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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막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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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막 11:20-25)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1장 20∼25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의 생활화를 가르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공생애 3년 반 동안 제자들을 데리고 방에 앉아 가르친 적은 거의 없고, 늘 산과 들 그리고 도시에서 원수들 앞에서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이것은 집안에 들어앉아 믿는 신앙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서 믿는 신앙 즉, 실천적인 일상의 믿음이 무엇인가를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교실에서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보다 현장에서 체험적으로 배우는 것이 진실로 필요하고 큰 감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것은 교회에서만 믿는 것이 아니라 일반 생활 가운데 실천해 나가는 온전하고 깊은 믿음입니다.

1. 하나님을 믿으라

인간이 이 세상에 살면서 주어진 환경과 자신의 힘만 믿고 살지 말고 삶에서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살 때, 하나님과 손잡고 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믿으라!”고 하면 “나는 힘들어서 못해요. 당신만 잘 믿어 보세요”하는 반응이 돌아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는 관념이 생각속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믿을 대상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어떻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가?’하고 당황하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으니 믿는 것입니다. 그냥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면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기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으니, 하나님을 믿으라!”하면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어떤 성도를 만나 대화를 하던 중에 “시간이 있으면 제 사무실로 찾아오십시오”하고 인사치레로 말했습니다. 사실 실제로 오라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비서실에서 연락이 오기를 한 사람이 저를 만나러 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약속한 기억이 없는데?” 했더니, “목사님께서 어느 모임에서 사무실로 찾아오라고 하셨답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만나려면 귀찮지만 그냥 보내라고 하면 제가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고, 그 분이 저의 말을 믿고 왔으니 만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만나보면 사실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반갑게 인사하고 “이리 앉으세요”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제가 했던 약속, 즉 말의 대가를 치러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부여잡고 하나님께 나가면 그분도 우리를 모른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민수기 23장 19절에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고 기록된 것처럼 성경은 단호하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지키신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는 것은 평소에도 하나님의 약속한 말씀을 늘 읽고 듣고 간직했다가 어려울 때 그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그저 입술로만 “주여 믿습니다”라고 하지 말고 구체적이고 확실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목적과 방향을 뚜렷이 가지고 우리 마음속에 그려진 모습을 바라보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먼저 마음에 구체적인 소원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을 때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믿어야 합니다. 이 산들에 명하여 저 바다에 던지라 하고 그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몸에 병이 들었으면 그 병명을 외치며 고쳐달라고 분명히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분명한 목표로 고쳐달라고 기도하고 난 다음에 그병이 치료받아 건강해진 모습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면 믿음이 생겨나고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삶속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물먹듯이 받아 누려야 합니다. 어디서든 어느 시간이든 하나님은 우리와 같이 계셔서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언제나 이미 현실화된 모습을 마음속에 소유해야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을 상속으로 주실 때도 단순히 “온 땅을 너에게 다 줄 터이니 받아서 누려라” 그렇게 말씀으로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브라함아! 이리로 와서 높은 곳에 서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 눈에 보이는 그 땅을 너희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아브라함이 눈으로 보고 그 말씀을 듣고 마음에 그리고 믿음으로 기도하니 결국 가나안 땅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라봄의 법칙을 사용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앉으나 서나 바라보고 그려보고 기도하면 그것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4장 17절에 보면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께 나가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됩니다. 5만 번 기도해서 5만 번 응답을 받은 조지 뮬러는 “믿음의 기도를 하는 사람은 믿음으로 산을 옮긴다.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넘지 못할 산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장애물이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고아를 5000명 이상 먹이고 입히고 학교 공부를 시켜준 고아의 아버지로, 5만 번을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한 번도 빠짐없이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당신이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모두 얻을 것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 구해야 신앙이 생기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참 간단한 말이지만 또한 참 어려운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없는 것을 마치 있는 것같이 가슴에 품고 바라봐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구한 것을 받은 줄로 믿고 나가면 반드시 역사하는 것입니다.

2. 받은 줄로 믿으라

이것은 마치 어머니가 어린 아기를 잉태한 것과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도하고 구하면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쉬지말고 기도하면 그것이 자라나서 우리에게 응답의 선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그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각에 그려놓고 바라보면 주님께서 이뤄주십니다. 그런데도 마음에 의심이 자꾸 오는 것은 어떻게 할까요? 의심을 정복하려면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리입니다. 불평과 원망을 하면 의심은 자꾸 자라지만 의심이 다가올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면 의심이 사라집니다. 감사와 찬송을 통해 의심은 왔다가 일곱길로 도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6절로 7절은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기록하였으며, 시편 50편 23절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기록합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찾아와서 우리를 둘러 진을 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그의 우편에는 즐거움이 넘치는데,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즐거워하면 의심이 우리를 괴롭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마음에 그리고 믿고 나가면 내일은 오늘보다 다음 달은 이번 달보다 내년은 금년보다 점점 더 놀라운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로 24절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 것들을 우리의 마음의 눈으로 보고, 마음의 귀로 들어서 그림을 그려놓고 마음의 소원으로 품고 있으면 마음에 가득한 것이 결국에는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아무렇게나 그대로 내버려 놓는 것은 진정으로 막대한 손실을 가져옵니다. 마음은 내일을 창조해 나가는 공장입니다. 마음에 그림을 그려놓고 바라보면, 그것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마음속 공장에서 아름다운 물건이 생산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마음에 그리는 그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산들에 들리어 바다에 던지라 하면 그 말한 것이 이룰 줄 알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마음에 꿈 꾼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은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꿈을 꾸고 이뤄진 모습을 품고 있다는 것은 이처럼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이 그대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못났다. 나는 안된다. 나는 할 수 없다. 나는 망했다”는 말을 하고 그것을 마음속에 바라보는 사람은 스스로 인생에 패배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내가 못할 것이 무엇이냐?”라고 마음먹으면 그것이 그대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현재 UN사무총장은 한국인 반기문 씨입니다. 그의 어린시절에 대하여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언제나 그는 스스로 “나는 커서 UN사무총장이 돼서 미국 뉴욕의 UN본부에 가 있을 거야”라고 말하곤 했답니다. 그렇게 말할 때 주위에 사람들이 다 비웃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한국 사람이 UN사무총장이 될 수 있겠는가? 어림도 없다’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기문 총장은 그 어떤 비웃음에도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UN사무총장이 된 것을 마음에 그리고 품고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러자 그것이 그대로 이뤄져 한국인 최초로 UN사무총장이 되어 지금도 세계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활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마음으로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그것을 그리고 바라보고 있으면 이루어집니다. 저도 역시 50년 전에 세계 최대의 교회를 짓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 꿈을 마음에 품고 늘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마음으로 세계 최대 교회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바라보았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이뤄진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지금 여기계신 분들 모두 다 사실 저의 꿈속에 계셨던 분들입니다. 

저의 꿈속에 모시고 있던 분들이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현실적으로 이뤄지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 사람들이 많은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꿈을 꾸게 될수록 하나님의 기적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우리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꿈과 응답받았다는 잉태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속에 소유하고 있는 것이 결국에는 밖으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실천적 4차원의 영성

4차원의 세계는 이 세상에 있는 물질적인 3차원의 세계로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세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것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에 꿈을 통해 하나님과 만날 수 있으며,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 만날 수 있고 입술의 고백 즉, 말을 통해서 하나님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각적인 능력으로는 만날 수가 없습니다. 1차원의 세계인 직선의 세계와 2차원의 세계인 평면의 세계, 3차원의 세계인 입체의 세계는 우리의 육신의 감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세계인 4차원의 세계는 우리의 육체적인 감각으로는 보지도 듣지도 느낄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올 때는 눈에 안 보이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을 눈으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통해 들어오시고, 우리의 꿈을 통해 나타나시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역사시고, 우리 입술의 고백을 통해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와 4차원의 세계를 통해 만나고 대화하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육신은 비록 이 세상 3차원의 세계에 살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의지하여 4차원의 세계에서 속하여 살게 되면 많은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4차원의 세계에서 하나님과 손을 잡게 되면, 성경이 말한 대로 우리의 생각대로, 우리가 꿈 꾼대로, 우리의 믿음대로, 우리가 말 한대로 이뤄지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실천적인 4차원의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열심히 읽고 하나님의 생각을 우리의 마음속에 풍성히 가져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생각하고 꿈꾸고 고백하며 나아가면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각을 마음속에 가지고 그것을 바라보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형통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들을 때 말씀을 읽을 때 기도할 때 우리는 불현 듯이 마음속에 꿈을 가지게 됩니다. 꿈을 가지고 있으면 꿈은 하나님께서 이뤄주십니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성령께서 오시면 젊은이에게는 환상을 늙은이에게는 꿈을 준다고 했는데 꿈과 환상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우리를 4차원의 세계로 이끌어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통해 우리와 함께 역사하신다고 했는데, 소원이 바로 꿈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꿈이 생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꿈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일할 것을 미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우리의 앞길이 칠흑같이 어두워도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하시며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에 일어난 모든 기적은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뤄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것은 입술의 고백 즉, 말입니다. 성경은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말은 참 신기합니다. 말을 통해 마음의 생각이 강해지고, 말을 통해 꿈이 더 분명해지고, 말을 통해 믿음이 더 확고해집니다. 그러므로 말을 하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에서 말이 한번 나가면 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말이 우리의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그때부터 우리의 심부름꾼이 돼서 우리가 시킨 일들을 이뤄 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10장 9절로 10절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입으로 시인하면 그 말이 가서 망하게도 하고 흥하게도 하고 구하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우리가 말하면 말한 그대로 그 역사를 이룬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천국은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속에 성령과 말씀으로 천국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꿈을 통해 그리고 믿음과 입술의 고백을 통해 지금 현재에도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와 같이 4차원의 세계를 소유하고 있어서 진정으로 놀라운 삶을 살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준비가 다 돼 있어 보통의 사람들이 누리지 못할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천적으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무엇이든지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습니다. 감각적인 세계에 갇혀 놀라운 하나님의 4차원의 세계를 알지 못해서 저주받고 가난하고 질병에 시달려 살던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아 알 수 있는 영적인 4차원의 세계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삶속에서 이뤄질 기적과 복을 마음의 생각으로, 믿음을 품고, 꿈을 꾸어 그리며, 입술로 고백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의심의 구름 모두 물리칠 수 있도록 우리의 입술에서 감사와 찬양이 떠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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