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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요일 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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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요일 3:21-22)


21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우리 하나님은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미리 준비해 놓으신 후에 사람을 만드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이레’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항상 준비해놓고 계신다는 사실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다 준비해 놓으셨다.’라고 항상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일찍이 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22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데리고 가서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불도 있고 나무도 있지만 번제할 양이 보이지 않는다고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여호와께서 친히 준비하시리라!”면서 하나님이 준비하셨으니 걱정 마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나뭇가지에 뿔이 걸려 있는 염소가 있어 가져와 번제로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항상 준비해놓으셨다는 것을 믿으시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참 좋으신 우리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후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었으니 충만하게 이 땅을 정복하고 사용하라고 하십니다.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복을 주신 것입니다. 창세기 9장 1~3절에 보면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너희에게 준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도 이 복을 주셨는데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1~3)」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만드시고 자랑만 하지 않으시고,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복으로 주기 원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고, 언제나 우리를 위해서 좋은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하나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이 세상을 평안하게 하고 우리가 잘살기를 원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14장 24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언제나 좋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 하나님의 생각과 행하신 것은 반드시 그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꼭 붙잡고 그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실 때에는 계획 없이 하신 것이 아닙니다. 생각도 많이 하시고,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놓으시고, 천지만물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저주받을 일만 해서 결국에는 멸망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려고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만드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보내셔서 십자가를 지게 하셔서 우리의 죄와 저주를 속량해주시고, 예수 믿어 구원받은 성도들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전부 없어질 곳이고, 우리가 장차 가서 살 곳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곳은 전쟁과 홍수, 지진, 늙고 병들어 죽는 세상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7절에 「1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새 하늘과 새 땅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아십니까. 거기에는 아픈 것, 죽는 것, 슬픈 것이 없고, 영생하는 곳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곳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못 박혀 죽으시는 순간에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는 전부 속량되었습니다. 그러면 바로 우리를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옮겨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에 다시 오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고, 예수 믿어 구원받은 자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 가서 살게 됩니다. 그런데 2천 년이 지나도록 아직 재림하시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는 회개하고 예수 믿어 구원받을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상 받을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2~15절에 「12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상숭배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 아십니까?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전부 성 밖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우리가 볼 때 더디 오시는 것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받으며 살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살까’라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 살면, 복 주시기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복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만 되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의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아 누리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전도서 2장 26절에 보면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잘 묵상해보면, 이 세상에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재산을 모아도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에게 옮겨주신다는 것입니다. 에스더 8장에 하만이라는 고약한 인간은 엄청난 부자인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에스더에게 주셔서 에스더가 다 받아 누렸습니다. 여러분, 돈 버느라 아등바등하지 마시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안겨 주시고, 빼앗아 옮겨 주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일을 하면서 사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사야 42장 1절에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셔서 이방에 정의를 베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하나님의 귀한 일에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겠다고 하셨는데, 그 자손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만민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야구선수였다가 유명한 전도자가 된 빌리 선데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회심하고, 교인이 되었을 때, 한 성도가 “이 세 가지 규칙을 지킨다면 결코 신앙의 퇴보자는 되지 않을 것이오.” 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규칙은 하루에 15분 동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 세상에 나가기 전에, 먼저 성경을 펼쳐놓고 오늘 내가 어떻게 살고,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하나님께 묻고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규칙은 하루에 15분 동안 하나님께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규칙은 하루에 15분 동안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도하는 것입니다. 빌리 선데이는 이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평생 동안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전한 복음을 듣고 변화된 사람이 백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합니다. 시편 1편 2절에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119편 97절에는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읊조리는 것은 묵상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103~105절에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말씀을 사랑하고 늘 묵상하면서 삽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대로 삽니다.

사무엘상 15장 22~23절에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너무 중요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제사를 지내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사울 왕이 그렇게 해서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지 않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1장 25절에는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자는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기 생각보다 먼저,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내 집보다 하나님의 집을 먼저 생각하고, 내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을 달라고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서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살아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면 가장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10장 29~30절에 보면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백배의 축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예수 믿고 은혜 받은 후에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전도해서 많은 영혼이 구원을 얻으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실 것 같아서 주일마다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을 데리고 교회에 갈 때마다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그 꿈이 커져서 이 나라 백성을 모두 구원받게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지금까지 받는 복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형제를 사랑하면서 삽니다. 요한일서 3장 22~23절에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구하는 대로 다 받는 것은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데, 그 계명 중에 하나가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주면서 삽니다. 히브리서 13장 16절에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누어주기를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꼭 붙잡고 사시기 바랍니다. 나누고 도와주면서 살면 하나님이 얼마나 풍성하게 하시는지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구제하는 사람에게 더 윤택하고 풍족하게 살게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 11:24~25)」

유명한 조지 뮬러 목사님은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기 위해 영국에 공부하러 갔습니다. 평소에 많은 고아들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것을 보며 공부했는데, 하루는 성경을 읽다가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시 68:5)’는 말씀을 발견했습니다. 그때 뮬러 목사는 하나님께서 고아의 아버지시면 나는 고아들을 돌보는 총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하나님, 고아를 돌보는 사명을 주셨으니 길도 열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게 되었고, 결국 고아원을 세우는 길을 얻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고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이후 조지 뮬러 목사님은 평생 동안 기도 응답을 5만 번이나 받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그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따르는 자에게 기도 응답의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정직하게 삽니다. 잠언 11장 1절에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장사를 해도 속임수를 쓰면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고 했습니다. 잠언 12장 22절에는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했고, 잠언 15장 8절에는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마음가짐과 행위가 올바릅니다. 잠언 11장 20절에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면서 삽니다. 다니엘은 기도한 죄로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죽을 줄 알면서도 여전히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했습니다(단6:10). 이런 다니엘을 보시고 하나님이 감동을 받으신 줄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회개하면서 삽니다. 에스겔 33장 11절에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사람이 죄 중에 죽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않으시며, 그들이 모두 악에서 돌이키는 것을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복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김삼환이라는 학생은 너무 가난해서 더 이상 학교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14살부터 새벽기도에 나가서 종을 치며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비가 올 때는 우산이 없어서 어머니 치마를 덮고 가서 종을 치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감동을 받으시고 축복을 해주셔서 공부할 길을 열어주셨고, 목사가 되었는데 그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 새벽기도회에는 수만 명이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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