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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주신 기업 (마 19:13-15, 마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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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기업(마19:13-15,18:1-6)

부모님의 장점이나 기타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 '부모님 이름을 써라.'라는 과정이 있었는데 100명의 학생중에 10-15명의 학생이 손을 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어 아빠이름 모르는데요."부모님 입장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어떤 충격이 올까요?평생 나를 위해서 살고 나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부모님이신데 정작 아이는 아빠이름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그리고나서 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아빠이름이나 엄마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그냥 아빠,엄마라고 적어라.아빠,엄마라고 적어놓고 아빠 밑에 아빠 장점 10가지,엄마 이름밑에 엄마 장점 10가지씩 적어보세요."라고 숙제를 냈는데 어떤 여학생이 손을 들었습니다.

제가 "뭐가 궁금해? 얘기해봐?"라고 했더니 그 여학생이 저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우리 엄마 장점이 하나도 없는데요."충격적인 것은 아빠이름도 보르고 엄마는 장점이 하나도 없어요.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과연 이 아이들은 무엇을 하는 걸까?진짜 이아이들 머리 속에는 뭐가 들어있을까?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 생각을 해보세요."여러분 머릿속에 어떤 하나의 금고가 있습니다."라고 상상하시면 됩니다.굉장히 튼튼한 금고이고 아무도 못 훔쳐 갑니다.비밀번호는 여러분들만 알고 있습니다.이제 이 금고의 문을 열었을 때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여러분의 금고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습니까?그 들어있는 것을 한번 적어보세요."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서 자기를 알리기 위해서 인맥을 쌓기 위해서 어떤 이득을 위해서 한 달이나 세달 정도는 당신처럼 할 수 있지만 1년 내내 이렇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당신은 장난이 아니다.라고 내가 생각했습니다."그래서 그분은 제대로 봤었습니다.제 머리속 금고에는 나의 생각들을 그냥 나누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없었습니다.

만화가 중에 공포의 외인구단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만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신 분 이현세작가가 유명해졌을 때 습작으로 만들었던 모든 작품들을 거절했던 많은 출판사들 중에서 한곳이 엄청난 거액을 제시하면서 습작품을 책으로 내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현세씨의 아내는 이현세씨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습작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유혹을 받게 될 것이다."그 말을 듣고 이현세씨는 자기의 습작품을 불태워버렸습니다.당시로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 돈을 받을 수 있는데 그 거액을 포기하고 불을 태워버렸습니다.그때 기자가 물었을 때 이현세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만화를 왜 그려야하는지에 대한 목적없이 그렸던 작품을 돈 때문에 세상에 내놓기 싫었다."

이현세씨는 자신의 자존감과 행복의 가치를 선택했습니다.이제 여러분 머리속 금고를 다시 한번 둘러보십시오.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것을 조용히 문을 열고 다시 한번 바라보십시오.진정 무엇을 원하는 것이 들어있는가,그 금고속에 소중한 것을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어두운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어느날 밤 엄마가 뒷 마당 장독대에 가서 간장을 떠오라고 시켰습니다
"엄마,바깥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아가,밖에 예수님이 계신데 뭐가 무섭니? 예수님이 너를 지켜주실거야" 
"정말 바깥에도 예수님이 계세요?" 
"그럼,그분은 어디에든 계신단다.네가 힘들 때 널 도와주신단다"

그러자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장독대로 나가지 않고 뒷문을 살짝 열고 밖에다 크게 말했습니다.
"예수님,거기 계시면 간장 좀 떠다 주세요?"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엄마를 도와드리려면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어떤 아이는 "저는 설거지를 도와드릴 거예요." 
"저는 방을 닦아드릴 거예요." 

여러가지 말을 하는데 또 다른 아이는
"선생님, 저두요!" 손을 듭니다.
"그래요.말해보세요." 
"전 가만히 있을래요." 
"왜 가만히 있는 거지?"
"엄마가 그러는데요.저는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래요." 

옛날에는 어린 아이들을 무시하고 어린 아이들이 무엇을 할려고 해도 못하게 하였습니다.그래서 한 사회 학자가 "19세기는 여성을 발견했고, 20세기는 어린이를 발견했고, 21세기는 노인을 발견한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어린이를 발견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20세기 전까지는 어린이를 진정한 인간으로 대하기보다 부모나 사회의 부속품 정도로 취급하였습니다. 1920년대에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있을 때 더욱 심하여 '어린이'라는 말조차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어린이들은 ‘이놈,’‘어린 것,’‘꼬마’‘애 새끼’라고 하였습니다.그래서 일본 유학생이었던 소파 '방정환' 선생은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린이를 귀하게 여기는데 있다고 생각하고 여름 방학에 귀국하여 어린이에게 존대 말 쓰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이때 처음으로 '어린이'(어리신 이)라는 말을 사용했고 어린이도 하나의 인격체임을 선언했습니다.

다음해인 1922년 5월1일로 처음으로 '어린이 날' 제정을 제안했고,1923년에는 순수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게 됩니다.그해 5월1일 아동 문화 운동 단체인 '색동회'를 창설하게 됩니다.이것이 오늘날 '어린이 날'의 유래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어린이는 여자들과 함께 한 집안의 재산 목록에 들어 갔을뿐 결코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하였습니다.지금도 중동 지역에 이슬람 국가에서는 한 남자가 4명의 여자를 데리고 살면서 여자들과 어린이는 사람 대접 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예수님 당시에는 더욱 심해서 예수님은 어린이를 대할때 당시 사람들이 볼때에 충격적인 대우를 하셨습니다.

어린이주일을 맞아 예수님께서 어린이를 어떻게 대하였는가?을 통하여 우리가 배우고,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1.예수님은 어린이를 귀하고 사랑해야할 대상으로 여겼습니다.본문에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의 안수 기도를 받기 위하여 어린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어린 자녀가 예수님이 은총으로 복을 받고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심정으로 데리고 왔습니다.그런데 제자들은 그들을 크게 꾸짖으며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제자들을 혼내시며 19:14절에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라. 금하지 말라.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안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예수님께서 피곤하고 힘들지만 어린 아이 아이가 오는것을 용납하시며,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물론 제자들의 심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도하시고,병을 고치느라고 무척 피곤하셨을 것인데 말도 알아듣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까지 데려와서 시끄럽게 하고 예수님을 괴롭히면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그래서 제자들은 그것을 염려해서 어린 아이를 오지 못하게 했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의 그러한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며,책망하시고 어린이를 용납하고,귀하게 여기라고 하시고 마18:5절에서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나이가 어린 어린이가 '어른'들을 영접하는 것이 전통이요풍습이었는데예수님은 큰 어른들이 '작은 어른 아이'를 영접하라고 하셨습니다.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당시 어린이를 무시하고 천대하는 전통을 깨버리는 것이었습니다.그러면서 작은 '어린이'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어린 아이를 무시하거나 멸시하지 말고 어린 아이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그래서 사도 바울도 엡6:4절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였습니다.

옛날 독일에 '요한 트레보니우스'라는 '까르멜 수도원'의 원장이 있었는데 그는 맨발의 수도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그런데 그는 어린이들을 가르칠 때 늘 모자를 벗고 가르쳤습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그 이유를 물으니 이렇게 말했습니다.“지금은 어린 아이들이지만 언젠가는 그들 중에서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도 나오고,신부나,장관도 될 것이고,학자나 교사들이 될 터인데 이를 생각하고 공경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의 생각은 허사가 아니었습니다.그의 제자들 중에서 개혁자 '마틴 루터'가 배출되었습니다.미국에서 교회를 가던 선생님이 길에서 빈둥 거리고 노는 네 명의 소년들을 보고 그냥 지나가지 않고 그 선생님은 그 네 명의 소년들을 귀하게 여기고 교회로 인도 하여, 그들을 주일 학교의 한 클라스에서 가르치게 되었습니다.그 네 명의 소년들은 장성해서 각각 헤어져 수십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주일 학교를 가르친 그 선생님의 생일이 되었을때(1932년), 그에게는 과거에 가르치던 네 명의 학생으로부터 생일 축하 편지가 왔는데 한 통은 중국에서 '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제자가 보낸 것이고,다른 한 통은 연방 정부의 '은행 총재'로부터 왔고,세번째의 편지는 당시의 '대통령의 비서관'이 보낸 것이었고, 지막의 것은 네 소년 중의 하나로 가르치던 31대 대통령 '하버트 후버'가 직접 보낸 친서의 생일 축하 편지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어린 아이가 작다고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지 말고 예수님 말씀대로 사랑하고 귀하게 대하고. 그리고 예수님처럼 영접하여 예수님을 대하듯 하라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요즈음은 어린이 전도가 쉽지 않습니다.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예산도 세우고, 린이 전도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그들이 지금은 소비자이지만 20-30년 후에는 교회의 기둥들도 성장할 것입니다.차세대에 교회를 지킬 교사,집사,권사,장로,목사,선교사,정치가,지도자가 되어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될 것입니다. 


2.예수님이 어린 아이는 우리가 본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18:3-4절의 말씀이 바로 이 교훈입니다.“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여러분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생각할 때 어린 아이는 무조건 가르쳐야 할 대상이고,부모의 말에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린 아이에게 무엇을 배우겠냐?'고 하면서 어린 아이를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의 본문에서 이런 발상을 역전시켜 오히려 어른들이 어린 아이에게 배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어린 아이와 같이 낮추어야 천국에서 큰자"라고 하셨습니다.어린 아이에게는 천국에 들어 갈수 있는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그럼 어린 아이의 어떤 마음이 천국에 들어가는 마음이겠습니까?순수하고 정직한 마음, 단순한 마음,낮추는 겸손한 마음,부모를 의지하는 마음 잘 믿는 마음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잘 믿지만 어른들은 믿지 못합니다.어른들은 사람에게 상처받고,배반당한 인생 경험때문에 세상을 믿지 못하고, 사람들을 믿지 못합니다.그래서 이렇게 믿지 못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도 믿지 못하게 됩니다.믿음이 없이는 결단코 구원 받을 수도 없고, 또한 영원한 천국에 들어 갈수도 없습니다.본문에 예수님이 너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린 아이를 본받아 어린 아이의 정직과 겸손함,그리고 단순성함과 믿음을 본받아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에 ‘4센트짜리 교회’[약40원]라는 교회가 있습니다.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당에 어떻게 `4센트짜리'라는 별명이 붙었는가 하는데는 네 살짜리 어린 아이의 솔선적 헌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건물이 오래 되어 퇴락한 교회당의 신축을 위해 모든 교인들이 모여 집회를 갖고 마지막으로 교회 신축을 위하여 헌금하는 순서를 가졌는데 목표로 정한 액수가 너무 많아 교인들이 서로가 얼굴만 쳐다보며 눈치를 보고 먼저 돈을 바치기를 꺼려했습니다. 교회안에는 미묘한 정적과 긴장이 감돌았는데 이때이제 겨우 네 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이가 정적을 깨뜨리고 강단 앞 계단을 올라 목사님께로 다가갔습니다.그리고는 고사리 같은 손을 펴며,쥐고 있던 1센트짜리 동전 4개를 목사님 앞에 놓았습니다.

"목사님, 이 돈은 우리 엄마가 나 사탕 사먹으라고 주신 돈이에요.제가 사탕 사먹는 것보다는 이 돈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목사님께 드리는 거예요" 

어린 아이에게 있어 사탕 사먹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인데 그것을 포기하고 헌금하는 어린이를 통해 큰 감명을 받은 어른들은 마음을 고쳐먹고,자기 차나 집을 구입하려고 모아 두었던 돈을 비롯하여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바치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해서 건축이 시작되어 예배당이 웅장하게 세워지게 됩니다.

예배당이 훌륭하게 세워진 후 사람들은 어린 아이의 솔선 수범적인 4센트 헌금을 잊을 수 없었고, 간이 흘렀어도 4센트 헌금의 감동이 사그러지지 않았습니다.그래서 '4센트짜리 교회'라는 별명이 붙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는 단순하게 잘 믿습니다.하나님을 잘 믿고 선생님을 잘 믿고 친구를 잘 믿습니다.여러분 오늘 어린이 주일에 "너희가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하신 예수님 말씀대로 어린 아이의 마음을 본받고,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3.예수님이 어린 아이는 어른들이 보호해야 라고 지켜야 할 대상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말썽을 피우고 속을 썩여도 끝까지 참고 인내하며 양육하며 보호해야 할 대상입니다. 

어린이 주일을 맞아 늙으신 당회장 목사님이 주일학교에서 설교를 했습니다.평소 교육 전도사가 하는 설교를 재미있게 듣던 어린이들에게 목사님의 설교는 재미 없고,지루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예배당은 아수라장이 되었고,목사님은 식은 땀을 흘리며 겨우 설교를 끝내고 목사님이 마지막 축도를 하게 되었습니다.축도하는 모습을 처음 본 새로나온 어린 아이가 궁금하여 친구에게 물었습니다.“얘아, 왜 목사님이 손을 들고 기도하지?”“야 임마 그것도 몰라? 목사님이 우리에게 설교를 잘못했으니 하나님 한테 벌 받고 서있는 거지" 여러분 본문에서 예수님이 어떻게 보호하라고 하셨습니까? 

5절에 '어린 아이를 영접하라'고 하셨고,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본문 6절에서 예수님은 매우 강경한 어조로 중요한 경고를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한 마디로 작은 자,곧 어린 아이를 무시하고 업신여겨 '실족케 하지말라'는 것입니다.여기서 '실족함'이라는 말은 부모나 어른들이 어린 아이를 실망 시키거나,넘어지게 하지 말고,잘 보호하라는 뜻입니다.그리고 예수님이 10절에서 아주 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10절에서 발견되는 매우 흥미로운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저희 천사들’이라는 말씀입니다.'소자'나 '어린이'들에게는 저희를 지키고, 따르는 '수호 천사'가 있다는 것입니다.힘이 없고,약한 어린이를 보호하도록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었고,천사들에게 보고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어른들은 천사들이 다 보고 있으니까 어린 아이을 무시하고, 함부러 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보호하는 어린 아이들을 부모들이 더욱 지키고,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어린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수 있을때 까지 잘 키우고,도와주어야 합니다.육체적인 도움도 주어야 하지만 육체적인 도움보다도 영적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강조한 도움은 육적인 도움 보다도 영적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본문의 문맥에서 예수님은 영적 도움을 베풀지 못하고 어린이를 실족하게 하는것은 영원히 망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그렇다면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생 얻도록 부모님이 도와야 합니다.그래서 그들이 성장해서 부모의 도움이 아닌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 생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잠깐 맡긴 선물이고,기업이라고 하셨습니다.

시127:3절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부모가 잠깐 맡아서 키우는 기간에 어린 아이를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 받는 자녀로, 천국 가는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이렇게 도워주는 것이 부모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것이고,예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도움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보호는 잘못된 '과잉 보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교육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과잉보호'라고 생각합니다. '과잉 보호'는 자녀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녀를 망하게 하고, 파멸시키는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어린아이의 요구는 무조건 들어주고, 무조건 감싸주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대로 내 버려두는 것은 아이가 자라가며 중대한 행동장애나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이것이 자녀들를 실족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됩니다.구약 사무엘상에 나오는 엘리의 가정이 바로 그런 가정이었습니다.엘리 제사장이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죄를 짓고, 잘못하고 있음에도 크게 책망하지 않고,과잉보호를 했습니다.

삼상2:24절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엘리 제사장은 두 아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를 무시하고 제사를 드리기 전에 먼저 제물을 먹고,문란한 성생활을 하는데도 젊잖게 타이르기만 할뿐 별로 혼내거나 책망을 하지 않은 결과가하나님이 '엘리가 나보다 자식을 더 사랑한다'고 진노하시고 큰 벌을 내리셨습니다.그래서 엘리의 두 아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전쟁터에 나갔다가 한꺼번에 죽었고,엘리 제사장도 그날 같이 죽고,엘리 제사장 며느리가 아이를 낳다가 죽어 가문이 망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어떻게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까?자녀가 잘못을 했는는데도 기가 죽을까봐 아무런 책망도 하지 않는 엘리 제사장과 같은 부모는 아닙니까?또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데도 자식을 혼내지도 않고, 회를 안 나오고, 예배를 빠졌는데도 그냥 내버려두는 부모는 아닙니까?

잠13:24절에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자녀가 교회를 안나오고,잘못을 했는데도 책망하지 하는 것은 자식을 망치는 것이고 실족하게 만드는 것입니다.그래서 예수님이 본문에서 말씀하시기를"실족하게 하려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낳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자녀들이 영원한 지옥에 가는 것보다 차라리 육신을 바다에 빠져 죽게하는 것이 낳다는 것입니다.육신의 생명보다 영적인 생명,곧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라는 말씀입니다.

미국 경찰 당국이 만들어 낸 '자녀 잘못 기르기 10가지'를 발표하였습니다.

1.어려서부터 갖고 싶은 것을 다 주면서 길러라.온 세상이 자기 것같이 생각하고 살것이다.

2. 나쁜 말을 할 때 하고 싶은 말을 다하게 그냥 버려두면서 아이를 길러라.웃어 넘겨라.그러면 자라나서 자기 마음대로 말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남의 마음에 상처되는 말을 마구 뱉아 놓는 사람이 될 것이다.

3.아무런 영적 훈련을 시키지 말고 내버려 두며 길러라.자라나고 나면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길러 보아라.자라나서 자기 마음대로 하게 되면서 하나님을 떠나 갈 것이다. 

4.잘못된 행동을 책망하지 말고 길러라.자라나서 자동차를 훔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 잘못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5.아이가 정돈하지 않은 이불,신발,버려둔 책,마구 어지럽히면 대신 정리하여 주어라. 그러면 이 다음에 자라나서도 자기 할일을 하지 않고 책임을 미루게 될 것이다.

6.보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보고, 먹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먹게 내버려 두어라.그러면 자라나서 쓰레기 인간이 될 것이다.

7.이 앞에서 자주 싸우는 부모가 되라.그러면 자라나서 틀림없이 가정 파탄이 될 것이고, 가정이 깨어져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다.

8.용돈을 달라는대로 주고 떼를 쓰면 다 해주라. 곧 죽게 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9.먹고 싶은 것,입고 싶은 것, 마시고 싶은 것,해 달라는 것,요청하는 것을 거절하지 말고 다 해주어라.자라나서 누구에게 거절당하면 쉽게 분노하고, 실망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10.누구와 대립될 때 아이 편에 서주어라.자라나서 이 세상 모두가 대적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송길원' 목사님의 글에 나오는 이야기인데,한 어머니가 자녀에게 심부름을 시키자 아이가 ‘나미공’이라고 말하더랍니다.처음에 어머니가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자,아이가 “나,미안해.공주야!”라고 하더랍니다.부모들이 자녀들를 공주와 왕자처럼 키우다보니,주위에 보면 온통 왕자병, 공주병 환자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왜 이렇게 공주 병 환자들 왕자 병 환자들이 많이 생기는 줄 아십니까? 요즘에 자녀를 하나나 둘밖에 키우지 않기 때문에 자녀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는데서 생겨난 병입니다.옛날에 자녀가 많던 시대와는 달리,요즘에는 아이를 하나나 둘만 낳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닙니다.그러나 이 말을 오해하지 말고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1)우리는 자녀를 사랑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물로 잘 양육해야 합니다.
2)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 될 줄로 믿습니다.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사랑한다면,그것은 자식을 '우상화'하는 것이 됩니다.자녀는 우상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신 선물이고,기업입니다.그래서 자녀는 잘나도 하나님의 것이고,못나도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잠깐 맡긴 기업이고,상급입니다.

따라서 자녀에 과잉보호하며 집착하면 결국에,자녀를 우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부모들이 자녀를 우상으로 삼으면 첫째는 하나님께,둘째는 자식에게,셋째는 자기 자신에게,3중으로 죄를 짓는 것입니다.하나님이 잠깐 부모에게는 맡긴 어린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키워야 할 책임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이 원하는 방법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자녀를 키우고 양육해야 훗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됩니다.어린이는 우리가 배워야 할 대상이고,조건 없이 사랑 하고 영접해야 할 대상이고  건강하게 보호해야 할 대상입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서부터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양육을 해야 합니다.그래서 우리 교회 어린이나,아니 이 나라의 어린이들이 이런 어린이들이 되도록 다같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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