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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 (벧전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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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벧전 1:3-12)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목적은 분명합니다. 구원을 위하여 믿는 것입니다. 만약 믿어도 구원이 없다면 믿음은 헛된 것입니다. 구원이 있기에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는 구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1. 구원의 종류 
   
성경은 구원을 크게 두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영혼의 구원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구원이 필요한 부분은 많습니다. 질병가운데 있다면 질병에서의 구원이 필요하고 가난가운데 있다면 가난에서 구원이 필요합니다. 강도에게 붙잡혀 있다면 강도로부터의 구원이 필요하고 폭풍가운데 있다면 폭풍가운데서의 구원이 필요합니다. 
사람에게는 다양한 방면의 구원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구원은 영혼의 구원입니다. 
   
벧전 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게 되며 영혼의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영혼의 구원을 받으면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구원을 받은 사람만이 주님이 재림하실 때 죽어 있다면 부활하여 부활체를 입고 살아나서 공중으로 들림을 받게 될 것이고 살아 있다면 산채로 변화되어 공중으로 휴거 될 것입니다. 영혼의 구원을 받게 되면 천년 왕국에서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영혼의 구원을 받은 사람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 세세토록 왕 노릇하며 행복하게 영생할 것입니다. 
   
2) 생활의 구원이 있습니다. 
   
영혼의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당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 속에서 구원을 얻는 것을 생활의 구원이라고 정리하겠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다양한 문제와 고난을 수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제와 고난을 인간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인간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와 고난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절망하거나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의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고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셔서 생활의 구원을 허락해 주시던지 아니면 당사자로 하여금 문제와 고난을 품게 하셔서 변화시켜 주시든지 하는 것입니다. 
   
시 107:19-21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성경에는 수많은 생활의 구원에 관한 본보기가 나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은 우리들에게 생활의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갖게 만들어줍니다. 그들의 광야 생활은 이 시대에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의 본보기입니다(고전 10:6).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없어 고통을 당하다가 마라에서 물을 발견했지만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 나뭇가지를 지시해 주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이 지시하신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니 쓴물이 변해서 단물이 되었습니다. 또 한 번은 물을 구하지 못해서 목이 말라 죽어갈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때도 하나님은 모세를 사용하셔서 생활의 구원을 경험시켜 주셨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바위 앞에서 서게 하고 지팡이로 바위를 치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말씀대로 지팡이로 바위를 치자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서 백성들의 기갈을 해소해 주셨습니다. 광야 생활에서는 그 외에도 수많은 기적들, 수많은 생활의 구원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영혼의 구원은 믿지만 생활의 구원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의 믿음대로 영혼의 구원은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생활의 구원을 받을 수 없을 것이며 불신앙의 죄악의 결과 고단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영혼의 구원을 믿으셔서 영혼의 구원을 받는 것만 아니라 생활의 구원에 대한 확실한 믿음으로 생활의 구원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2. 구원의 결과 
   
구원은 우리에게 다양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1)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가 어머니 배속에서 나오면 자신을 낳아주신 분의 자녀가 되는 것처럼 성령의 역사로 거듭나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자기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도와주십니다. 
   
벧전 1: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부모는 자식을 낳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책임져야 합니다. 자식을 버리는 사람은 짐승만도 못한 것입니다. 짐승도 새끼를 낳으면 젖을 먹이고 양육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거듭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후에 그것으로 끝을 내시지 않습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시며 인생의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서 도움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40년간 했습니다. 광야는 사막입니다. 광야는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곳에서 40년을 살았습니다. 어떻게 살았을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문제를 풀게 하셨습니다. 
   
제가 요즘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입니다. 사람이 살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곳 즉 사막이나 정글 등지에서 김병만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일정기간동안 생존하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김병만을 비롯한 몇 명의 고정출연자들이 있고 시즌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보조출연자들이 있습니다. 출연자들 대부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합니다. 김병만 외에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면 상당히 어설픕니다. 그런데 김병만이 도와주면 그럴듯하게 일이 되어집니다. 김병만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어디서 저런 지혜와 용기가 나올까 감탄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가는 곳마다 집을 짓고 부족원들이 편히 잠잘 수 있게 만들어주고 도시에서 사는 우리들로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방법으로 사냥을 하고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부족원들은 족장인 김병만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그 대단한 김병만도 가끔 지친 기색이 역력하게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생존체험이 길지 않은 기간에 끝이 난다는 것입니다. 생존체험 기간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40년이나 된다면 천하의! 김병만도 병들어 죽고 말 것입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문제 때문에 고통 중에 있다면 용기를 가지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을 돕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3) 훈련과 변화가 시작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훈련과 변화를 잘 모릅니다. 또 알아도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 갈등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만사가 형통해야 하는데 실제 삶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범사가 자동문이 열리듯이 착착 열려야 하는데 실생활에서는 오히려 반대 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때 훈련과 변화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혼란과 갈등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교육하고 훈련합니다. 자식은 교육과 훈련이 싫지만 부모는 자식이 싫다는 교육과 훈련을 강제적으로라도 시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사회적으로 건강한 자녀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가장 선한 목적과 우리를 향한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우리를 연단하시고 훈련하시고 변화시켜나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은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을 닮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롬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둘째, 하늘에서 상을 받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벧전 1:6,7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를 돌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 8: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여기서 말하는 마침내 주시는 복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복이란 가나안을 주는 것이고 가나안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마침내 주시는 복은 바로 예수님을 닮게 하는 것이고 또 하늘에서 상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위하여 우리를 훈련하시고 연단하시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훈련과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그냥 복 받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 연단, 변화를 알아야 삶에 일어나는 고난을 갈등하지 않고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4) 천국에 들어갑니다. 
   
천국을 확실히 믿는다면 이 땅에서의 삶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좋은 일도 이 땅에서 힘든 일도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이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진해에서 사는 한 부인이 8살 된 딸아이를 바닷가에서 잃어버리고 슬피 울면서 두 달간 교회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주일날, 하나님께서 그에게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천국을 보았는데, 그 천국에서 자기 딸이 아름다운 옷을 입고 천사들과 까르르 까르르 웃으면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아서 딸이 비참하게, 불쌍하게 죽었다고 한탄했는데, 자기 딸이 천국에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고는 “할렐루야!” 찬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부터 ‘내 집보다 천 배, 만 배 더 좋은 천국에서 잘 사는구나.’하고 믿음의 승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계 21,22장에 보면 새하늘과 새땅이 나옵니다. 어떤 분들은 새하늘과 새땅을 천년 왕국으로 보는데 저는 우리들이 부활해서 들어가게 될 영원천국으로 봅니다. 그 이유는 그곳에서의 삶이 천년이 아니라 세세토록이기 때문입니다. 
   
계 22:5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천국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저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에 가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엎드려서 제 머리에 있는 관을 벗어서 하나님 앞에 드렸던 체험을 했지만 천국은 구경을 못해봤습니다. 저는 천국을 구경하지 못했지만 천국은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곳이라는 사실은 확신합니다. 계21:4을 통해서 확신합니다. 
   
계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 세상에서 아무리 잘살아도 애통이 있고 아픔이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에서는 하나님께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사망도 애통도 곡도 아픈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좋은 사람들의 소원은 어서 천국 가는 것입니다. 

3. 구원의 선물을 받아드리는 방법 
   
구원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엡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선물은 좋은 것입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사람이 대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주는 선물을 받아드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선물은 공짜입니다. 
   
여기서 넘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저 주는 구원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드리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들어와 복음을 전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갑자기 동네마다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마침 미국에서는 페니실린 항생제가 발견되어 큰 효과를 보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농부가 선교사를 찾아와서 전염병에 걸렸는 데 병원에 갈 수 없는 형편이니 도와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선교사는 페니실린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이 약은 최근에 발명된 것으로 아주 좋은 항생제입니다. 이 약을 사용하면 나을 것입니다.” 농부는 아주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며 값을 물었습니다.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공짜입니다.” 
   
농부는 돈을 들고 있다가 그냥 가지고 갔습니다. 농부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선교사 집을 떠났습니다. 농부는 그처럼 좋은 약이라면 무척 비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싼 것이 비지떡일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농부가 선교사 집을 떠날 때 창문으로 가만히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농부가 집밖으로 나가더니 생명과 같은 약을 땅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발로 밟아 버렸습니다. 얼마 후 그는 죽었습니다. 온 가족도 전염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미련한 농부는 생명을 건질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공짜라는 것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구원의 선물도 공짜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대가를 지불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구원을 받아드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선물을 받아드리는 몇 가지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마음으로 믿어야 한다. 
   
벧전 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의 모든 조건을 이루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대속의 죽음이며 예수님의 부활은 첫 열매로서의 부활입니다. 이것을 믿으면 멸망치 않습니다. 지옥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생을 얻습니다. 구원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2)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진짜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슬람권이라든지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그런 곳에서 입으로 주님을 시인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믿음은 진짜입니다.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입으로 주님을 시인하면 심판 날에 주님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시인하실 것이고 우리가 주님을 부인하면 주님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 10:32,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3)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즘 TV에서는 영혼이 뒤바뀌는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가 종종 방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내 안에 두 영이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영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영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의 영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영과 하나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영이지만 한 영이 됩니다. 
   
고전 6: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주님의 영이 내 안에 오셔서 내 영과 함께 하기 때문에 내 영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면 구원은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예수님을 모셔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아직도 중심에 예수님 모셔드리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시간 마음을 여시고 예수님을 초청하십시오. 마음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면 주님은 당신 안에 오셔서 당신의 영을 거듭나게 하시고 당신을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실 것이고 당신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4. 구원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까지는 구원을 다뤘습니다. 이제는 구원 받은 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있다면 영혼의 구원은 앞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것입니다.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구원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앞으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공로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다면 이미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함께 합시다. “나는 예수님의 공로로 이미 구원을 받았다” 
   
2) 구원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어느 종파에서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니 이제는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고 가르치는데 이런 가르침은 사단의 가르침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이미 구원을 받았으나 구원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마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열매는 무엇을 말합니까? 행위요 삶입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들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들로서 합당한 행위를 가져야 합니다. 구원 받은 사람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으니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 말씀은 죽은 자들의 부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명의 부활을 하는 것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고 심판의 부활을 하는 것은 지옥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생명의 부활이냐 심판의 부활이냐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선한 일을 행했느냐 악한 일을 행했느냐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나 악한 일을 행하며 산다면 그 사람은 구원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말씀입니다. 
   
구원을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구원에 합당한 좋은 열매를 맺으십시오. 선한 일을 하십시오. 
그럼 선한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율법과 계명대로 사는 것이 선한 일입니다. 
   
딤전 1: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율법과 계명은 같은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은 613가지입니다. 계명은 10가지입니다. 그런데 같은 것입니다. 
   
우리 주차장에 있는 감나무를 생각해 봅시다. 금년에는 열매가 많이 열려서 가지가 처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무에 걸려있던 고무줄로 묶어두었습니다. 이미 익은 감은 사람들이 따먹은 것 같은데 아직도 몇 개가 달려있습니다. 감을 율법이라고 생각합니다. 613가지의 율법이 있습니다. 열매가 달려있는 가지를 계명이라고 생각합시다. 10계명입니다. 10계명의 가지는 2개의 굵은 줄기에서 나왔습니다. 굵은 줄기는 2개의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굵은 줄기 두 개는 몸통에서 분리되어 나왔습니다. 몸통은 하나입니다. 사랑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사랑의 몸통에서 2개의 줄기인 계명이 나왔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그리고 2개의 줄기에서 10개의 가지가 나왔습니다. 10계명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줄기에서는 1-4계명이 나왔고, 이웃 사랑의 줄기에서는 5-10계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10개의 가지에서는 613개의 열매가 있습니다. 율법입니다. 613가지의 율법은 10계명이고 10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결론은 사랑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구원에 합당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 열매는 율법입니다. 물론 율법은 복음 안에서 재해석이 되어 집니다. 율법은 10계명이고 10계명은 사랑입니다. 
   
결론은 복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은 결국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알았던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롬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3)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구원에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교우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빌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까? 구원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한 번 구원을 받았으면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싫어서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변덕을 부리는 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분에게서 떠나가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구원해 배에 실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배를 벗어나버리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싫어버리지 않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다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것은 마귀의 뜻입니다. 마귀의 뜻대로 살아가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구원 받은 백성이 구원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성경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 32: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여기서 하나님의 책이 무엇입니까? 구원 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생명책을 말하는 것입니다.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진다는 말은 구원에서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고전 10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은 신약시대를 사는 믿는 자들의 거울입니다. 우리의 경계를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고전 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일반적으로 애굽은 세상으로 보고, 광야는 신앙의 여정으로 보고, 가나안은 천국으로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약으로 말하면 거듭난 성도입니다. 홍해를 건넜습니다. 세례를 받고 거듭났습니다. 그런데 그들 대부분이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신약적인 표현으로 보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디에 갑니까? 지옥 가는 것입니다. 
   
고전 10: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들 다수가 멸망을 받았습니다. 멸망의 다른 표현이 무엇입니까? 지옥입니다. 
   
고전 3:16,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여기서 너희는 구원 받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즉 몸을 가지고 더러운 죄를 범하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이 멸하시는 것입니다. 멸한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지옥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원에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믿고 구원 받았으니 됐다’라고 생각합니까? 아닙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혹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났다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계 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두루마리를 무엇으로 빱니까? 어린양의 피로 빠는 것입니다. 회개입니다. 
   
계 7:14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우리는 주의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구원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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