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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이 평안하십니까? (빌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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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평안하십니까? (빌 4:4-7)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 가장 귀한 무엇일까요?  그것은 마음의 평안입니다. 고대광실 저택에 살아도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어도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모두 무거운 짐을 지고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지 못한채 지쳐 있습니다.  많은 스트레쓰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두려움과 걱정에 눌려 이를 벗어나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잇습니다. 그러나 참 평안을 얻는 길은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온갖 부를 누리고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최고의 지혜를 소유했다고 알려진 솔로몬도 인생을 정상에서 고백하기를 '헛되고 헛되며 헛되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인기를 누렸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은 고독, 허무, 평안이 없는 인생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20세기 최고의 배우이며 최고의 부귀와 명예와 인기를 한몸에 지녔던 마릴린 몬로는 불안과 고독을 이기지 못해 젊은 나이에 자살로  그 인생을 접었습니다. 
  
리프맨이라는 사람이 쓴 마음의 평안이라는 베스트 셀러가 잇습니다. 한 젊은이가 어떤 노인을 찾아갑니다. 노인 "그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고 묻자 젊은이가  소원을 말합니다. "첫재는 건강이고, 둘째는 재물이며, 세째는 미모이고, 네째는 재능이고 다섯째는 권력이고, 여섯째는 명예입니다." 

소원을 말하는 젊은이를 노인이 지긋이 바라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청년, 그러나 평안이 없이는 아무것도 즐길 수가 없다네."  평안은 인생에 있어 가장 본질적인 축복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은 허무와 불안과 고독과 두려움 그리고 온갖 스트레쓰입니다.  성경은 그런 인생을 가리켜 아주 잠간 있다가 사라지는 아침 안개와 같다고 말합니다. 또한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고 영화가 들의 풀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헛되고 헛된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얻으면 행복하리라고 생각하여 일생동안 뜬 구름을 잡으려고 방황합니다. 마음에 두려움과 공허함과 외로움을 숨긴채 허영심에 사로잡혀 헛된 자랑에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엔 참 평안이 없으므로 공허함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세상이 주는 것은 거짓된 행복일 뿐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을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소유하고 누리고 잇습니까? 

1. 예수안에서만 참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7) 

사람들은 자기의 지혜로 평안을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찾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참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려도 마음의 참 평안은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참 평안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사람의 모든 지각을 뛰어 넘는 완벽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신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안에는 참 평안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다."라고 하셨습니다. 또 말슴하시기를 "세상에서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사람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예수님의 참 평안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환란을 만날 때에도 빼앗기지 않는 평안 곧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대신 싸워주시고 대적으로부터 보호해주시는 가운데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평안을 약속하십니다. 
  
또 예수님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얼마나 두려워하며 불안해하고 지쳐 있는지 아시고 피곤한 이들을 지친 이들을 모두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평안은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평안이 주어진 것입니다.

나폴레옹이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어느 기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라고 물었어요. "내가 알프스 산맥을 넘을 때였지 전투가 그친 주일 아침에 교회 종소리를 듣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면서 나는 눈물을 흘렸지." 평안이 밀려 온 거예요. 예배드리는 순간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평화가 주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토마스 아킴퍼스가 말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품을 떠나서는 평안이 없습니다. 그의 품안에 안기우기 전에는 참 평안이 없습니다. 쉴 새없이 불안하고 불만 걱정 그칠 사이가 없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고 언제나 예수님의 품을 떠나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쉼을 얻고 평안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2. 기도로 염려를 누를 때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6)
  
사단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염려라는 씨앗을 끊임없이 뿌립니다.   염려의 씨가 사람들의 마음밭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면 사람들은 불행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여유를 잃어 버립니다.  짜증이 나고 불안해지며 염려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보지 못하고 초조해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 6:25,34)'
  
의식주문제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미래에 대한 염려도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필요를 아시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다 공급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면  아무리 많은 일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도 다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같은 상황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주님이 다 열어 주십니다.  

그럼에도 사단은 우리에게 쉴새 없이 많은 염려를 가져다 줍니다. 염려하지 않으려고 애써도 쉽게 염려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고하십니다. 기도하면 염려가 떠나갑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염려가 밀려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처리하십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가 다 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면 인생의 문제는 쉽게 풀립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기도하기 보다는 염려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평안과 안식을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괴로움을 짊어지고 불행하게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기도하면 평안이 밀려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문제를 아뢰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면 마음과 생각에 평안으로 넘칩니다. 기도의 열쇠로 열리지 않는 문은 없습니다.  기도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할 위기는 없습니다.  기도의 약으로 치유하지 못할 질병은 없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면 평강이 찾아 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지혜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도하면 여러분을 위협하는 모든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을 지켜 줍니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선물인 큰 평안을 누리는 축복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는 온갖 근심거리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돌려놓기 때문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염려거리를 생각하고 환경과 사람을 바라보던  시선이 기도하다보면 어느새 하나님을 향하여 집중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어떤 큰 염려도 하나님보다 작은 것임을 발견하게 되고 평안이 밀려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은 평안이 넘치고 담대해지며 행복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기도에 힘쓰는 사람이 되어 평안을 누리고 더 행복해지기 바랍니다. 

  
3.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면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6)
  
성경은 주안에서 기뻐하라고 권고합니다.  반복하여 강조하기를 기뻐하라고 합니다.  또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만족과 감사가 없습니다. 늘 마음과 생각에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쉽게 지치고 짜증과 원망으로 가득한 인생을 삽니다. 따라서 인생을 살아가며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깃들 마음의 여백이 없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눈을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냅니다.
  
감사야말로 평안함을 누리는 하나님의 최선의 처방입니다.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서 우리에게 환경을 허락하시고 사람을 붙여 주셨을 믿고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당시는 이해하기 어려워도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면 문제가 저절로 풀립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고난속에서도 잘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집니다.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면 좋지 않아 보이는 사건속에서 더 성숙할 수 있고 더 큰 축복을 받습니다.  
  
문제는 감사에 인색한 우리들의 삶의 습관입니다.  감사에 인색하다보면  받은 은혜와 축복을 쉽게 잊게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억제하다보면 우리안에 있는 기쁨의 샘이 메말라갑니다.  더 나아가 우리 심령이 사막처럼 황폐해지고 인간관계도 자꾸만 삐걱거립니다.  그 사이에 사단은 우리안에 계속 불만과 불평을 심습니다.  그래서 평안이 깃들 공간을 사라지게 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감사의 조건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자유를 얻은 것,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홍해바다를 건넌 것,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셔서 배불리 먹은 것, 구름기둥과 불 기둥을 보내셔서 순조롭게 인도하신 것,  반석에서 샘물이 솟아나 살아나게 된 것, 그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감사를 잊고 불평을 앞세웠습니다. 

그러자  '길이 왜 이리 거칠은거야?'  '따분하게 매일 광야나 해매고 도대체 젖과 꿀이 흐른다는 그 땅에는 언제 들어가는거야?'하는 생각이 지배하고 마음이 상했습니다. 마음이 병든 것입니다. 사단이 마음속에 들어와 역사하자 사단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을 거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진노가 밀려와 독사가 수없이 나타나 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광야에서 독사에 물려 독이 급속도로 퍼져 죽게 되었습니다. 
  
감사에 소극적으로 되면 원망과 불평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하고 사단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가 다가옵니다.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평안은 사라지고 우리의 마음이 불안해지고 불편해지며 불행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납니다.  

영국에서 구두를 만드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구두를 만지면서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를 혼자 공부했습니다. 소년은 교회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했고 1792년 침례교 선교사가 되어 인도로 떠났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현대 선교의 창시자 윌리엄 캐리입니다.
  
인도에서 어느날 캐리는 8년 가까이  성경을 번역했던 원고를 강아지가 촛불을 건드리는 바람에 불타 버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통사람 같았으면 화를 내며 크게 절망했을  것입니다. 개를 죽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캐리는 강아지를  끌어안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원고가 부족하다는 것을 아시고 완전하게 다시 번역하라고 없애신 뜻으로 압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든 일, 슬픈 일, 화나는 일이 생기더라도 '감사'라는  단어를 떠 올려 보십시오. 그 순간 새 마음이 주어지고 즐거움이 넘쳐날 것입니다.  사단이 평안을 빼앗고자 공격할 때 윌리암 캐리처럼 적극적으로 감사함을 표현하십시오. 늘 감사하는 자세로 살면 하나님의 평안이 여러분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봉사하고 감사함으로 물질을 드리고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기 바랍니다.  가족간에도 성도간에도 피차에 감사의 언어를 풍성하게 하십시오.  그럴때 사단은 맥을 못추고 놀라 달아나고 대신 참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안으로 밀려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에게 넘쳐나는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안에서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안을 주셨습니다. 마음의 평안, 얼굴의 평안, 언어의 평안, 입술의 평안, 생각의 평안, 내 영혼의 평안이 길이길이 넘쳐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것을 누려야 합니다.  여러분이 자동차를 사면 타려고 사는 것이 아니에요? 옷을 사면 입으려고 사는 것처럼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신 것은 우리가 평안을 마음껏 누리라고 주신 거예요. 이제는 우리의 평안을 늘 누리며 백 배나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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