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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물이 차면 배가 뜬다 (갈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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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차면 배가 뜬다 (갈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났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날이 2월 4일이었습니다. 그는 24일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참배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방명록에 수도선부(水到船浮)란 사자성어(四字成語)를 적었습니다.
"물이 차면 배가 떠오른다."
이런 말입니다.
“내공(內功)을 쌓아 기다리면 큰 일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다."
“기다리면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
“대기 만성이다.”
이런 의미가 바로 수도선부입니다.

중국 강 태공 이야기를 하여 봅니다.
강태공(姜太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강 태공은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뜻을 품었습니다. 그는 그 뜻을 이룰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는 낚시대를 물에 띄우고 낚시질을 하였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왜 곧은 낚시대를 물위에 올려놓고 낚시질을 하고 있나요?”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
이것이 수도선부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에덴 동산을 지키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께서 따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유혹을 이기지 못 하였습니다. 

그 후 범죄한 인간은 사탄과 더불어 영원히 멸망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대신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야 예수님을 보내 주시겠다고 하신 첫 약속은 인간의 타락후 즉시 알려졌습니다.

“내가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며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창 3;15)

이 약속의 말씀은 4000년이 되어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며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이를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때가 차매.....”

때가 차매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때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때입니다. 하나님만이 계획하신 비밀의 때입니다. 물이 차면 배가 떠오릅니다. 때가 차면 됩니다. 물이 차면 배가 떠오릅니다. 
“때가 차면”
이 말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가요?

1. 하나님이 때입니다.

그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갈데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실 메시아 가문의 시작입니다. 아브라함은 당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살고 있는 갈데아 우르에서 조금 떨어진 곳 갈데아 우스에는 동방에서 믿음이 제일 좋은 욥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최고로 좋은 욥을 예수님을 보내실 가문으로 선택하지 않으시고 믿음이 없는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모를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이렇게 42대만에 때가 차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물이 차면 배가 떠오릅니다.
때가 차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민족을 만들어 주시겠다고 언약하셨습니다. 그리고 메시아를 아브라함 가문에 보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급으로 가서 400년 동안 종살이 할 것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창 15;13-16)

400년이 되었습니다.
때가 찼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급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아무리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식하고 부르짖고 기도하여도 400년 안에 해방은 안 됩니다. 하나님이 때가 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때가 차매”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 29:10)
칠십년이 차면...
칠십년이 차야 합니다. 때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인간이 노력하여도 50년에는 안 됩니다. 69년 되어도 안 됩니다. 70년이 차야 합니다.

예수님은 가나 혼인 잔치에서도 종들에게 아구까지 물을 차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초등학교는 6년이 차야 졸업이 됩니다. 머리가 좋다고 5년만에 졸업할 수 없습니다. 차야 합니다. 첫 군사 훈련은 6주를 받아야 합니다. 5주만에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정된 기간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이 예정하신 때가 차서 오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고 정하신 기간이 있습니다. 그 날과 그 기간은 누구도 모릅니다. 하나님만이 알고 계신 기간입니다. 여러분이 당하고 계신 고통도, 훈련도, 시험도, 아픔도 하나님이 정하신 기간이 차야 합니다. 여러분의 어떤 일이 풀어지지 않고 있다면 하나님의 때가 아직 아닙니다. 인내로 더 기다려야 합니다.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때가 차면
이는 하나님의 때입니다. 물이 차면 배가 뜨게 됩니다.

2. 인간의 때입니다.

“때가 차면.”
이 말씀은 인간의 준비가 끝난 때를 말합니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멜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1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종살이 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궁중에서 애급 교육을 다 익혔습니다. 200만 이스라엘 백성들중에 가장 축복받은 사람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40살에 궁중에서 뛰쳐 나왔습니다.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행 7;22-24)

이 말씀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40살에 민족 혁명을 일으킬 생각이 났습니다. 23절에서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24절에서 애급 사람을 죽입니다. 하나님이 방법은 살인은 아니었습니다. 혈기로 죽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생각은 자기 생각입니다.
결국은 미디안으로 도망하게 됩니다. 80살이 될 때까지 양을 치면서 살았습니다. 80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불붙는 불꽃속에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사도행전 7장 30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십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사십이 되매(22절)
사십년이 차매(30절)

사십이 되는 것은 자기의 때지만 사십이 차는 것은 하나님의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모세는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혈기가 문제였습니다. 혈기 죽이기 훈련을 40년 동안 양을 치면서 받고 있는 것을 자기도 몰랐습니다.

내가 나를 아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아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나도 나를 모르지만 하나님은 나를 아십니다.
실패는 이제 끝이라는 신호가 아니라 더 준비하라는 싸인입니다.
침체는 그만 두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기다리라는 조용한 음성입니다.
막힘은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준비하였습니다. 

때가 차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일시킬 준비를 마친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훈련을 시켜서 사용하시기 때문에 훈련이 끝나 때가 찼다는 의미입니다. 물이 차면 배가 떠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잔잔해지지 않는 풍랑은 없습니다.
보름달이 되지 않는 초생달은 없습니다.
물이 차니 배가 떴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니 모세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어려서 꿈을 꾸었습니다. 자기가 국무총리가 되는 꿈이었습니다. 형들의 미움, 종살이, 감옥살이를 통하여 훈련을 받고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사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전원을 넣었습니다. “웅”하는 소리가 오래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를 불러서 물었습니다.
“웅소리만 나고 작동되지 않습니다.”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화면에 아무 것도 안 보여도 기계속에서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것도 안 보여도 뒤에서 하나님은 활동하고 계십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40년 양을 치는 동안에도 뒤에서 하나님은 때를 기다리며 온유를 기르시고 계셨습니다.

요셉이 종살이하고 감옥살이하는 긴 시간 동안에도 하나님은 뒤에서 오셉을 국무총리로 만들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때가 차매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에는 때를 가리키는 말이 두 가지가 나옵니다.
KAIROS와 KRONOS입니다. 카이로스는 하늘의 때이요, 크로노스는 땅의 때입니다. 카이로스는 하나님의 때이요 크로노스는 사람의 때입니다.
카이로스와 크로노스가 만나는 곳에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모세가 자기 때와 하나님의 때가 만났을 때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물이 차야 배가 떠오릅니다.
예수님도 때가 차매 오셨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때가 있습니다.

어느 부부 이야기입니다. 남편이 알콜 중독자였습니다. 평소에는 양처럼 순하고 착한 남편이 술만 마셨다 하면 늑대처럼 무섭고 사나운 사람으로 돌변하곤 하였습니다. 아내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남편 술 끊게 하시고 주일이면 하나님 앞에 나가 예배드리는 거룩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이런 기도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술 습관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기진맥진하여 기도하기 조차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남편이 다른 날보다 더 술에 취하여 정신을 잃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는 말할 틈도 없이 석유 등잔을 아내에게 집어 던졌습니다.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얼굴에 파편이 박혔고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급히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조금 후 술에서 깨어난 남편이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으로 응급실 아내 침상옆에 섰습니다. 자기가 술취하여 무슨 일을 하였는 지 주마등같이 떠올랐습니다. 눈시울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잠간 정신이 들었습니다. 경찰도 와 있었습니다. 경찰이 남편앞에서 정신을 차린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그랬나요?”
아내는 남편을 쳐다보더니 다시 경찰을 보면서 조용히 말했습니다.
“거냥 사고였어요. 거냥..... 불의 사고....”
말을 잊지 못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은 통곡을 하며 몸부림치며 울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거룩한 성도가 되었습니다. 아내가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무엇에든지 때가 있습니다. 때가 차면 됩니다.
다시 한번 외칩니다.
예수님은 때가 차서 오셨습니다. 

삭개오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삭개오는 여리고 세리장이었습니다. 부자였습니다. 키가 작았습니다. 얼마나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으면 체면 불구하고 뽕나무위로 올라갔을 가요?
앞에 있는 뽕나무를 보고 앞으로 달려가 위로 올라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인답지 않게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 그 순간 때를 놓지지 않았습니다. 자기 재산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습니다. 나머지 반을 가지고 세금 더 걷은 사람들을 찾아 4배씩 갚겠다고 하였습니다. 

삭개오의 이름의 뜻은 순결입니다.
이름에는 부모의 소원이 들어 있습니다. 삭개오를 낳고 나서 아버지는 아들이 순결한 사람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순결하지 못 하였습니다. 토색하며 돈에 욕심을 부리며 살았던 것같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니까 순결하게 변화되었습니다. 무엇이든지 때가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때 카이로스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아도 배후에서 무엇인가 나를 위하여 일하고 계십니다.

헨리 무어하우스 목사님 캐나다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였습니다.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은혜를 받지 못 하였습니다. 집회는 냉냉하였습니다. 그는 실망하며 숙소로 가고 있었습니다.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 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가요? 무엇 때문에 교인들이 은헤를 받지 못 하는가요?”
중얼거리며 숙소로 가다가 자기 부흥회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와서 들으라. 세계적인 부흥강사. 영국 부흥사중에서 가장 탁월한 강사 헨리의 설교를 들으러 오라.”
그는 자기 집회 포스터 광고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저것이 문제다. 하나님을 높이지 못 하고 나를 높이고 있구나!”
그는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종에 불과합니다. 나를 철저히 낮추어 주옵소서!”
기도한 후 집회 설교에 임하였습니다. 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

물이 차면 배가 뜹니다. 때가 차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때를 분별할 수 있을 가요?
영적으로 예민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전화로 아내 목소리를 금방 구별합니다.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전화를 걸고 꼭 내 이름을 밝혀야 합니다.

“강 문호 목사입니다.”
그러나 아내나 아이들에게는 전화를 걸면 말할 필요도 없이 나인 줄 압니다. 집안 식구는 여보세요 말 한 마디에 누구인지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할 줄 아는 영적 예민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세미하게 조용히 마음을 두드리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할 줄 압니다. 이런 영성을 영감이라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말은 아라비아 말입니다.

아라비아 말 조상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아라비아에서 어떤 사람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 말 100마리를 구하였습니다. 같은 울타리에 가두어 두었습니다. 말들에게 먹을 것은 충분히 주었습니다. 그러나 물은 한 모금도 주지 않았습니다. 목말라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 옆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물 냄새가 말 100마리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물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자극하였지만 며칠 동안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목말라 물을 마시고 싶어 죽을 지경이 되었을 때 말들이 있는 곳 울타리를 열었습니다. 말들은 미친 듯이 물가로 달렸습니다. 말들이 시냇가에 거의 도착하여 물가에 갔을 때 풀피리를 불었습니다. 96마리는 정신없이 물가로 가서 물을 마셨습니다. 그러나 4마리가 풀피리 소리를 듣자 말자 그 자리에 섰습니다. 이 네 마리가 아라비아 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어떤 곳에서도 멈추어 설 수 있는 영성이 있어야 하나님의 때를 알 수 있습니다.
물이 차면 배가 뜨게 됩니다. 그 때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적 환경에 예민하여야 합니다. 물이 차면 배가 떠오를 때를 알아차려야 하는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열심히 사는 찬송가 작가 보너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밤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하얀 날개를 펄럭이며 천사가 날라와 자기 앞에 섰습니다. 저울이 손에 있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이 저울은 열심을 달아 보는 저울입니다. 100근이 만점입니다.”
그리고 보너의 열심을 저울에 올려 놓았습니다. 저울을 보던 천사가 외쳤습니다.
“100근!”
보너는 좋아서 펄펄 뛰었습니다. 그런데 저울을 보면서 천사가 말했습니다.
“이기심의 열심 14근, 체면 열심히 15근, 명예 열심 22근, 사람 사랑 열심 23근, 예수님 사랑 열심 26근!”

우리 속에 나도 모르게 묻어 있는 이기심, 체면, 명예, 인간적인 것 모두를 제하고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는 영성을 하나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그 때 진실되고 참된 크리스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물이 차면 배가 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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