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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요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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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요 12:24-26)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요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통나무집에서 태어나서 자란 한 그리스도인이  35년동안 다른 곳에서 살다가 어린 시절에 살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제는 황폐해진 오두막을  향해 걸어 올라가면서 어렸을 때 농장을 가로지르는 개울을 따라 몇 개의 호두를 심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냇가에 내려갔을 때 그는 우뚝 솟아 아름답게 줄지어 서 있는 호두나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순간 다락방안에 몇 개의 호두를 숨겨 놓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것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깜깜한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이곳 저곳을 뒤지다보니 정말 호두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얼마나 큰 차이인지요! 숨겨 놓았던 것들은 그저 말라 비틀어지고  먼지가 덮인 호두에 불과했지만, 심어 두었던 것들은 무성하게 자란 푸른 나무들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하셨습니다. 
  
아주 작은 밀알이지만 땅에 심겨져 겉을 싸고 있는 껍질이 썩으면 그 안에 있는 생명의 눈이 밖으로 나와 싹을 틔우고 크게 자라나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생명이 담겨 있는 밀알이라도 땅에 심기우지 않으면 싹을 낼 수도 없고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몇 년이 지나도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하실 때는 자신의 죽음을 마음에 두셨습니다. 인류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죽음에 아주 중요한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분 안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천국의 보좌에 앉아 계실 때는 영원한 생명이 예수님 안에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자기를 비워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 오셨습니다. 사람들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땅에 묻혔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의 부활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땅에 떨어져 죽으신 한 알의 밀알이 되자  예수님안에 있던 생명의 씨앗이 이 땅에 생명없이 살면서 아무 소망이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열매로 맺혔습니다. 유대인 이방인 가릴 것 없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믿는 자마다 새생명의 열매가 맺혔습니다.

새 생명은 사람들안에 있는 불안을 평안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절망을 소망으로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마귀의 자녀요 진노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요 사랑받는 자녀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을 위해 죽으신 한 알의 밀알이심이 전해지고 그 기쁜 소식을 듣고 또 다시 많은 열매가 맺혀집니다. 이 천 년을 내려오면서 이 일이 계속 반복되어 지구상에 수 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소유하는 생명의 번식이 일어났습니다.

생명의 열매가 많이 확산되는 길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는 것외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들을 위해 죽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방법을 통해서 수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십니다. 생명의 열매가 사람들에게 맺히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죽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멸망해가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열매가 맺히도록 십자가에서 죽으신 한 알의 밀알입니다. 

1.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은 희생을 뜻합니다.(2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땅에 떨어진 밀알은 하찮고 시시한 것이 아닙니다.  쓸모가 없어서 내다 버린 것이 아닙니다. 음식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수많은 열매를 기대하고 정성껏 땅에 심기운 것입니다. 아주 좋은 알곡이 땅에 떨어져 심기우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한 그루의 이삭이 되어 많은 밀알이 주렁 주렁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늘의 보좌에 앉아 온 우주를 다스리는 아주 고귀한 분입니다. 죄를 짓고 세상에 쫓겨온 분이 아닙니다. 이 땅에 죽어가는 수 많은 사람들의 심령에 심기워져 영원하고도 풍성한 생명을 확산시키고자 자원하여 오신 분입니다. 그런 목적으로 죄없으신 분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땅에 떨어진 밀알은 자기의 죽음을 체험합니다. 많은 열매를 위해 자기의 본래 모습은 죽고 썩어 사라집니다. 그렇게 자신을 희생함으로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어느 여름날 한 아이가 마당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벌이 날아와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아이의 머리 위를 왱왱거리며 날아다녔습니다.  아이는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달려드는 벌이 무서워 울음을 터뜨리며 어머니의 품으로 달려가 안겼습니다. 아이의 놀란 표정을 보고 어머니는 다급히 치마로 아이를 감싸고 두 손으로 아이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 순간 화가 난 벌은 아이 대신 어머니의 팔을 힘껏 쏘았고, 큰 벌의 독침은 엄마의 팔에 깊숙히 박혀 버렸습니다. 벌은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어머니의 팔을 기어다녔습니다. 겁에 질린 아이에게 어머니는 고통을 참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이제 놀라지 말고 나오렴. 내가 네 대신 쏘였으니 괜찮단다. 이제 이 벌은 나에게 아픔을 주었으니 네게는 아픔을 줄 수가 없단다."

예수님은 그처럼 자기를 희생하셨습니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의 죄악과 허물을 없애려고 대신 찔리고 상하셨습니다. 우리의 평화와 치유를 위해 대신 징계를 받고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십자가는 우리 대신 희생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그런 예수님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값진 예수님의 희생이 없었던들 우리는 아직도 죄가운데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멸망받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희생제물이 되심으로 우리가 자유를 얻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의 가치있는 희생을 늘 고맙게 여기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아름다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수님을 잘 믿고 새생명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값진 희생이 고귀하게 빛나도록 십자가를 자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고귀한 희생을 실천하신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가 되어 희생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은 포기를 뜻합니다.(25)

(요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란 집착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현대인들은 생명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강한지 모릅니다. 삶에 대한 애착이 지나치게 강합니다. 자기 몸을 얼마나 위하는지 모릅니다. 몸에 좋다고 하면 별 이상한 것도 다 먹습니다. 아무리 비싸도 개의치 않습니다.  온갖 좋다는 좋은 것을 자기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쌓아 놓고 먹습니다. 이는 생명에 대한 집착이 지나칠 정도로 강합니다.
  
그런데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에 대한 집착을 나타내지 않으시고 기꺼이 포기하셨습니다. '나는 그런 뜻으로 말한 적이 없다.' 라고 한 마디면 얼마든지 십자가를 면할 수 있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자기를 포기하셨습니다. 자기 뜻을 포기하셨습니다. 편안함을 포기하셨습니다. 부유함을 포기하셨습니다. 명예를 포기하셨습니다. 심지어 생명까지 포기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부활하시어 구주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이름위에 높이셨습니다.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빌 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하나님의 본체로써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 까지 포기하셨습니다. 천국보좌를 포기하고 종의 형상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완벽한 포기를 선택하셨습니다. 

한 회사에서 사원을 뽑으며 입사 시험 문제를 냈습니다.  "거센 폭풍이 몰아치는 밤길에 당신은 차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세 사람이 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시 바삐 병원에 가야 살 수 있는 할머니, 당신의 생명을 구해준 적이 있는 의사. 꿈에 그리던 이상형. 당신의 차에는 단 한 명만 태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태우겠습니까?"   20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채용된 사람이 써낸 답이 무엇이었을까요?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도록 의사 선생님께 차 열쇠를 드리겠습니다. 전 이상형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고요."
  
이처럼 내 것이라는 것에 매여 집착을 포기할 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를 버리고 크게 생각하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최고의 것을 포기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기꺼이 포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온갖 하늘의 귀한 선물을 주시고자 포기하고 손을 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손에 쥔 것을 빼앗길까봐 더욱 꼭 쥐고 포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자기 생명을 사랑하면 잃어버리고 미워하면 영생하도록 보존됩니다. 내 것이라고 고집하며 집착하면 잃어버리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자기의 것을 기꺼이 포기하는 사람은 다시 찾아 영원토록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어떤 사람은 권력이나 명예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강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자기의 야망에 대한 집착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든 이기심에 근거하여 자기 만족을 위한 집착이라면 오히려 여러분의 인생을 해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꺼이 포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지어 자기 목숨이라도 집착하지 않고 주를 위해서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3.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은 섬김을 뜻합니다.(26)
  
(요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막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목숨을 바쳐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주인을 향해 충성스런 노예처럼 우리 위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며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되는 비전을 바라보며 섬기신 것입니다. 즉 서로 섬김을 받으려고 힘겨루기를 하는 세상이 지극히 높으신 예수님의 자원적인 섬김을 통하여 감동을 받고 서로 행복하게 해 주려고 자원하여 노예가 되어 섬겨주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 속에 들어가면 먼저 자신의 몸을 거름으로 내어 주어야 합니다. 생명이 있는 밀의 눈에서 싹이 나오고 흙을 비집고 나오게 하려면 먼저 자신의 몸으로 썩게 하여 거름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헌신과 섬김이 따를 때 생명이 태어납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그런 섬김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희생의 제물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도 그런 섬김에 대하여 강조하십니다. '나를 따르라.  나와 함께 섬김의 자리에 있자. 섬기는 이를 하나님아버지께서 귀히 여기신다.' 라고 말입니다. 

돼지가 길을 가다 암소를 만나 쌓인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나는 죽어서 사람들에게 살코기와 베이컨을 제공하고 심지어 내 발까지도 맛있는 먹을거리로 사람들에게 내주는데 사람들은 왜 나보다 너를 좋아하는 걸까?" 그러자 암소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이유가 있지. 너는 죽어서야 유익한 것을 제공하지만 나는 살아있는 동안에 우유를 나눠주거든." 

스코틀랜드 가정의 표어 가운데는 "우리는 봉사하기 위하여 구원받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섬김을 모르는 삶은 구원의 감격이 없는 삶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고침받은 것은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은혜와 복을 받은 것은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섬기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인생은 섬김을 잘 해야 합니다. 잘 섬기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잘 섬기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입니다. 잘 섬기는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합니다.  

한알의 씨가 심겨지지 않으면  번식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이 죽지 않으면 성령의 열매를 볼 수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기적인 욕망을 "죽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대로 있게" 됩니다. 우리가 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대로 존재합니다. 성장도 없고, 열매도 없고, 세상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한채 그대로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이 땅의 것에 집착하고  주의 나라를 위해 아무 것도 포기하지 못한다면 역시 아무 변화도 보지못하고 그대로 현상을 유지하며 존재할 것입니다. 또 우리가 자존심과 체면과 이기심에 사로잡혀 예수님과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섬길 줄 모른다면 역시 언제까지나 한 알 그대로만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본받아 자기를 희생하고 자기를 포기하며 자신을 드려 섬기기 시작한다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구원의 은혜가 흘러 들어갈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행복해 질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생의 열매가 확산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아주 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지금 그대로 혼자만 많은 것을 누리고 편안하게 사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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