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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해결되지 않은 문제, 해결된 문제 (레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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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은 문제, 해결된 문제 (레 14:1-9)

문제없는 직장 좀 소개해 주세요
하나님 말씀을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배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유명한 노르만 빈센트 필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빈센트 필 목사님에게 청년 하나가 찾아와서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다니는 직장에는 너무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없는 직장을 하나 소개해 주시죠.” 
그의 부탁에 빈센트 필 목사님이 두말하지 않고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아, 그러십니까? 내가 마침 생각나는 직장이 하나 있는데 지금 내 차를 함께 타고 가시죠.”
“아? 지금 소개해 주겠어요?”
“그럼요. 지금 소개하죠. 내 차를 타세요.” 
그래서 그는 이 청년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합니다.  뉴욕 시외로 나가더니 빈센트 필 목사님은 공동묘지 앞에 차를 딱 세우며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형제여, 여기가 문제가 하나도 없는 직장입니다.”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으면 조용합니다.  그러므로 산다는 것은 문제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사는 것이 문제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면 우리는 어떤 문제와 살아가나요?  우리들의 문제는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 해결된 문제.  매일 문제를 대하며 살아가는 학생- 정말 문제만 보아도 지긋지긋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기도 둘 중에 하나 속에 살아갑니다.  풀 줄 알아서 해결된 문제,  아직 풀 수 없어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 
어떤 사람이 행복할까요? 인생 문제 중에 해결된 문제가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요, 잘 산 사람입니다. 공부 잘 한 학생입니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 불행한 사람이요, 여전히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문제 자체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문제마다  해결된 문제로 바꾸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가장 잘 살고, 후회없고 보람있는 삶을 사는 비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1.  주님을 만나면 문제는 해결된 문제가 됩니다.  
세계 물리학의 거장은 아이작 뉴턴입니다. 뉴턴은 인류의 과학적 문제를 가장 위대하게 풀어낸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는 나이가 들면서 죽음을 앞에 두고 전혀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건망증이 생겨서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린 것입니다.  자신의 나이도 생일도 잊어버렸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수 많은 물리학의 법칙,  사람들을 풍요롭게 하고, 이것을 기초로 더 많은  문제를 풀게 했던 것을  자신은 단 한 가지도 기억하고 있지 못하게 되었다니요.  얼마나 기구하면서도 어처구니 없는 인생입니까!
친구나 후배들이 찾아와 인사를 해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누군지도 모릅니다.  그 천재가 일생을 통해 가깝게 지내온 사람들한테조차 "자네 누군가?" 하고 물었다니 지켜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까웠겠습니까?  
한번은 누가 하도 답답해서 뉴턴에게 물었답니다.  "선생님, 지금 기억하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 
그러자 뉴턴은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단 두 가지가 있어요.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것, 이 두 가지는 기억하고 있어요." 
인생의 풀리지 않는 문제를 예수를 구주로 고백함으로 해결된 문제가 되게 했습니다. 

사과가 왜 땅으로 떨어지는지 몰라도 사람들은 살 수 있었습니다.  수 천년 동안 만유인력의 법칙을 몰라도 사는데 별 지장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떨어진 사과를 주워 먹으며  진짜로 별 지장 없이 별 불편함 없이, 오히려 왠 떡이냐 하면서 신나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죄에 문제는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해 세상에서도 힘들게 하며 죽어서도 영원한 심판 속에 있게 합니다. 
“오호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 처절한 절규,  슬피 울며 후회하되,  이를 갈면서까지 할 후회- 죽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예수님의 나의 구주라는 답을 만나면 됩니다.  뉴턴은 다른 것을 다 잊어버려도 이 사실을 잊지 않았기에 인생의 마지막에 찾아오는 어려움에도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병도 찾아옵니다. 일하고 싶어도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은퇴도 찾아옵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력도 세월 앞에는 다 내 놓아야 합니다.  기억력도 점점 사라집니다.  인생의 문제에 답은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나와 별 상관이 없다고 여기지는 레위기, 그러나
레위기는 어렵다기 보다 나와 별 상관이 없기에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 각종 피부병, 심지어는 옷이나 가죽에도 나병이 있고, 집에도 나병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병은 요즘 같은 시대에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약이 없었습니다.  나병은 문제 중의 문제였습니다. 걸렸다 하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집을 나와야 했고, 공동체를 떠나 진밖에 살아야 했습니다.  일하는 것은 고사하고 사람을 만날 수도 없었습니다.  약도 없어 죽을 날만 기다리며 쓸쓸히 켵에 아무도 없이 죽어갔습니다.  
시대는 달라졌지만 요즘 똑같은 것을 봅니다. 사스나 신종 플루입니다.  성경이 만약 이 병에 대해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었다면  불신자들까지도 모두 사서 읽느라고 야단법석이 났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당시에 나병이 나았습니다.  세계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정결예식-예배를 통해 깨끗함이 선포되고 공동체로 돌아가며 사랑하는 가족과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큰 기쁜 소식이었을까요?  복음이었습니다.   

정결 예식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4절을 보면,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제사장에게 가져갑니다. 
백향목은 최고의 건축자재입니다.  솔로몬 성전이 백향목으로 지어졌습니다.  남대문은 솔향이 있는 소나무 중에서 금강송을 썼습니다.  이유는 향기로 인해 벌레가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향목은 사단이 틈을 타지 않게 하는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홍색 실은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홍색을 띠는 피는 생명입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홍색 줄을 창문에 달아 내린 라합의 집은 무너지지 않고 살았습니다.  죽음의 천사가 문의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발라진 것을 볼 때, 그 집에 들어가지 않고 건너갔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이라고 합니다. 
우슬초는 정결하게 하는 식물입니다. 시 51:7에는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라고 노래합니다. 
이 3가지 위에 새 하나를 흐르는 물, 질그릇 안에서 잡아 찍어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뿌립니다.  바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우리를 살려 주십니다.  인생 죽음의 문제를 풀어 주십니다.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즉  문제가 있지만 그 문제는 해결된 문제가 된 것입니다.  
영화 벤허에서 벤허의 가족은 문둥병에 걸려 집을 떠나 죽어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보혈의 피를 흘려 죽는 순간에,  문둥병이 다 낫습니다.  (영상)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 새는 7절, 들에 놓아 줍니다. 자유케 된 것입니다.  문제에서 풀려난 것입니다.  해결된 문제가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 인생은 해결됩니다.  

2. 말씀과 기도로 문제는 해결된 문제가 됩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는 실의와 절망에 빠져 낙향하고 있었습니다.  인생 진로의 문제를 만났습니다.  한 순간에 목적을 상실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졌습니다.   그 때,  주님이 찾아 오셨고, 이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길을 가면서 성경을 자세히 풀어 주시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 대한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눅 24:27, 개정)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그리고 함께 음식을 잡수시려고 떡을 가지사 기도- 축사하셨습니다.  바로 그 때, 이들의 눈이 밝아져  바로 이 분이 예수님이신 줄 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말합니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곧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열한 제자에게 갔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이들은 인생 진로의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딤전 4:5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고 하셨습니다. 
어거스틴은 롬13,13-4 말씀을 듣고, 인생 방황이 끝났고, 루터와 웨슬리 목사님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듣고 구원의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이명현 목사도 신학생 때 읽은 요6,29 말씀으로 인생과 목회의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되었습니다. 

바울에게는 구원받고 사명을 깨달아 하나님의 왕성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몸에 있는 병으로 인해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구원 이후, 그리고 사명을 찾아 힘있게 일하는 이후의 또 다른 문제를 만난 것입니다.  
바울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된 문제로 만들었나요?  고후12장에 그 답이 나옵니다.  (고후 12: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성경에서 3번은 완전 수입니다.  간절히 응답 올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문제가 되지 않는 해결된 문제가 됩니다. 
(고후 12:9, 개정)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기도 했더니 육체의 가시가 자기를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임을 깨달았습니다.  기도 했더니 사단의 사자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활용하신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곧 해결되지 않던 문제가 해결된 문제가 되더니  아픔이 오히려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되었습니다. ‘도리어 크게 기뻐하였다’고 했습니다.  전에는 약한 것이 어서 누가 무슨 말만 해도 기가 죽었었습니다.  상처가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이제 도리어 이제는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경험하기를 원하십니까?  주님 만나고,  말씀과 기도로 되어집니다.  해결된 문제는 더 이상 나에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명품 옷을 입고 다니지 않아도,  구설수에 올라도, 내 집을 마련하지 않았어도 , 공부 때문에, 어느 대학을 갈지도, 진로에 대해서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을 예수님과 그 분의 역사- 말씀과 기도에 초청합니다.  예수님 만나면 해결된 문제가 됩니다.
(서연교회 이명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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