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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을 한 단어로 말한다. (레 1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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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한 단어로 말한다. (레 16:7-10)

 
오늘은 예수님 이야기를 진하게 드리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한 단어로 말하라면 무엇일까요?

세종대왕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한글입니다. 링컨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노예 해방입니다. 맥아더를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인천 상륙 작전입니다. 오사마 빈라덴을 한 마디로 말하라면 쌍둥이 빌딩 폭파입니다. 강 문호를 한 마디로 말하라면 성막이라고 한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무엇일까요?
구약은 모두 예수님을 말하는 책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가장 예수님하고 똑같은 단어는 무엇일까요?
<아사셀>

이것이 예수님을 한 마디로 말하는 단어입니다.
수건벗고 구약을 보면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수건벗고 아사셀 양을 보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성경에서 가장 귀중한 말씀은 이것입니다.
<에수님께서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기에 내가 구원받았다.>
이보다 더 중요한 말씀은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이요, 이것이 복음이요, 이것이 기독교요,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7가지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다른 나라는 사건이 절기가 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만은 절기가 사건이 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는 사건이 일어나면 절기가 되었습니다. 3월 1일에 만세사건이 일어나니까 3?1절이 생겼습니다. 8월 15일에 해방되고 나니까 광복절이 되었습니다. 사건이 절기가 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한번도 지키지 않은 절기를 지키라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정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가나안에 들어와서 지키면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만은 신본주의 절기를 지키고 있고, 다른 나라는 인본주의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곱 절기중에 6번째 절기가 대속죄일입니다. 7월 10일입니다. 대제사장이 딱 하루 지성소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죄와 자범죄를 사함받는 날입니다.
이 날이면 양이나 염소를 한 마리 선택합니다. 그 위에 대제사장이 안수하여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죄와 자범죄를 다 전가시킵니다. 그리고 낭떨어지에서 떨어뜨려 죽입니다.
아사셀 양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짊어지고 죽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함  받게 됩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사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구약에서는 아사셀 양이 죄를 짊어지고 죽음으로 죄사함 받습니다. 구약의 예수님은 아사셀 양입니다.
아사셀의 뜻은 무엇일까요?
성경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습니다. 미드라쉬로 풀어야 합니다.

미드라쉬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천사들이 타락하였습니다. 루시퍼와 그를 따르던 천사들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반역을 일으켰습니다(사14:12-15) 하나님은 그들을 흑암에 가두었습니다. 흑암에 갇힌 천사들은 모두 회개하였습니다. 물론 천사가 회개한다고 다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 회개할 때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한 천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천사 이름이 아사셀입니다.
죄를 지독하게 좋아하는 천사입니다. 그래서 아사셀에게 죄를 다 주어 버립니다. 그리고 죄사함을 받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아사셀 양입니다.
그러면 아사셀 양에게 들어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1. 희생양입니다.

아사셀 양이 의미하는 의미는 무엇보다 희생입니다. 아사셀이 희생함으로 모든 사람이 죄사함을 받습니다. 한 마리 양이 죽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의 원죄와 자범죄가 일년동안 사함을 받습니다.
짐승피의 유효기간은 일년이기에 일년동안 죄사함을 받게 됩니다.
아사셀 양은 희생을 의미합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 이야기입니다.
조조가 중원 원정에 나섰습니다. 중원이라는 곳을 점령하기 위하여 수많은 군사들을 출동시켰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싸움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본국으로부터 보급품을 가지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수 만의 군대가  하루에 먹는 음식만도 산더미 같았습니다. 다시 보급품이 올 날은 아직 멀었는데 전쟁은 계속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군대가 굶어 죽게 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밥을 못 먹게 되면 기운이 없어지고 기운이 없어지면 전쟁에서 지게 되고, 전쟁에서 지게 되면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조조는 병참 참모를 불러 군인들에게 먹을 것을 대폭 줄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군인들 사이에서 폭동이 날 정도로 불만이 팽배하여졌습니다.
이제 죽도 밥도 안 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조조는 병참 참모를 불러서 공개적으로 사형을 시켰습니다. 죄목은 군량미를 빼돌려 팔아 먹었다는 죄목입니다.
병사들의 불만이 사라졌습니다.
그 후 전쟁에 승리한 후 조조는 병참 참모 가족을 보살펴 주었습니다. 보상을 주었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희생 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사셀 양이고 예수님은 희생양입니다.

2. 생명양입니다.

예수님은 아사셀 양이고 아사셀 양은 생명을 주는 양입니다. 아사셀 양이 희생양으로 죽음으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됩니다.
  
뉴질란드는 인구는 400만명이고 양이나 소는 4천만 마리입니다. 목축의 나라입니다. 어느 목장에서 생긴 사건입니다. 한 목동이 양을 치면서 언덕위에 서 있었습니다. 큰 독수리 한 마리가 날라오더니 양 새끼를 잡아채 가려고 내려 앉고 있었습니다. 어미 양이 새끼 양을 품속에 안더니 독수리와 맹렬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목동이 막 달려 갔습니다. 양은 새끼를 품속에 꼭 숨긴 채 독수리와 딩굴고 있었습니다. 목동이 독수리를 쫓았습니다. 양은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눈이 빠져 있었습니다. 조금 후 그 양은 죽었습니다.
희생양은 생명양입니다.
어미 양이 죽었기에 새끼 양이 살았습니다. 아사셀 양이 죽었기에 우리가 살았습니다.

전쟁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부대가 포위를 당하였습니다. 모두가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구조 요청을 하여야만 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쳤습니다. 가지고 있는 무전기가 폭탄을 맞아 전화선 1 m 가량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연락을 할 수 없어 몰살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그 때 무전병이 자기 두 팔을 벌려서 전선을 연결시키며 말했습니다. 
<내 몸이 타버리기 전에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몸이 전기로 타버리기 전에 전화를 걸어 구조요청을 하여 모두 살아 났습니다.

희생양은 생명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셔서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여 주신 희생 양, 그리고  생명양이십니다.
우리는 군주론이라고 하면 마키아벨리를 연상하게 됩니다.
그 중심 내용은 간단합니다.
<목적을 위하여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것입니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에게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사람은 체사레 보르자(Cesare Borgia)입니다. 보르자는 목적을 위하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별명은 <우아한 냉혹>입니다. 성격은 냉혹하였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우아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알렉산데르 추기경의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추기경이 교황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추기경은 아들 보르자를 교황청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군주들을 처벌하는 사령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교황청 권위를 높이려는 시도였습니다.
교황청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무법천지 나라가 그 당시 하나 있었습니다. 로마냐 공국이었습니다. 보르자는 이 나라를 점령하라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레미로 데 오르코를 임명하였습니다. 유능하다고 인정받고 있는 장군이기에 사람들은 당연하게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보르자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르코 장군이 로마냐 공국에 가서 잔인할 정도로 칼을 휘둘렀습니다. 이제 교황청 말을 잘 듣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공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로마냐 공국에는 오르코 장군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였습니다. 너무나 잔인하였기 때문입니다.
보르자는 그 때 오르코를 잡았습니다. 너무나 잔인하였다는 명목으로 그를 광장에 세워 놓고 공개 처형하였습니다.
보르자는 오르코를 통하여 질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오르코를 사형시킴으로 로마냐 공국의 불만을 해소시켰습니다. 모두를 얻었습니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는 친구인 보르자로부터 이런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군주론을 쓰게 되었습니다. 군주론 17장 내용입니다.
<목적을 위하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희생양을 이용하였습니다.
역사에도 보면 희생양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게서도 희생양 아사셀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3. 보상양입니다.

아사셀 양은 보상을 받은 양입니다. 예수님은 희생양 대속물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오른편 보좌에 앉으시는 영광의 보상을 받으셨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 2:5-14)

일본에 유명한 정치가 가다이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정치범으로 감옥에 가 있었습니다. 그 때 가장 더러운 화장실 청소를 그에게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불만을 토로하였습니다. 
<수 많은 죄수중에 왜 하필이면 나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키나요?>
그리고 약간 반발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요한복음 13장을 감방에서 읽다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셨다. 몸중에 가장 더러운 곳이다. 나같은 죄인이 화장실 청소를 못 할 것이 무엇이냐? 화장실 청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죄수들 발을 모두 닦아 주자.> 가다이카는 이렇게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수대야에 물을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감옥에서 만나는 죄수마다 발을 닦아 주었습니다. 감옥에서 가장 밑바닥 일만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런 정신으로 살던 그는 형기를 마치고 나와서 국회위원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2대 국회의장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장이 된 다음에도 그가 출석하는 고오치 교회에 나가서 언제나 현관에 서서 들어오는 교인들 신발을 받아 신장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갈 때면 제일 먼저 신장 앞으로 가서 신발을 꺼내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거드럼을 피는 낯선 장교가 그 교회에 예배드리러 왔습니다. 처음 온 교인이었습니다. 장교는 예배를 마치고 나가면서 신발장 앞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내 신발 어디 갔어?>
의장이 겸손하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장교님의 신발은 높은 분의 신이라 뜩별히 다른 곳에 따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 장교는 나중에 그가 국회의장인 것을 알고 크게 사과하였습니다. 
그는 정치범 감옥소에서 그렇게 희생하며 봉사하더니 국회의장이 되는 보상을 받았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이 영화는 일본군이 아시아를 점령하려고 포로로 잡은 영국군을 혹사시키며 콰이강에 다리를 놓을 때의 실화를 영화화한 것입니다. 일본은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콰이강의 다리를 완성시키려고 포로 영국군을 들들 볶았습니다. 영국군은 일본에 따르지 않으면 죽으니까 요령을 부리면서 될 수 있는 대로 다리 건설을 빨리 하지 못하도록 지연시키는 긴장 관계의 영화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다리를 놓는 중요한 작업 기구가 없어졌습니다. 일본군은 영국군을 연병장에 모두 집합시켰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누가 그 도구를 감추었는지 자수하라.>
계속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자수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일본군이 말했습니다.
<하나 둘 셋 세는 동안에 자수하지 않으면 한 명 한 명 다 죽인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하나, 둘....>
모두 초긴장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 병사가 앞으로 나섰습니다.
<네가 훔쳤는가?>
그는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어디에 감추었는가?>

그는 콰이강을 가르쳤습니다. 물속에 집어 넣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일본군은 그 사람을 그 자리에게 죽여 버렸습니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죽었습니다. 이튿날 그 도구는 창고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일본군 한 명이 보관하여 둔 것을 몰랐습니다.
그 한 병사가 죽음으로 온 영국군이 살았습니다.
뒤에 이야기가 아름답습니다. 포로에서 해방된 후에 그 곳에서 살아난 이들이 죽은 병사의 가족을 끝까지 도우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희생양 예수님은 보상을 받은 양이 되었습니다. 
조조가 병참 참모를 죽이고 그 가족을 돌보아 준 것과 같은 보상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그러므로 우리는 기회있는 대로 모든 이들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 지니라>(갈6:7-10)

옛날 어느 시골마을에 가난하였지만 성실한 의대생이 여름방학을 맞아 서적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난하였기에 방학동안에 학비를 벌려는 것이었습니다. 허기지고 기진맥진하고 너무 목이 말랐습니다. 어느 집에 갔더니 미소를 지으며 한 소녀가 나왔습니다. 물을 한잔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시원한 우유를 한 잔 가지고 와서 대접하였습니다. 그 의대생은 한 컵 더 줄 수 없느냐고 부탁하자 소녀는 웃으면서 한 컵 더 가지고 나와 주었습니다. 그 의대생은 책을 팔다가 지친 김에 시원스럽게 목을 축일 수가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그 의대생이 의사가 되어 일하는 병원에 한 여인이 응급 수송되었습니다. 그가 외과 과장인데 그 여인의 수술을 맞게 되었습니다. 퇴원을 앞두고 입원비 걱정을 하고 있을 때 담당 간호원이 치료비를 낸 영수증을 가지고 와서 내밀었습니다. 이미 계산이 끝났으니 나가도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수증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우유 두 컵으로 모든 진료비 계산이 대체되었습니다.>
그 소녀가 바로 우유 두 컵을 주었던 이였습니다.
 희생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그가 오신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대속물은 본래 구약적인 언어입니다. 구약에서는 죄로 죽을 죄인 대신에 소, 양, 염소, 비둘기가 죽어야 했습니다. 대속물이란 헬라어로 <뤼트론>이라고 합니다. 이는 ‘해방하다’‘결박에서 풀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죄인은 죄로 말미암아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속물인 짐승을 대신 죽임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대신 죽이는 동물을 대속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대속물로 오셨다고 스스로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점은 대속물을 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대속물이라는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의 대속물>이란 <모든 사람의 대속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온 인류의 대속물 즉 온 인류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아사셀 양>입니다. 아사셀 양은 세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희생양입니다.
2. 생명양입니다.
3. 보상받은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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