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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른 세대는 (삿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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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는 (삿 2:6-10)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그리고 교회들이 지키는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날의 유래는 1856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유니버설 리스트 교회의 촬스 레오나드 목사가 6월 둘째 주일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어린이들을 강단에 세우고 축복기도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과 색동회가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공포하고 기념 행사를 치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27년에는 5월 첫째 주일로 날짜를 변경했고, 1939년부터 일제의 억압으로 중단 되었다가 해방 이후 1946년 5월5일을 어린이날로 제정 공포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제정은 부모들이 다음세대를 잘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우리 안디옥교회는 다음세대를 잘 준비하는 일에 더 노력하고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세대를 세워갈 것입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1일은 근로자의 날, 5월5일은 어린이날, 5월8일은 어버이날, 5월15일은 스승의 날이면서 가정의 날, 5월16일은 성년의 날, 5월21은 둘이 하나라는 의미로 부부의 날입니다.

5월 안디옥의 모든 가정이 더 행복해지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상처 난 가정은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더불어 우리들의 이웃의 가정도 안디옥교회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로써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워갈 것인가? 에 대해 사사기2:6-10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정신차리고 다음세대를 잘 세워가는 지혜로운 어른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읽은 성경의 역사적 배경은 지금부터 3400여년전에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430년간 이집트의 노예로 살았던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탄원의 기도를 드림으로 하나님은 모세라는 걸출한 신앙지도자를 보내셔서 이집트를 탈출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들의 불신앙으로 광야 40년을 방황하며 불신앙의 세대가 죽고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를 세워 꿈에도 그리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점령 하였습니다. 

이 세대들은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그 땅을 개척하고 가꾸는 일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 개척 세대들은 죽었습니다. 여호수아도 죽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개척세대를 이어받은 다음세대가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고 여호와께서 자신들의 조상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출애굽과 광야 40년의 삶, 가나안 정복과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어떤 기적과 표적들을 행하였는지를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10절). 그 결과 혼돈과 고통의 시기가 찾아와서 400여 년간의 이스라엘 역사의 암흑기인 사사 시대가 오게 되었습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 가장 찬란한 하나님의 간섭과 능력이 나타난 출애굽과 광야 40년과 가나안 정복사건 후 가장 어두운 400여년의 흑암의 사사 시대가 온 그 원인은 분명하게 있습니다. 오늘 성경을 통해 그 원인과 결과를 살펴보면서 지금 우리들의 다음세대를 세워감에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여호와의 위대한 역사가 나타나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된 여호수아와 동시대 사람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은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 사망 후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1:5-6에 “네 평생에 능히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라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요단강을 믿음으로 밟고 갈라지는 기적, 첫 성 여리고를 매일 한 바퀴씩 돌고 칠일째 되는 날 일곱 바퀴를 돌고 소리를 질러 무너뜨리는 기적, 기브온 골짜기에 태양을 머물게 한 기적 등 자신들의 지혜와 힘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으로 행동해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부지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점령한 땅을 개척해서 살기 좋은 땅으로 만든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이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금융인으로 유럽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UBS은행 아태지역 회장을 맡고 있는 윤치원씨는 하루에 14시간씩 열심히 일해서 그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돈보다 일하는 재미로 살아라, 어느 분야든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라, 가능하면 외국 경험을 많이 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동시대 사람들의 특징은 절대 신앙, 절대 행동, 절대 부지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그 후에 일어난 세대는 혼돈과 흑암의 400여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것이 좋은 환경, 풍요한 물질인줄로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엄히 명령한 신명기6:1-15의 말씀을 소홀히 한 것입니다. 분주한 많은 일들이 그리고 즐기고 싶은 많은 문화적인 것들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가장 소중한 신앙교육을 소홀히 한 것입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 참혹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부모세대가 죽고 난 후 그 후 일어난 자녀 시대에는 여호와를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조상들에게 해주신 일도 모르는 완전한 불신앙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주변 국가의 우상들을 섬기게 되고 인간중심, 돈 중심의 문화를 만들어 결국은 계속해서 주변 국가의 침략으로 400여년의 암흑기를 가져오는 무서운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인 오늘 대한민국의 지금의 부유함과 좋은 환경 그리고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은 세대는 여호수아의 세대와 같지 않은가? 반성해 봅시다. 그리고 다음 세대의 행복을 준비하는 것이 결코 물질과 환경에 있지 않음을 성경을 통해 교훈 받고 우리들의 자녀 신앙교육에 정신 차리고 신명기6:1-15의 말씀을 지킵시다. 시간도 물질도 정성도 투자합시다. 훗날 다음세대가 우리세대보다 더 행복한 세대가 되도록 정신 차려 교육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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