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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께서 거하시는 교회 (대하 6: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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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거하시는 교회 (대하 6:2-3, 18-21)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얼굴을 돌려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나의 하나님 야훼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역대하 6장 2∼3절, 18∼21절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구원의 방주로서, 축복의 통로로서 세운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교회를 통해 복음의 말씀을 들음으로 구원받고,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교회에서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생동안 교회중심, 예배중심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다윗에 이어 왕위에 오른 뒤 하나님께 1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7년 동안 모든 노력과 힘을 쏟아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정성을 기쁘시게 받으시고 그를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 최대의 강대국으로 축복받은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1620년 메사추세츠주 플리머스(Plymouth)에 도착한 청교도들이 제일 먼저 교회를 건축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도 솔로몬의 성전과 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교회가 되어서, 우리 교회를 통해 자손만대가 하나님의 복을 넘치도록 받아야 할 것입니다.

1.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교회)

솔로몬은 성전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성전에 옮기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쁨이 충만했습니다(대하 6:2). 이때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나팔을 불어 찬양하며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습니다(대하 5:13∼14). 성전에는 구름이 가득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냅니다(민 12:5). 
 
솔로몬은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이 성전이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하시는 처소임을 고백했습니다(대하 6:2). 성전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이며,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 넘쳐나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시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지 않는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거하시면서 영광 받으실 곳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두시려고 택한 장소입니다(대하 6:5∼6).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성전은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들은 절기 때마다 성전에 모여 예배를 드렸고, 기도할 때 성전에 올라가기를 힘썼고, 성전에 올라갈 상황이 안 되면 성전 쪽을 바라보고 성전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 
 
구약의 성전에 거하시던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를 성전 삼고 우리 안에 성령으로 거하십니다(고전 3:16).
교회를 성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그곳에 성령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마 18:20). 교회가 교회답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임재하시지 않으면 음부의 권세와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교회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생명력이 없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예배 드릴 때도 성령의 임재를 느끼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하는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가 날마다 체험되어지고, 고백되어지는 성령의 전입니다. 항상 성도가 교회에 모일 때마다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거룩한 성전이 되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거하실 때 날마다 기적이 넘쳐납니다. 주님 영광 받으실 때 축복은 영원토록 우리 삶 속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이 교회를 영원토록 주님 거하시는 곳으로 만드십시오. 인간의 교만한 모습은 사라지고, 주의 십자가만 높이 드러나게 하시기 바랍니다.

2. 참된 예배가 드려지는 교회

솔로몬 성전에는 언약궤와 제단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피의 제물이 드려지는 예배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가 흘러넘쳐야 합니다.
말씀을 배우고, 사람들과 교제하고, 자선사업을 하고, 사회개혁을 주도하는 것이 교회사역의 일부일 수는 있으나 교회의 본질은 아닙니다. 교회의 본질은 한마디로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예배를 통해 임마누엘 되시는 주님을 만나고 그분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것, 이것이 핵심적인 교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백성에게서 예배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백성들에게 복주시고 은혜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인간이 창조 여섯 째날 지음 받고 나서 맞이한 첫째 날이 안식일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이 인간의 첫날이었던 것입니다.
인생은 예배중심이 될 때 진정으로 행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배의 능력은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로 인해 나타납니다(대하 6:19∼20). 하나님의 눈과 마음은 항상 성전에 있습니다(대하 7:16). 그래서 성전에 나와 간절히 부르짖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시 3:4).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에 나와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마음을 쏟고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도 하나님 영광을 위해, 교회를 위해, 주의 종을 위해,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그리고 예배를 삶의 우선순위가 되게 함으로 예배의 성공자가 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3. 죄 사함과 참된 치료가 넘쳐나는 교회

성전은 죄인이 하나님과 만나는 곳이요, 용서의 은혜를 받는 곳입니다. 영혼과 육체와 환경이 치유함을 얻어 회복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받는 곳입니다.
이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를 의지하여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곤경과 어려움에서 벗어날 지혜와 힘을 주십니다.
 
회개란 주의 이름과 은혜와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을 죄로부터 돌이키는 것입니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듣지 않으십니다(사 1:15). 날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점차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게 됩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의 길을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대하 6:31). 
성전은 회개하는 성도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곳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대하 6:36). 인간은 다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롬 3:10). 그 본성이 부패하고 타락했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항상 하나님께 나아가 죄를 자복함으로 죄 사함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은 바로 그 죄 사함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죄를 지을 때마다 성전에서, 제사장을 통하여 속죄 제사를 지냄으로 죄 사함의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속죄제물로서 자신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모두 사하시고 우리를 온전히 구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 죄를 고백하면, 신실하신 주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여 주십니다(요일 1:9).
 
마음의 병, 육신의 병도 십자가 밑에 나아올 때 치료됩니다. 용서받은 의인인 우리의 마음에도 용서가 넘쳐납니다. 교회에 들어와 회개하는 자마다 치료가 강물처럼 넘쳐나서 영·혼·육의 전인적 치료가 나타나고 마음속에 평안이 임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거처입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눈과 마음을 둔 곳입니다. 하나님의 집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전에 나와서 예배드릴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마음을 쏟으며 간구하고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죄를 회개할 때 용서하시고 치유하십니다.  
우리 모두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아감으로 하늘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축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주님 앞에 범죄함으로 많은 환난 가운데 거했던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하지 못한 것, 감사하지 못한 것,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것, 남을 미워하며 살았던 것, 다 회개하오니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고 주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넘치게 채워 주옵소서.
주님께서 영원히 함께 하시는교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지는 교회, 그리고 죄 사함과 치료가 강물처럼 넘쳐나는 교회, 이 복된 교회를 주님 오시는 날까지 섬기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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