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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강림] 성령 충만한 사도행전 교회 (행 1:1-11, 행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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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한 사도행전 교회 (행 1:1-11, 행 4:31)

성령강림절입니다. 오늘부터 주일에는 사도행전을 통해서 은혜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도행전을 흔히 성령행전이라고도 합니다. 그 이유는 사도행전이 베드로나 바울같은 사도들의 행전을 기록한 책이지만, 베드로나 바울을 통해서 선교의 주도적으로 역사하신 분은 바로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을 통해 역사하신 성령님의 활동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2),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5). 그리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8) - 오직 성령입니다.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느니라."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구약시절에는 아브라함의 자손들 할례를 받은 민족만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유대교는 오직 할례를 받은 민족만이 선민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이방인들과 담을 쌓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셔서 십자가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속죄의 사역을 완성하여 주심으로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서 죄사함을 받고 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3년 동안 12제자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어 오셨지만 마지막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모두가 도망치고 고향으로 낙향하게 되었고 옛 직업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지만 방문을 걸어 잠그고 무서워 떨며 아무 일도 하지 못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께서 떠나시면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행 1:4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그때에 120문도가 마가요한 다락방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10일 동안 그들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까지 오르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교회는 어떤 교회였는가?

1.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빌기를 다하매 하는 말씀은 기도생활에 집중했다는 말씀입니다.

행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얼마나 기도에 집중했나하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개별적인 기도보다도 마음을 같이했습니다.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는 기도의 제목이 있었습니다. 그 기도의 제목을 위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을 썼다는 말씀입니다.

오르지 - 딴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각자의 기도하지 못할 상황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을 위한 여러 가지 기도에 제목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함 받기위하여 기도에 힘을 썼다는 말씀입니다.

기도에 힘 쓰니라. - 적당히 기도했던 것이 아닙니다. 조금 소리 높여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나타내고 보이기 위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매달리는 기도였습니다.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얍복 강변의 야곱의 기도처럼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사도행전을 꿈꾸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은 다락방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다락방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도의 다락방이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마다 기도의 다락방이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가 끊어지지 아니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권사님들은 중보기도의 다락방을 가지고 살기를 바랍니다. 다락방 기도는 오르지 성령 충만함 받기위해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성령 충만함 받는 교회를 위해 기도에 힘을 쓸 때 사도행전 교회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보다도 기도의 사람들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 주신 기도의 열쇠가 녹슬지 않도록 기도에 힘쓰시기를 축원합니다.


2. 성령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아버지가 약속한 성령 충만함을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가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의미를 제자들은 깨달았습니다.

① 성령받기까지 기도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다락방에 모여 마음을 같이하여 오르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우리교회도 성령 충만함 받기까지 기도에 집중하고 힘을 쓰시기를 바랍니다.


② 성령받기까지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는 법궤를 모시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은 말씀을 떠나지 말라, 말씀에 집중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말씀은 나침반과 같습니다.

성도답게 살아가는데 성경은 바로 나침반과 같습니다. 말씀에 집중해야합니다.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은 주님의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다른 말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우리교회는 성령 충만함 받기까지 말씀에 집중하시는데 힘을 쓰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사역이나 성령의 사역이나 전도사역이나 모든 사역은 말씀이 기초가 돼야합니다.

전교인들이 큐티의 시간을 가지고 말씀을 읽고 강해설교를 통한 말씀을 배움으로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집중하는 훈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들을 때도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삶에 적용해야합니다.

③ 성령받기까지 예배에 집중했습니다.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에 집중했습니다.

예루살렘이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은 예배를 떠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성령 충만함 받기까지 예배에 집중하라는 말씀입니다. 모두 예배생활에 성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야 신앙생활에 성공합니다. 미리 준비된 예배가 하나님을 감동 시킬 수 있는 예배요, 이러한 예배를 통하여 성령 충만함을 체험하는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베드로와 요한이 시간을 정해놓고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갈 때 있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성전 미문에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구걸했을 때 베드로는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3: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도행전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이제부터 신앙생활하시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간증이 넘치는 신앙생활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능력의 비결

1837년 6월 18세 나이로 영국 여왕이 된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여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처음 들은 소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기록에 따르면 그녀는 가장 먼저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곧바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서 영국을 인도해주시고 자신을 도와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 소녀가 64년 동안 대영제국을 이끈 빅토리아 여왕입니다. 영국은 이 기간에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이때 산업혁명을 통한 경제 도약과 의회민주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도덕성과 예절이 강조되는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그런 영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인도의 한 왕자가 빅토리아 여왕을 접견한 자리에서 “번영하고 있는 영국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 능력은 어디에서 나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미소를 띤 여왕은 탁자 위에 놓여 있던 한 권의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것이 그 비결이지요.” 그 책은 바로 성경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부흥이 일어나는 교회였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 받은 성도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았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순교하면서까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놀라운 능력을 체험한 뒤에 베드로는 입을 열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다고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행2:36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이 설교를 듣고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2: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사도행전교회는 폭발적인 교회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은 은혜 받고 성령 충만함 받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5. 건강한 교회였습니다.

사도행전 교회는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시고 제자들이 실망하고 돌아섰고 두려워서 방문을 결어 잠그고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 아버지가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를 사모하는 제자들과 성도들이 오순절을 맞이하여 마가요한 다락방에 모여 전혀 기도에 힘쓸 때에 성령 충만함을 체험하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행 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 

사도행전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놀라운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는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교회였습니다.

이제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사도행전 교회를 본받아 성령 충만하고 능력이 나타나며 놀라운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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