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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고통 중에 있을 때 (시 11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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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통 중에 있을 때 (시 118:5-14) 
 
 
누구에게나 고통은 결코 좋은 것일 수는 없을 것이며 기대하는 바도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고통이 없는 것을 원하고 꿈꿉니다. 그러나 세상만사가 내 원대로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병들기를 원치 않지만 병이 들기도 하고, 가난을 원하지 않지만 가난 속에서 살기도 하고, 실패를 원치 않지만 실패의 쓰라림을 겪기도 하고, 죽음을 원치 않지만 인간은 결국은 모든 인생이 가는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구세군의 캐더린 부드는 자신의 지난날을 돌이켜 볼 때 하루도 고통스럽지 않는 날이 없었노라고 고백했습니다. 소설가 스티븐슨은 각혈이 목구멍까지 찼을 때 영웅주의를 그리는 소설을 썼습니다. 헬렌켈러는 아기 때부터 눈 멀고 귀먹었고 말도 못했습니다. 인디언 선교사 마틴은 정말로 믿기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 폐병과 싸우며 복음사역을 수행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고열과 마비증세를 동반하는 만성 두통을 참아냈습니다. 스코트 경은 불치의 절름발이었습니다. 매더슨은 불치의 시청각장애인이었습니다. 베토벤은 불치의 귀머거리였습니다. 나열할려면 밤을 세우고 날을 세워도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매일매일 미쳐버릴듯한 고통의 두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도 "내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이처럼 원치 않지만 고통 중에 처할 때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고통을 통해서 태어나게 하는 힘이 있기도 하는 것입니다. 해산의 고통은 새 생명을 태어나게 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양의 소금이나 설탕을 가지고도 컵에 넣으면 짜기도 하고 달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호수에 넣는다면 짜거나 달지 않고 물맛 그대로일 것이다. 컵이 되지 말고 호수가 되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어떤 그릇에 담기느냐에 따라서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는 것입니다. 컵과 같은 작은 그릇에 무엇을 넣더라도 그곳에는 항상 지나친 반응, 격한 반응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의 그릇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마음의 그릇을 키우는 운동입니다.  

우리가 원치 않는 고통 중에 있을 때에 그 고통을 어떻게 대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자세가 어떠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대하면 축복의 기회가 되지만 부정적으로 대하면 정말로 구제불능의 자리로 떨어져 버리는 실패의 기회가 되고 말 것입니다. 고통을 다루는 솜씨가 좋아야 합니다. 고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겠습니까?

인생이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내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응답하셨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평안하고 아무 문제가 없을 때에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덜 찾게 되고 기도를 한다고 하나 그 간절함이 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절실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고통 중에 있게 될 때에는 하나님을 찾되 열심히 찾게 되고 기도를 열심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편기자도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는 체험을 했다고 했습니다. 

내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응답하시고 나를 더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라고 했습니다. 
누구라도 고통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록 고통을 통해서 크고 놀라운 축복이 임할줄 안다고 할지라도 고통을 싫은 것에 속합니다. 그러나 싫다고 고통이 아주 오지 않는 것입니다. 고통이 올 때 잘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궁목수 가운데 니시오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가문은 세계 최고의 목조건축물이라고 하는 호류지를 1,400년 동안 지켜온 가문입니다. 니시오카는 "천년 이상을 지탱하는 건축물을 지으려면 천 년은 된 노송을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천년 이상을 지탱하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노송은 천 년을 견뎌 낸 노송입니다. 견딤의 길이가 쓰임의 길이를 말해줍니다. 견딤의 강도가 아름다움의 강도를 결정합니다. 뜨거운 풀무 불을 잘 견뎌낸 도자기는 아름답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그 아름다움과 그 색깔 그리고 그 자태가 남아 있습니다. 견딤의 온도가 강렬할수록 그릇의 영광은 더욱 빛나는 것입니다. 

내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이 내 편되시는 것"입니다. . 
오늘 본문에 "여호와께서는 내 편이시라"는 말씀이 연속하여 두번이나 쓰여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자기에게 피하는 자를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도와주시며 구원하여 주십니다. 사람은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을 멀리하고 배신하고 이용하고 실망을 줍니다. 정말 이것은 사실입니다. 약한 사람은 짓밟아버리는 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는 악할 때 일수록 절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통 중에 있어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을 실망시키시지 아니하시며 도와주시고 그 사랑의 날개 아래 숨겨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가 약할 때 강한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시편기자는 자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을 다음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라고 했습니다. 

고통 중에 있을 때 
여호와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10~12절 말씀에 서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찾아오는 정서가 무엇입니까? 두려움입니다. 
마귀는 고통을 통해서 우리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에워싸고 있는 많은 것들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라고 10, 11, 12절에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담대한 믿음이며 불굴의 믿음입니까? 이 믿음은 고통 중에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고 하나님이 내 편되심을 체험하면서 성숙한 신앙인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계속해서 시편기자는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되셨도다"(14)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가시덤불같이 엉키고, 벌떼처럼 공격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음으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십시다. 나와 내 가족들에게 가시덤불처럼 엉겨붙은 모든 문제들아 여호와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다 떠나가라
벌떼처럼 공격하는 질병의 권세, 사탄의 권세 나를 위해 구속의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떠나갈찌어다. 

고통은 하나님의 풀무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 속과 신앙속에 있는 찌꺼기를 제거하시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고통이 없었다면 제대로된 신앙인이 되지 못했을 뻔 한 것은 사실입니다. 간증을 들어보면 대부분은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중에서 비로서 제대로 된 신앙인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히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함이라"(약 1:2-5)고 했습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고통 중에서 우리를 온전히 구비하게 하시며,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내 인생의 불필요한 찌꺼기를 걸러내시고 순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시는 축복의 기회인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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