 무게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연약한 존재라 우리가 말한 대로 다 이룰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렇게 할 려고 몸부림치며, 하나님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입으로 말했다면 지키십시오.. 약속했다면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충성된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겠다고 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되고 안하겠다고 했으면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충성된 사람이요, 그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왜 자기가 말한 대로 지키는 게 중요할까요? 사람에게 충성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께도 충성되지 못한 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과의 약속을 우습게 생각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약속은 잘 지키겠다고 하는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사람과의 약속을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지키십시오.. 
교회 안에서 맡겨진 일을 감당해야 하는 약속, 세례 받으면서 했던 약속, 집사로 세움 받으면서 했던 약속, 권사로서 세움 받으면서 장로로서 목사로서 세움 받으면서 했던 그 약속은 절대 우리가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약속입니다. 이런 약속들을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고 지켜야 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우리들 자녀와의 약속,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의 약속, 심지어 운동하면서 한 음료수 내기 같은 하챦은 약속도 내 입으로 말했다면 지켜야 마땅한 것입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때로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충성된 사람은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미리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여러분을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충성된 사람입니다. 여러분 주위의 사람들이 여러분을 믿을 수 없다면 하나님도 여러분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하기에 충성된 사자는 작은 일에서부터 충성된 모습이 드러나고 나타나야 합니다. 큰일에 충성되기 위해서는 작고 하챦은 일에서부터 충성된 모습이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시온교회 성도님들은 작은 일에서부터 큰 일까지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세 번째 어떤 말을 이루는 것이 필요할까요? 다른 사람의 말을 이루어주려고 노력하는 그 자세가 바로 충성된 사람이요, 시원케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고전16:15-18절까지를 읽어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바울과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케 했던 한 사람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바로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였습니다. 

어떻게 이 세 사람이 바울과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였습니까? 바로 이들은 15절에 보니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자였습니다. 영어성경에 보니까 성도를 위해 서비스하는데 헌신한 자들이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섬긴다는 것 즉 서비스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손님의 요구대로 봉사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손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그것과 상관없이 손님을 왕으로 생각하고 손님의 요구에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그리고 정성을 다해 섬기는 자세 그 자세가 바로 섬김의 자세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 주위의 사람들을 왕처럼 대하십니까? 작게는 여러분의 남편과 아내 가족들에서부터 교회 성도들과 이웃과 친척 그리고 심지어 동네 사람들 그리고 심지어 길을 지나가다 만나는 우리에게 동전 한 닢 던져주기를 간절히 바라보는 그 사람들까지 우리는 그들을 왕처럼 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25장 양과 염소의 비유를 보면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아내를 함부로 대하는 것이 내 남편과 가족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요, 귀하게 섬기고 대접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귀하게 대접하고 섬기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하기에 나에게 말 하는 그 사람의 말 한마디 한 마디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말을 이루어주기 위해, 들어주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는 반드시 그 누군가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목사님, 맨 날 다른 사람의 말만 들어주기만 하면 우리의 말은 누가 들어줍니까? 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바로 황금률입니다. 황금률이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우리가 남을 대접하고 섬기는 만큼 우리도 그렇게 대접받고 섬김을 받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주님의 법칙은 사람들을 섬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내가 남을 섬기는 그 씨앗을 뿌리는 만큼 거두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그 한 마디 한 마디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할 때 다른 사람들이 내 한 마디를 소중히 여기고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우리는 보게 될 것이며 내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케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다른 사람들이 나의 마음을 시원케 해주는 그 기쁨의 순간을 누리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왕처럼 대해주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을 먼저 왕으로 섬기십시오. 다른 사람이 나를 왕비처럼 대해주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내가 그 사람을 먼저 왕처럼 왕비처럼 대해주십시오. 그렇게 서로를 왕으로 왕비로 존귀하고 소중하게 대할 때 우리 교회는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가정은 진정한 하나님의 가정이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시온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말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충성에 있어서 성의 의미에 대하여 3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 드리는 것과 내가 말한대로 이루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할 때 우리는 충성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에게는 그렇게 충성되게 감당할 능력과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 있는 우리들 중의 어느 누가 그렇게 충성되게 주님 섬기기를 바라지 않겠습니까? 우리들 중의 어느 누가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잘 섬기고 또 자기가 말한대로 책임감있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지만 삶 속에서 그렇지 못할 때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오늘 말씀을 좀 더 주의 깊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얼음냉수와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충성된 사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우리가 주의 깊게 생각하고 묵상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얼음냉수와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얼음냉수같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는 우리는 우리의 직분들을 충성되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 앞에 시원한 얼음 냉수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사람들 앞에 시원한 얼음냉수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얼음냉수 같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요7:37-39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오늘 요한복음에서 성경은 성령을 가리켜 생수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안에 생수되시는 성령이 충만하고 또 흘러 넘칠 때 우리는 또 다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또 누군가를 시원케 하는 충성된 사자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생수 되시는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을까요? 가만히 앉아 있으면 성령 충만해지는 걸까요?  성경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며 충만하기를 간구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성령 충만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사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마음을 능히 시원케 하는 충성된 삶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일 매일 여러분의 영혼에 성령의 생수가 흘러넘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밤 성령의 생수가 먼저 우리의 영혼에 충만하길 간절히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생수 같은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충성된 사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목숨을 건 충성 네로 황제 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에 기독교가 심한 박해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은밀하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로마 나라는 기독교를 심하게 핍박해서 그리스도인들을 화형 시키고 사자 밥이 되게 했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은 급속도로 퍼져나 갔습니다. 당시에 네로는 레슬링 선수들을 40명을 훈련시키고 있었는데 그의 레슬링 선수들 중에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있다는 정보를 네로가 접하게 되었습니다. 네로는 레슬링 선수들을 훈련하고 있는 책임자를 불러서 레슬링 선수들 중에 있는 기독교인들을 찾아내어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감독은 그의 사랑하는 선수들 중에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소리에 충격을 받았지만 왕의 명령이니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추운 겨울 바닷가에 40명의 레슬링 선수들을 모아놓고 너희들 중에 혹시 기독교인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40명의 레슬링 선수들이 모두 손을 들었습니다. 한 두 명도 아니고 그의 선수들 전부가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감독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감독은 오랫동안 그들을 훈련하며 정이 들었기 때문에 그들을 아껴서 할 수 만 있으면 그들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그는 강가에 따뜻한 장작불을 피워 놓고 그들 중에 기독교를 버리고 돌아오는 자는 살려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저 추운 겨울 바다에 들어가 얼어 죽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40명 모두가 다 그리스도를 부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감독은 선수들에게 옷을 벗고 바다로 들어가라고 명령하면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버리고 돌아오는 자에게는 따뜻한 불이 있고 또 장래에 성공을 보장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40명의 선수들은 하나같이 옷을 벗고 추운 바다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바다를 향해 나가며 "위대한 주님의 레슬링 선수들이여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싸우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그들은  늘 " 위대한 로마의 레슬링 선수들이여 위대한 황제와 그의 나라를 위해 싸우라 " 라는 구호를 외쳤지만 이제는 그들의 구호가 달라졌던 것입니다. 
감독은 바닷가에서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밤새도록 추운 바다 가운데서 "위대한 주님의 레슬링 선 수들이여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싸우라"고 외치며 한사람 한 사람 죽어갔습니다. 
그런데 새벽 즈음에 한사람이 따뜻한 장작불을 향하여 나오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감독은 자기의 옷을 그에게 벗어주며, "그래 너는 이 옷을 입고 장작불에 몸을 녹이고 출세해라 나는 저 사람들과 함께 주님을 믿고 하늘나라에 가겠다" 라고 말하며 발가벗은 몸으로 바다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감독 역시 바다를 향해 나가며 "위대한 주님의 레슬링 선수들이여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싸우라 " 고 외쳤습니다. 그날 밤 그들은 그렇게 모두 그 추운 바다 가운데서 하늘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 싸우다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싸워 왔으며 앞으로 무엇을 위해 싸우시겠습니까?  우리가 사는 인생은 단 한번 밖에 살 수 없는 유일한 인생입니다. 한번 밖에 살 수 없는 유일한 우리의 인생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가치가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늘나라를 위한 충성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줄 충성된 사자를 찾고 계십니다.

바라기는 우리 시온 교회 모든 성도들은 이 더운 여름날 ,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또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케 할 수 있는 믿음직스런 얼음냉수같이 충성된 사자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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