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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위기신앙2 : 가정의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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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신앙2 : 가정의 위기를 맞을 때 필요한 신앙 (시 127편) 
 
 
❚가정이 행복해야 합니다

잠언 17장 1절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놀라운 말씀 아닙니까? 5월이 가정의 달인데 초가삼간에 살더라도 가정이 화목한 것이 으리으리한 저택에 살면서 불화한 것보다 낫다는 것이지요? 마른 떡 한 조각을 온 가족이 나누어 먹을 만큼 가난해도 화목한 가정이 온갖 먹을 것이 가득하지만 불화한 가정보다 행복하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이 불행하면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명성을 얻고, 돈을 벌어도 괴롭고 힘이 듭니다.

오래 전 미국으로 이민 간 한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살던 이 가정은 모든 안정된 삶과 직장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고 결심합니다. 이민을 결심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어린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서였습니다. 기왕이면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막상 이민을 가보니 미국이라는 나라가 결코 만만치 않더라는 것입니다. 

직장을 구할 수도 없고, 가지고 간 돈도 그리 많지 않아 고민하다가 결국 채소 가게를 차리게 됩니다. 한국에서 번듯한 직장 다니다가 채소 가게를 하게 되니 고생은 컸지만 그래도 자식 잘 키우고 미국 땅에서 한 번 성공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남들은 다 느지막한 시간에 가게 문을 열었지만 이 분들은 새벽 일찍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남들은 저녁이 되면 다 가게 문을 닫았지만 이 집은 밤늦게까지 문을 열고, 잠 제대로 못 자고 끼니조차 제 때 때우지 못하면서까지 그렇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 제법 성공해서 자리를 좀 잡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다 “American Dream”을 이루었다고 부러워할 만한 삶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자녀들이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신없이 돈 벌고 사느라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인지 아이들이 커가면서 비뚤어지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마약과 범죄에 빠져들게 되었답니다. “내가 미국에 와서 이렇게 고생한 게 다 누구를 위해서인데..” 하며 뒤늦게 후회해 봐도 이미 늦었습니다. 별별 방법을 다 써 봐도 안 돼서 결국 교회에 나가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 주일 예배 때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들려준 말씀이 영락없이 바로 자기네 가정을 가리키는 말씀이더라는 것이지요. 그 말씀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127편 말씀입니다. 1~2절 말씀 같이 읽어볼까요?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영락없이 이 집 이야기 아닙니까? 집을 세우겠다고 잘 살아보겠다고 그렇게 애를 썼는데 말입니다. 2절 말씀처럼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가게 문 열고, 누구보다 늦게 가게 문 닫으면서 수고의 떡을 먹었습니다. 일하느라 밥이나 제 때 챙겨먹었습니까? 그래서 뭘 얻으려 했습니까? 돈 벌어서 자녀 교육 잘 시키겠다고 그렇게 발버둥 쳤는데 결국 남은 것은 자녀들의 타락뿐입니다. 그런데 3절부터 보니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자녀가 잘 되는 것도 다 하나님의 소관임을 깨닫고 나서 “우리가 왜 이렇게 살았나” 싶어 지난 세월이 너무 후회되더라는 것입니다. 보세요. 앞서 말한 대로 가정이 불행하면, 가족이 불행하고 자녀가 불행하면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명성을 얻고, 돈을 벌어도 괴롭고 힘이 들지 않습니까? 바로 이 이야기입니다.

❚가정시

시편 127편은 128편과 더불어 시편의 유명한 <가정시>입니다. 127편과 128편이 우리 가정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어서 이런 별명이 붙은 것이지요. 오늘 <위기 신앙> 시리즈 두 번째 시간으로 이 시편 127편 가정시를 통해 “우리 가정이 위기를 맞을 때 어떤 신앙이 필요한가?”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위기를 맞은 가정이 그 위기를 해결하는 신앙적 방법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편 127편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2절이 첫 번째이고 3~5절이 두 번째 부분입니다. 우선 1~2절 말씀을 한 번 더 읽읍시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이 부분의 주제는 이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지키고 세우시는 분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누구라고 말씀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지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아무리 집을 세우려 애쓰고 수고해도 다 헛되고,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이 밤새도록 깨어 성을 지켜도 헛되다고 말씀하지요? 여기서 집도 가정을 뜻하고, 성도 가정을 뜻합니다. 

즉 아무리 가장이 가정을 바로 세우려고 애를 쓰고 수고해도 여호와 하나님이 안 세워주시면 허사라는 것입니다. 부모나 가족의 구성원이 아무리 우리 가정을 지키려고 애쓰고 노력해도 하나님이 안 지켜주시면 허사라는 것입니다. 2절 말씀대로 우리가 아무리 일찍 일어나 밤늦게까지 죽어라고 일하고, 밥도 못 먹어가며 애를 써도 다 헛된 일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지켜주셔야 그 가정의 가족들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앞서 소개한 미국에 이민한 가정처럼 그렇게 먹고 살겠다고 발버둥치고, 돈 벌고 잘 살아보겠다고 애를 써도 그것이 다 헛된 일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3~5절입니다. 같이 읽읍시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이 부분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자녀 문제입니다. 사실 가정 문제가 여러 가지지만 자녀 문제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자녀가 잘 되면 부모는 행복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무리 잘 살고 잘 나가도 자녀가 잘못 되면 피눈물을 흘리는 것이 부모 아닙니까? 그래서 시편 127편은 가정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녀 문제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자녀 문제는 전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앞서 말씀한 “여호와께서 우리 가정을 세우시고 지켜주시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 세우고 지켜주시면 우리 자녀가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우리 자녀들이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우리 상급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녀’와 ‘태의 열매’는 같은 뜻입니다(시적인 표현). 우리 자녀가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재산이 되고 가장 귀한 상급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주일 예배 후 영아축복기도를 할 때 이런 기도를 자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주신 많은 선물이 있지만 이 자녀가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보배요 선물이 되게 하옵소서.” 

그런데 부모 여러분, 모든 자녀가 다 이렇게 하나님 주신 가장 귀한 보배요 상급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래야 마땅하지만 때로 자녀들이 너무 속 썩이고 힘들게 하면 부모들은 “아이구, 왜 저런 애가 태어나서 이 고생을 시키나?” 하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자녀가 정말 하나님 주신 가장 귀한 재산이요 상급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하나님이 도와주셔야만 한다는 겁니다. 자식이 내 맘대로, 부모 뜻대로 안 되니까 하나님이 해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4절부터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고 했지요? 용사가 싸움터에 나가 화살통에 화살이 가득하면 든든합니다. 어디 가서든 당당하게 담판하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 화살처럼 든든한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쉽습니까? 자식이 많으면 골치 썩이는 자식도 나오고, 우리 자녀 중에 어디 가서 사람들에게 다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여러분, 누가 나한테 자식 자랑을 막 하잖아요? “우리 애 이번에 이런 이런 대학 갔다, 어디 어디 취직했다” 하고 자랑할 때 이렇게 물어보세요. 

“그럼 자녀가 그 애 하나인가요?” 막 자랑하던 그 분이 갑자기 입을 딱 다물면 무슨 뜻인가요? 한 집에도 잘 난 자녀가 있는가 하면, 못 난 자녀도 있습니다. 자랑하고픈 자식도 있는가 하면 부끄럽게 생각되는 자녀도 있지요. 어떻게 우리 자녀들 모두가 다 이렇게 장사의 수중의 화살처럼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겠습니까? 성경은 그것을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이 세우신다,” “하나님이 지키신다,”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이라는 대 전제가 바로 시편 127편이 말씀하는 가정 행복의 가장 근본적인 방법인 것입니다.

❚가정에 닥쳐온 위기들

자, 이제 우리 가정에 닥쳐올 수 있는 위기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가정에 닥쳐올 수 있는 위기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생활의 위기고, 두 번째는 관계의 위기입니다. 첫 번째인 ‘생활의 위기’는 이런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 닥쳐온 경제적 위기, 즉 돈 문제 혹은 건강의 위기, 가장의 실직이나 사업 실패 등 생활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입니다. 우리 가정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저의 아버님은 지금 85세이신데 평생 직장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워낙 불의한 것을 보면 잘 못 참는 호방한 성격이신지라, 직장생활을 하다가 상사가 불의한 요구를 하거나 뜻에 안 맞으면 언제든지 멋있게 때려치우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버님이 이렇게 멋있게 직장에 사표를 내시면 그 다음 직장을 구할 때까지 어머니와 저희 4형제는 상당히 힘든 기간을 보내야 했지요. 이렇게 가장의 실직이나 가족의 건강, 경제적인 궁핍함, 속 썩이는 자녀 등 가정의 생활을 어렵게 하는 위기가 참 많은데 이 위기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지요.

두 번째 위기는 ‘관계의 위기’입니다.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위기,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일어나는 위기, 형제 사이의 위기 등 가족 구성원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과 위기를 뜻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꼭 알아두실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 위기인 ‘생활의 위기’ 즉 먹고 살기 힘들거나 병 들거나 하는 위기는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 위기가 닥쳐올 때 가족이 하나 되어 힘을 합하면 극복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두 번째 위기인 ‘관계의 위기’는 아무리 잘 살고 건강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암만 잘 살고 건강하고 그 집이 남 부러워할 만큼 잘 나가도 가족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위기가 닥쳐오면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그 어떤 생활의 위기, 경제적 위기나 건강의 위기 등보다 이 관계의 위기가 더 큰 문제이고 더 힘든 위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 가정에 아무리 큰 위기가 닥쳐와도 가족만 하나 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돈 문제가 생기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가족들 간에 서로 원망하고 불평하는 일이 생깁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이 못나서 이렇다고 비난하고 자녀들은 부모가 무능해서 그렇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면 그 가족은 풍비박살 나는 거에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억만금보다 소중한 가정의 화합을 잃게 되는 것이지요. 가장이 실직하거나 사업에 실패해도 언젠가 다시 취직하고 사업은 재기하면 됩니다. 

그런데 실패했을 때 가족이 따뜻이 감싸고 위로해 주지 못하고 비난하고 불평하면 그 가장은 다시는 재기하지 못합니다. 가족 중에 누군가 하나가 병 들거나 마음 아픈 일이 생길 때 온 가족이 하나 되어 돌보고 사랑하면 치유됩니다. 하지만 가족들 사이에서 외면 받고, 가장 가까운 아내와 남편에게, 부모와 자녀에게 상처 받으면 치유될 길이 도무지 없어요. 잘 기억하기 바랍니다. 많은 가정이 이 사실을 잊어버려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돈만 잘 벌어다주면 행복할 줄 알아요. 공부만 잘 시키면 끝인 줄 알아요.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합해도 가정의 화합과 화평만큼 중요한 일은 없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 되어야

그래서 바로 오늘 시편 127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앞서 살펴보았지만 시편 127편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첫째, 우리 가정을 지키고 세우시는 분(가장)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둘째, 우리 자녀를 지키고 세우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셋째, 그러므로 가정에, 자녀에게 위기가 닥쳐왔을 때 도와주고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입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 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전에 제가 섬기던 교회에 어떤 가정은 온 가족이 완전 종교다원주의에요. 아버지는 무교, 어머니는 불교, 아들은 기독교, 딸은 천주교입니다. 그 아들이 그 교회에 나왔는데 날마다 부르짖는 기도제목이 단 하나, “하나님, 우리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해주세요!” 돈 많이 벌고 잘 살게 해달라는 기도 아닙니다. 큰 집 살고 좋은 차 타게 해달라는 기도 아니에요. 건강하게 해달라는 기도도 아니고 오직 우리 온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여러분도 꼭 이 기도를 하기 바랍니다. 왜요? 그래야 가족이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 위기가 닥쳐오면 아버지는 무교니까 “내가 누굴 믿어? 내 힘으로 이겨내야지.” 하고 어머니는 불교니까 부처님께 빌고, 아들은 하나님께, 딸은 천주님께 빌 겁니까? 아니지요. 온 가정이 한 믿음을 가져야 위기가 닥쳐오면 온 가족이 합심하여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것 아닙니까? 

이렇게 온 가족이 한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정은 아무리 큰 어려움과 위기가 닥쳐와도 서로를 비난하거나 원망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힘들면 힘들수록 가족이 더 하나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 되도록 기도하세요. 우리 가장이 믿음으로 바로 세워져 그 가정의 제사장 노릇을 해야 합니다. 아내는 기도의 아내요 기도의 어머니로 세워지고, 자녀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녀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거기 희망이 있는 거에요. 거기에 해결의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 교회에도 위기를 겪는 가정이 참 많습니다. 위기의 종류도 참 여러 가지에요. 그런데 어떤 가정은 위기를 겪으면서 더 믿음이 생기고 하나가 되는데, 어떤 가정은 위기를 맞자 견뎌내지 못하고 무너지고 맙니다. 그 차이는 딱 하나입니다. 우리 가정을 누가 세우고 누가 지켜주는가? 돈 아닙니다. 건강도 아닙니다. 가장? 가장도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세우고 지키시는 가정, 하나님이 도와주고 책임져주는 자녀, 그러면 그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 봅니다.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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