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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여 회복시키소서 (합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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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회복시키소서 (합 3:1-3)

(2010년 가을 학기 개강예배 설교 요약 )


오늘 본문은 하박국의 기도입니다. 하박국이란 말은 "포옹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름 그대로 나라와 민족을 포옹하는 예언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박국 선지는 "하나님의 정의"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롭게 사는 자가 오히려 고난을 많이 받게 되는 것을 한탄하면서 절규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현실과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의 기도입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 신앙과 생활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현실에 반드시 참여하고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지 않는 것 같이 보여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내하고 극복하면 결국은 믿음으로 사는 자기 승리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 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2)... 

"이 수년 내"라는 말은 연세의 중앙이란 말입니다. "하루를 말하면 정오와 같은 시간"...일년을 말하면 한여름인 7-8월을 말하며, 사람의 나이로 말하면 30-40대의 중년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박국은 유대를 한 사람으로 생각하여 기도했습니다. 중년에 망하지 않고 좋은 끝을 보기를 바라는 기도였습니다. 유대민족이 메시아를 통해 구원받기 전에 쇠망하지 않고 다시 살아나게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1. 기도를 회복시키소서. 

성경에서 소개된 기도다운 기도는 아브라함의 기도입니다. 특히 아브라함은 중보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린 사람입니다. 바로를 위한 중보기도(창12:20), 그랄 왕 아비멜렉을 위한 중보기도(창20:17-18), 그의 조카 롯을 위한 중보기도(창18:22-33)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의 모형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중보기도의 모범은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바라는 기도는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중보기도이었습니다. 

중보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물론 아브라함이나 예수님의 중보기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성도들을 위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2. 말씀의 능력을 회복시키소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우주를 탄생시킨 능력입니다. 우주를 섭리 운행하시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에 천지만물이 탄생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6 일간 부흥의 말씀을 외치실 때에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시147:15절에 "그 명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 달리는 도다"라고 하신 말씀대로 말씀이 달려가는 곳은 어디든지, 어떤 문제든지 해결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왜 우리들의 생활에서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 

시107:10-11절에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3. 십자가의 정신을 회복시키소서. 

십자가는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것인 동시에 가장 고귀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가장 징그러운 것이며 껄끄러운 것이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 됩니다.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고 했습니다. 

벳새다 들판에서 떡을 나누어 주실 때에는 수천 명이 몰려들었지만 갈보리 언덕 위에는 죽음을 각오한 몇 사람의 여인들밖에 없었습니다. 왜 떡먹는데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십자가를 지고가는 길에는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 십자가의 정신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거치는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갈5:11)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갈5:24). 그리고 십자가를 참아야 합니다(히12:2). 


4. 성령 충만을 회복시키소서. 

성령 충만 이란 양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질적인 의미입니다. 성령 충만은 많은 것을 의미하지 않고 강력한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강력한 지배와 지도를 의미합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나라와 민족이 성령의 지배를 받고 하나님의 지배 받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5:18)고 강력히 권면했습니다. 


5. 하나님의 은총을 회복시키소서. 

호세아는 "그후에 저희가 돌아와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하고 말일에는 경외하므로 여호와께로와 그  은총으로 나아가리라"(호3:5)고 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신대 개강 예배를 통하여 신학생 들이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큰 부흥을 일으키고 회복이 된다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리라 확신합니다. 2010년도 가을 학기 에는 반드시 회복되시기를 주님의 이름 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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