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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의 새생활 (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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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새생활 (롬 12:1-2)

(롬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습니다.  우리는 곧장 무대위로 올라가는 배우와 같습니다. 단 한 번의 결정적인 실수가 우리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름다운 생애를 살기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즉흥적으로 살면서  실패의 연속인 인생을 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 믿고 거듭났으니 이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예수믿고 새생명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어렸을 때의 운동회에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장애물 경주입니다. 우리 반에서 두 명의 선수가 나갔는데 한 아이는 육상선수였고 또 다른 아이는 키가 가장 작은 아이였습니다. "땅!" 하는 신호음과 함께 육상선수인 아이는 당연히 먼저 뛰어나가 사다리를 통과하고 뜀틀을 뛰어넘어 가마니까지 뒤집어쓰고 나왔습니다.  

쟁반 위의 밀가루에 얼굴을 파묻고는 접혀진 종이를 입술로 물었습니다. 그리곤 관중석을 향해 쏜살같이 뛰었습니다. 접힌 종이를 펼치는 순간 그 아이의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아뿔사! 접힌 종이 속엔 "할머니"라고 쓰여 있지 않은가! 결국 그 아이는 다 이긴 경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키가 작은 아이는 종이를 펼치는 순간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체육 선생님"이 뚜렷하게 쓰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손을 잡고 뛰는데, 체육 선생님은 "얘, 안되겠다. 내 등에 업혀라" 하시곤 그 아이를 들쳐업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1등으로 들어왔습니다. 

인생이라는 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장애물과 고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과 함께 뛰는 경주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만 믿고 몸을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1. 몸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제물을 원하십니다. 어떤 제물을 원하실까요?  산 제물로 원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제물이 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왜 하필 내가 제물이 되어야 하나? 하고 거부합니다. 제물이 없는 제사가 열납될 수 있습니까? 제물이 없는 예배는 헛제사입니다. 아무리 여러번 제사를 드려도 제물이 빠졌으면 엉터리제사입니다. 그러나 좋은 제물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십니다. 
  
구약시대에는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반드시 제물로 가지고 나아와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무거나 바치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대로 좋은 것으로 골라 제물을 드렸습니다. 많은 경우 일년된 흠없는 숫양이 희생제물로 드려졌습니다. 양을 잡아서 각을 뜨고 제단에 올려 놓고 태워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짐승의 피를 받아다가 속죄소에서 뿌리며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였습니다. 희생할 양이 제물로 준비되지 못한채 제사드린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십자가에서 화목제물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자신이 친히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고난을 당하시며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받으시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제 구원받고 새생명을 얻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제물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거나 제물로 드릴 수 없습니다. 제물은 흠이 없고 깨끗해야 합니다.  또한 제물은 자신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바치고나서 도로 찾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깨끗한 몸과 마음을 드리며 예배해야 합니다.  그리고 희생을 감수하십시오. 물론 하나님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십시오.  복음을 위하여 희생제물이 되십시오. 
  
신약시대인데 하나님께서 여전히 제물을 원하십니까?  예 원하십니다. 이제는 소나 양을 원하시지 않으시고 사람을 원하십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소나 양처럼 잡아서 피를 가져다 뿌리고 살을 불태우는 제사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살아 있는채 제물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살아 움직이고 회사도 가고 가정생활도 하되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임을 잊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을 기쁘게하려고 힘쓰기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아무렇게 살지 말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답게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몸된 교회와 복음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제물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어느 삼류 마술사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교회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니 사람들이 모두 봉사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떤 이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가대에서 찬양을 하고, 어떤 이는 열심히 기도로 헌신하고, 또 어떤 이는 땀 흘려 주방에서 봉사하고, 다른 사람을 열심히 전도하는 등 나름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열심을 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늙은 삼류 마술사는 남들만큼 건강하지도, 부하지도, 많이 배우지도 못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민하던 이 사람이 어느 날 예배당 안에 혼자 들어갔는데 오랜 시간 동안 나오지 않자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겨서 문틈으로 예배당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안에는 망측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울긋불긋한 줄과 꽃들이 흩어져 있고, 비둘기가 날아다니고 있고...  한 마디로 난장판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할아버지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요란을 떤 후에 "하나님 재미있으셨습니까?"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그가 미쳤다고 분노하며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하자 강단의 십자가에서 천사가 내려와 수건으로 노인의 땀을 닦아주었답니다.
  
여러분이 모두 자신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도 존귀하게 여김받기를 축원합니다. 


2. 마음이 새롭게 변화받아야 합니다.(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시대 세상의 온갖 영향이 물밀듯 밀려오고 있습니다. 보는 것, 듣는 것, 느끼는 것등이 모두 세상의 영향을 받은 것들 뿐입니다. 그런데 이 세대는 악한 세대입니다.  음란한 세대입니다. 온갖 거짓과 탐욕이 가득한 세상속에서 살며 우리들과 우리의 자녀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따라 살면 방탕하게되고 결국 멸망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악한 세대를 본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이 자살하는 자살률이 13배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사회분위기가 자살을 미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분위기가 불륜을 미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분위기가 폭력과 우상숭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를 따라가다보면 무서운 죄악을 행하면서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마음이 더럽혀집니다.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과 아주 멀어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들을 다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세상이 모두 치우쳐 방탕과 탐욕과 부끄러움에 젖어들어도 새생명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사람들을 본받으면 안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따라가면 우리는 결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나 세상 사람이나 생각하는 것과 마음쓰는 것이 다 같으면 세상이 우리를 보고 감동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달라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수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이 부부가 되어 함께 살면서 생각하는 것과 마음쓰는 것이 같으면 절대 전도가 안됩니다. 배우자를 구원받게 할 수 없습니다. 믿는 사람은 안 믿는 사람과 마음쓰는 것이 확실하게 달라야 합니다. 남편이 느끼기에 '아, 내 아내는 다른 아내와 뭔가 다르구나'라는 것이 느껴져야 됩니다.  말만 그럴싸하게 잘하고 실제 부부간에도 이기적인 생각을 앞세우고 사소한 문제에도 용서할줄 모르면 '너도 별 수 없구나! 니가 아무리 전도해봐라. 교회나가는 너보다 안나가는 내가 더 낫다.' 합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전도하려는 사람이 보기에 여러분이 말만 잘하고 뒤에 가서는 욕심을 앞세우고 거짓말을 잘한다면 여러분에게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세상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면 우리는 세상으로 이끌려 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시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에 있어 제일 많이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은 주변의 환경이나 유혹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에 자라고 있는 쓴 뿌리입니다. 히브리서 12:15에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 할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W. 위어스비'는 쓴 뿌리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통 누군가 말 또는 행동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혔을 때 그 사람에게 앙심을 품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가해자 자신도 모르고 있는 것들이다. 이런 일들을 마음에 묻어두면 쓴 뿌리는 숨겨져 있는 동안 자신을 괴롭게 하고 더러웁게 하며 나아가서 이웃이나 형제에게도 괴로움과 더러움을 끼치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 쓴 뿌리를 심각히 여겨 기도하며 옛사람의 성품을 십자가에 못박고 씻어버려야 합니다. 부끄러움 때문에 감추어서는 안됩니다.  진정한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서로 화해한 후에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 화평과 거룩함과 은혜를 마음에 가득하게 하십시오.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어느 한 젊은 사업가가 고민을 안고 수도원에 찾아왔습니다. 노인 수도사가 젊은 사업가에게 말했습니다. "물고기가 마른 땅에서 죽듯이 자네도 세상에 뒤엉키면 파멸하게 되네. 고기는 물로 돌아가야 하고 자네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해." 그 사업가는 아연실색하며 말했습니다. "그럼 내가 사업을 그만두고 수도원으로 들어가란 말인가요?" 그 노인은 다시 말했습니다. "분명히 그런 것은 아니네.  당신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란 말일세." 우리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세상의 지배를 받으면 세상의 사람이고 세상사가 마음을 지배하게 됩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하늘나라 일이 마음을 지배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의 뜻을 지혜롭게 분별해야 합니다.(2)

사람들은 내 뜻이 하나님의 뜻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왜 하나님을 원망합니까? 하나님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를 냅니다. 하나님보고 내 시간에 맞추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내 계획에 맞추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내 욕심에 맞추어 달라고 합니다. 행복한 인생을 원하면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에 여러분의 생각을 맞추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의 뜻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인생을 낭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우리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알면 인생의 방황을 끝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무조건 순종하며 살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뜻을 앞세웁니다. 자기의 뜻대로 안되면 실망합니다. 자기 뜻대로 안되면 억지로라도 그 뜻을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기도를 해도 내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애쓰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나고나서 보면 내 뜻이 최선이 아니었음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가장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인생을 위해 최선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자주 뜻을 묻고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맞추어 가야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선하십니다. 둘째, 기뻐하심입니다. 세째 온전하십니다. 따라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 먼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일은 선한 것인가? 질문해 보면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내가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스스로 물어보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온전한 것인가?를 질문하면 답이 금방 나옵니다.  과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면 그 결과가 온전하게 됩니다. 잘못되는 것 같아도 나중에 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한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학교에 갈 만큼 넉넉하지도 못했고, 어느 공장에 들어가 일을 할 만한 기술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사진술을 배워 사진기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진기술을 엮어 놓은 책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그 편지를 받은 서점의 착오로 사진술에 대한 책은 오지 않고 발성법에 대한 책이 왔습니다. 이 소년은 너무 가난하여 그 책을 돌려보낼 만한 우송료도 없었거니와 반송하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소년의 실망은 너무 컸습니다. 이 소년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실망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할 수 없이 발성법에 대한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소년은 그 책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차리맥카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최선의 삶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게 산제물로 드리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하십니다.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의 변화를 받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손에 여러분의 인생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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