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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위기신앙(1) :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약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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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신앙(1) :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약 1:2-12) 
 
 
❚위기의 시대

현대를 일컬어 사람들은 ‘위기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도대체 무엇이 위기라는 것일까요?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의술도 발달해서 옛날보다 훨씬 살기가 좋아졌는데 말입니다. 수명도 길어지고 옛날 같으면 고칠 엄두도 못 내던 질병도 척척 고쳐내는 시대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끼니 걱정하며 살던 시대가 다 지나가고 옛날보다 얼마나 배불리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는데 왜 지금을 위기의 시대라고 하는 걸까요? 옛날 분들이 보면 정말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고 핀잔을 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 분명 우리는 지금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지금은 심각한 위기의 시대입니다. 지금이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위기의 시대인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세상이 그만큼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는 옛날처럼 못 먹고 못 사는 위기가 아닙니다. 사실 옛날에는 그리 걱정할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그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 걱정만 하면 됐습니다. 보릿고개만 어떻게 잘 넘어가고, 자식들 건강하고 큰 문제만 없으면 행복한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훨씬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를 위기에 빠뜨릴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옛날에는 먹고 사는 문제였지만 지금은 직장에서 안 떨려나갈 걱정, 나는 열심히 일하는데 직장이나 사업이 순식간에 위기를 맞아 넘어지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자식이 많아도 다 지네끼리 복닥거리며 알아서 컸는데, 지금은 하나나 기껏해야 둘밖에 안 되는 자녀가 부모를 더 힘들게 하고 안타깝게 합니다. 이렇게 세상이 발전하고 복잡해지니 우리 삶도 얼마나 복잡한지 오히려 걱정거리가 더 늘었습니다. 머리도 복잡하고 인생도 복잡합니다.

둘째, 현대가 위기의 시대인 것은 사람들의 눈이 너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그저 하루 먹고 살기만 하면 만족했는데 지금은 잘 먹고 잘 살아도 만족이 없습니다. 옛날에는 작은 행복에도 만족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웬만한 일로는 사람들이 감동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자기가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큰 위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욕심이 더 커지고 감사와 만족은 더 작아졌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사람들이 자꾸 남과 나를 비교하는 통에 문제는 불행은 점점 더 커집니다. 옛날에야 한 마을 살며 잘 살아봐야 얼마나 잘 살고, 힘들어봐야 얼마나 힘 들었습니까? 다같이 어렵고 다 힘드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내가 좀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웬걸요, TV 보고, 인터넷 보니 나보다 잘 살고 잘 나가는 사람이 왜 그리 많아요? 그래서 자꾸 옆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비교해보니 내가 더 불행한 것 같고, 그런데 내 눈에는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만 보이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은 보이지도 않아요. 그러니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한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스스로 좌절하게 되는 것이지요. 

세계에서 국민 행복지수가 아주 높은 나라 중에 하나가 방글라데시나 네팔 같이 아주 못사는 나라들입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볼 때는 그래요. 다같이 못 사니까 비교대상이 별로 없는 거지요. 우리 눈을 조금만 낮춰서 아래를 볼 수 있다면, 그래서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남들과 자꾸 비교하며 나의 불행을 자초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씩씩하고 꿋꿋하게 살면 된다는 뜻입니다.

셋째, 현대가 위기의 시대인 것은 사람들이 점점 더 조급해지고 감각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못 살았어도 느긋했는데 지금은 우리가 얼마나 조급하고 조그만 일에도 안달복달 합니까? 지금이야 핸드폰 너도나도 다 들고 다니지만 핸드폰 없을 때가 오히려 더 편하지 않았나요? 집에 전화 걸어서 없으면 없나보다 넘어가던 게 지금은 계속 핸드폰 울려대고, 받아보면 뭐 죽고 사는 문제나 그리 중요한 일도 아닌데 얼마나 호들갑인지요? 예배 시간에 핸드폰 울려서 받으러 나가는 분들 있지요? 그러지 마세요. 잠시만 꺼놓으면 뭐 세상이 뒤집어 집니까? 제가 무슨 통화인가 들어보면 “택배 경비실에 맡겨놓으라”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세상 복잡한데 그렇게 너무 복잡하게 살지 맙시다.

게다가 사람들이 점점 더 감각적이고 말초신경적이 되어 갑니다.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기보다 복잡한 것 싫다, 심각한 것 싫다, 점점 말초신경적인 만족을 찾아다니고, 감각적인 것만 좋아하고, 순간적인 쾌락과 만족을 추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현대의 이 모든 현상을 디모데후서 3장에서는 이렇게 묘사합니다.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말세에 사람들이 하는 일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는 없고, 기쁨도 없고, 만족도 없고 온통 위기와 고통만 난무하는 세상이 되고 만 것이지요. 그래서 말세인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는 말세고, 현대는 또한 심각한 위기의 시대입니다. 큰일 났습니다.

❚위기 신앙 시리즈

사랑하는 효자교회 성도 여러분, 제가 계속 위기다, 위기다 하니까 한숨 푹푹 쉬는 분들이 계시네요. 지금 여러분 한숨 쉬게 하고 마음 무겁게 하려고 이 말 하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거꾸로입니다. 힘내시라고 하는 겁니다. 이번 주일부터 여섯 주에 걸쳐 새로운 시리즈 설교 <위기 신앙>을 시작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금은 ‘위기의 시대’지요? 그만큼 우리의 삶에 너무나 많은,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한 위기가 닥쳐오기 때문인데 문제는 우리 크리스천이라 해사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신실한 크리스천, 믿음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성도들에게도 어김없이 위기는 닥쳐오고, 그럴 때 우리는 믿음으로 이겨야 함을 알면서도 “왜 이런 일이 잘 믿는 나에게도 일어날까?” 반문하고 때로는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 6주 동안 우리에게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위기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고 이겨나갈 수 있는지, 이런 경우에 꼭 필요한 신앙은 무엇인지 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 또 앞으로 얼마든지 닥쳐올 수 있는 위기를 말씀과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6주 동안 이 말씀을 들으면서 기대를 품고, 또 말씀을 준비하는 설교자를 위해 기도로 함께 준비해 주세요.

1) 5월 19일(주일) : 위기 신앙(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2) 5월 26일(주일) : 가정의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3) 6월 2일(주일) : 재정적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4) 6월 16일(주일) : 사업과 직장의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5) 6월 23일(주일) : 건강(육체적, 정신적)의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6) 6월 30일(주일) : 영적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위기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위기를 맞을 때 왜 신앙이 필요한지 말씀을 나눌 것입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가정의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세 번째 시간은 <재정적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네 번째 시간은 <사업과 직장의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다섯 번째 시간은 <건강(육체적, 정신적)의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마지막 여섯 번째 시간은 <영적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에게 늘 실제로 닥쳐오는 위기들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도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위기들입니다. 아무쪼록 이 말씀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하늘의 소망이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이 모든 위기를 넉넉히 믿음으로 이겨내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먼저 인생에 닥쳐오는 위기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위기는 누구에게나 닥쳐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힘들게 사는 사람도 위기를 맞지만 지금 비록 잘 나가고, 잘 살고, 아무 문제도 없을 것 같은 사람들도 언젠가는 반드시 위기를 맞게 되어있습니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건강한 자도 병든 자도 예외 없습니다. 인생을 많이 산 분들 뿐 아니라 젊은 사람, 지금 아주 어린 사람들도 언젠가는 반드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나는 지금 젊으니까 무슨 문제가 있겠어?” 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갓 결혼한 부부는 평생 아무 문제없이 행복하게 살 것 같지만 아니요, 언제 어떤 위기가 닥쳐올지 모릅니다. 특히 자신만만한 사람들 조심하세요.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9절부터 야고보 사도가 이렇게 말씀한 것입니다.

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특히 불신자들도 위기가 닥쳐오지만 성도들도, 예수 잘 믿는 사람도 위기가 온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 잘 믿으면 아무 어려움도 문제도 없다고 굳게 믿다가 어느 날 갑자기 위기가 닥쳐오면 잘 인정이 안 되고 시험에 들게 됩니다. 언제든지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저 사람, 지금 저렇게 멀쩡해 보이고, 아무 문제없어 보이지요? 천만에요. 저 사람도 문제가 있습니다. 위기가 있고 고민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나만 불행하고 힘들다는 생각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신앙이 필요한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닥쳐올 수 있는 위기, 지금 잘 사는 것 같아도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위기, 그 누구도 예외가 없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준비하고 신앙으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지요.

둘째, 위기는 예고 없이 갑자기 닥쳐올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위기는 예고를 잘 하고 옵니다. “요즘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아, 뭔가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이런 식으로 조짐이 보이고 예고를 하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 예고 없이, 너무나 갑자기 위기가 밀물처럼 닥쳐 올 때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깨어서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이 필요합니다.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기와 실패, 무섭고 불안해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신앙이 없으면 늘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넉넉히 이기는 줄 믿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셋째, 위기는 한 번만 오지 않습니다. 영어속담에 “Misfortunes never come single”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는 뜻으로 나쁜 일은 반드시 한꺼번에 겹쳐온다는 말입니다. 중국에도 같은 뜻으로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기나 불행이 갑자기 닥쳐오는데 좀 넘어갈 만하면 또 닥쳐오고, 또 밀려오고, 이렇게 위기는 절대 혼자 오지 않습니다. 파도처럼 계속해서 밀려올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신앙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 두 번은 내 의지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파도처럼 계속 밀려오는, 점점 더 세게 밀려오는 위기는 절대 내 힘으로, 사람의 힘으로 못 이깁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위기에는 반드시 신앙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이 필요한 이유

이제 결론적으로 위기가 닥쳐올 때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뭐가 다른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야고보서 1장을 봅시다. 먼저 2절에 뭐라고 말씀했습니까?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도대체 이것이 가능이나 한 말입니까? 도대체 어떻게 위기와 시험이 닥쳐오는데 기뻐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3절과 4절에 그 이유가 나옵니다.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시련이나 시험이, 우리에게 닥쳐오는 위기가 바로 ‘인내’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인내는 우리가 온전하고 잘 구비(준비)되어 어떤 위기도, 어떤 실패나 고난도 넉넉히 이길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우리가 시험 당할 때, 위기가 닥쳐올 때 믿음으로 흔들리거나 의심하지 않고, 굳게 서라! 그래서 마지막으로 12절에 이렇게 믿음으로 굳게 서서 승리한 성도에게 어떤 상급이 주어지는지 말씀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상급이 무엇입니까? 바로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영원한 상급, 영원한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어떤 위기와 문제를 겪고 계십니까? 멀쩡하게 웃고 앉아 계신 여러분,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지요? 여러분의 마음속을 지금 까맣게 타게 만드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지금은 비록 아니더라도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기와 문제는 또 무엇일까요? 두렵습니다. 걱정 됩니다. 그래서 바로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음 주부터 우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위기와 문제를 극복하는 비결을 찾아나가기로 합시다. 

제가 여러분을 안내하지요. “목사님만 믿고 따라 가겠습니다”라구요? 아니요. 제가 여러분보다 멀쩡해서 여러분을 안내하는 게 아니라 저도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에요. 저도 위기를 겪어보면서 말씀으로 치유된 경험이 있어서 안내하려는 것입니다. 이번에 말씀을 들으며 성령께서 저와 여러분의 상처 입은 심령을 만져주실 줄 믿습니다. 치유해 주실 줄 믿습니다.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이 모든 문제와 위기를 넉넉히 이길 힘, 내 힘 내 능력이 아니라 믿음의 힘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위기는 기회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위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그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람이 나오고, 위대한 사람들이 만들어져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이에게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내게 일어나는 위기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손길을 볼 수 있는 사람만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하나님의 은혜로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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