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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주일] 자신의 건강지수는 얼마나 되나? (엡 3: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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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건강지수는 얼마나 되나? (엡 3:16-19)

여러분은 고향이 어디입니까?신앙인의 고향은 교회이고 이민생활자에게 있어서 마음의 고향은 고국이며 인생의 고향은 어머니의 품입니다.어른이 되고 늙어도 어머니는 여전히 마음의 고향입니다.그래서 군에 간 아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이 어머니입니다.아플 때나 외로울 때 가장 그리운 사람도 어머니입니다.

어머니가 이렇게 고향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분입니다.아버지는 늙어가면서 더 윤기가 나고 중후함이 풍기고 고상해지는데데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누님같이 보입니다.열남매를 낳아 기른 어머니의 젖은 속이 텅 비어 쭈글쭈글해지는 것은 속알맹이를 모두 자식에게 먹였기 때문입니다.어머니에게 자식은 아주 고상한 우상입니다.새삼 어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어떤 청년이 차 사고로 인해서 큰 충격을 받아서 그만 두 눈,안구를 다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수술을 받게 될 때 의사는 말했습니다."내가 너무 출혈이 심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겠지만 어차피 안구가 다 빠져나가서 눈을 볼 수는 없을 것일세" 하고 말하니 이 청년은 소리소리 질렀습니다."장님으로 살기보다는 죽는 것이 낫지"그러니 나 수술하지 말아달라고,이대로 죽을 것이라고, 바락바락 했습니다.

그러나 의사는"이 사람아,생명은 소중한 것이야.이 어려움을 극복해야지."그리고 강제로 붙들고 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습니다.수술 며칠 후에 붕대를 풀게 될 때 의사는 말했습니다."축하하네.자네는 분명히 실명을 했지만 자네를 위해서 안구를 기증해 주는 분이 있어 눈 하나는 볼 수 있을 것 같으네.축하하네" 그랬더니 또 소리 질렀습니다."애꾸눈으로 살기보다 죽는 게 낫지." 사는 크게 책망을 합니다."자네를 위해서 멀쩡한 눈을 빼준 고마운 분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네. 무슨 망령된 발악인가?"하며 붕대를 풀어주었더니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며 점점 밝게 환하게 보이는데 눈앞에 서있는 어머니의 눈 하나가 없는 것을 보고서 여기서 큰 감격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어머니,저는 한평생 절대로 원망하지 않겠습니다.오로지 감사한 이 감격으로 살아가겠습니다.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지수는 얼마인가요?여러분의 마음에는 얼마의 건강이 있습니까?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내 마음을 주께 바쳐버리고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역사로 말미암아 십자가의 사랑을 확인하세요.그 사람은 무슨 일을 당하든지 건강하면 건강한 대로 사랑을 확인하고,병들면 병드는 대로 주님의 사랑을 확인합니다.사랑 아닌 것이 없습니다.그리할 때,그 마음은 사랑으로 충만하게 은혜로 충만하게 될 때,삶 자체가 소중해지고 세상도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정말로 새로운 세상을 살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소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대체로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대답하며,‘자녀들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느냐?’하는 질문에도 그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인사할 때에 가장 중요한 인사말이 ‘건강하십시오’라는 인사인 것을 보면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건강하면 여유가 있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해도 건강만 하다면 그것만으로 사회와 가정을 위해 크게 봉사하는 일이 됩니다.가정에서 내가 건강하면 온 가족에게 여유를 주고 기쁨을 줍니다.식구 가운데 누구 하나가 병들면 온 집안이 우울합니다.병든 사람만 불행한 것이 아니고 가족 전체가 영향을 받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어떤 것을 먹어도 좋습니다.차가운 것을 먹어도 좋고 뜨거운 것을 먹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약한 사람은 가는 감기 오는 감기 모두 다 걸립니다.어쩌다 찬바람 한번 스치면 콜록거리고 콧물 흘리고 야단입니다.툭하면 신경질을 내고 자기 아프고 남까지 괴롭힙니다.

이것은 모두 허약해서 그렇습니다.어느 의사의 말이 “건강한 사람은 위가 손바닥만큼 두툼해서 어떤 것을 먹어도 잘 소화시키는데,신경질적인 사람은 종잇장처럼 얇아서 무엇이 들어가면 발끈하고 화를 내고,화가 지나치면 위천공이 된다”는 것입니다.허약해서 휘청휘청하면 온통 문제투성입니다.건강의 비결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말하지만 결국 적당한 음식을 먹고,운동을 열심히 하고 마음이 평안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건강의 75퍼센트가 정신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니까 아무리 보약을 먹고 운동을 한다고 뛰어보아야 그것은 25퍼센트 범위에 속하는 것이고 75퍼센트가 마음의 건강,정신 건강에 달려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건강에는 외적 건강이 있고 내적 건강이 있습니다.모든 병은 외적 건강을 잃어버리는 대서 오는 것이 아니고 내적 건강을 잃어버리는 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정신 건강이 소중하다는 말입니다.정신 건강을 잃어버리게 되면 육체적 건강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말은 속사람이 건강하다는 말입니다.속사람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속사람의 건강은 오직 경건에 있습니다.산다는 것은 거룩합니다.거룩함,경건함,그속에  건강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거룩함을 떠나서는 건강이 없습니다.

특별히 오늘의 성경말씀은 구체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16절)" 

성령이 능력을 공급할 때에 비로소 강건하다고 확실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내적 건강이 여기에 있습니다.사도 바울은 본래 육체적으로는  건강치 못한 사람이었지만 내적으로 건강하기 때문에 그 불편 한 몸으로도 순교할 때까지 건강을 지켜 일할 수 있었으며, 오늘 본문에서는 속사람으로 강건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이란, 세계보건기구의  정의에 따르던 단지 무병하거나 허약치 아니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육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히 양호한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병들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건강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할 때에 육체도 따라 건강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신약적인 경건이란 성령 충만을 의미합니다.성경은 속사람과 겉 사람을 구분짓습니다.비록 겉 사람은 세월과 함께 후패해져 갈지라도 속사람은 복음 안에서 날로 젊어지고 싱그러워진다고 바울 사도는 말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속사람이 강건하다는 말을 '건강한 인격'을 말합니다.모든 부정적 자아형성의 배후에는 상처받은 자기 이미지가 도사리고 있습니다.“나는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가?” “나의 이웃들은 나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의 물음보다 더욱 절실하고 중요한 것은 “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의 문제입니다.이것을 자아인식이라고 부릅니다.건강한 인격은 건강한 영혼에서 나옵니다.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속사람을 향해야 합니다.속사람이란 믿음으로 거듭나 새롭게 창조된 자아로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본문은 또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17절)"

그리스도적 신앙,십자가 중심적인 신앙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가 내 마음에 계시다는 것입니다.어린아이들을 가만히 보면 저희 마음대로 노는 것 같아도 그 마음속에는 항상 어머니가 있습니다.장난감 가지고 같이 놀고 친구들과 놀고 하지만 그래도 여기 가까이 우리 어머니가 있다고 하는 것을 의식하고, 믿음을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그 어머니가 멀리 갔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 시간은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주께서 우리 마음에 영원히 거주해 계셔야 된다,그래서 주님이 주인이  되시고,가 목적이 되시고,주도하셔야 내가 건강하다,그리스도가 내 마음을 다스릴 때에 나는 건강할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오늘의 현대인들은 어린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할 것 없이 사랑 실조에 걸려서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사랑 실조에 걸려서 심각하게 앓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건강하고 성숙한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렇게 사랑실조에 걸려서 중병을 앓고 있는 이 시대와 이 사회 속에서 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복된 소식이 무엇이겠습니까?그것은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를 제시해 주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살리는 것입니다.이것이 이 시대와 이 사회 속에서 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복된 소식이며 교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시대와 이 사회 속에서 교회가 교회의 자리를 바로 지키면서 복된 소식을 전하는 건강하고 성숙한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겠습니까?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건강하고 성숙한 사랑의 공동체를 제시해 주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에 대해 중요한 몇 가지 요소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본문 말씀에 보면,"성도는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가족이 된 나는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그래서 사도바울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교회 안에서 건강하고 성숙한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첫째는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케 되기를 기도하고 있고 두 번째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으며 사랑의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셋째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무엇보다도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케 되기를 기도합니다.'속사람'이란 '겉 사람'에 대조되는 말입니다. 우리의 몸을 '겉사람'이라고 하고 '속사람'은 '겉사람'안에 거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의 관심은 겉 사람이 아니고 우리의 속사람입니다.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와 다릅니다.하나님의 관심은 우리 마음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에는, 우리가 참된 신앙을 갖기 전에는 우리는 모두가 겉 사람에게만 관심이 많았습니다.용모,인기,명예,재물,권력,학력 모두가 겉 사람에게 속한 것입니다.우리는 사람을 평가할 때는 겉 사람을 보고 판단합니다.그 사람이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고,어떤 집에 살고,어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가 등 그 사람이 가진 그 무엇에 의해서 그 사람을 평가합니다.특히 우리 사회와 같이 체면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는 겉사람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큽니다. 

겉으로 보아 화려하게,보다 크게,보다 능력 있게,보다 위엄 있고 보다 거룩하게 보이기 위해서 많은 가면을 씁니다.그러나 그러한 가면을 쓰면 쓸수록 보다 나은 사람으로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이 황폐해지고 마음에 참 기쁨과 평안이 사라지게 됩니다.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속사람에 있으며 우리의 속사람이 좀 더 강건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사도바울이 어느 날 인생의 석양을 앞에 두고 이런 고백을 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했습니다.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바울은 겉 사람에게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겉 사람에게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면,그 겉 사람이 사라질 때 그의 모든 희망도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불멸의 속사람에게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면,겉 사람이 사라져도 괜찮습니다.오히려 영원한 가치와 의미들이 점점 더 무르익어 가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사람을 평가할 때 이 속사람에 의해서 사람을 평가할 줄 알아야 합니다.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겉 사람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내 속사람이 얼마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지를 살펴볼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품,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격,이것은 속사람에게 속하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얼마나 순결해져  얼마나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의 인격을 더 닮아 가는가?"이러한 속사람에 대한 관심과 속사람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사도바울은 본래 육체적으로는 건강치 못한 사람이었으나 속사람이 건강해서 그 불편한 몸으로도 순교할 때까지 건강을 지켜 일할 수 있었으며,

오늘도 본문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성도들의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사람에게 있어서 건강이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건강하면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다.기쁨이 있습니다.어떤 환경도 잘 적응하고 어떤 음식도 잘 먹습니다.내가 건강하면 온 가족에게 여유를 주고 기쁨을 줍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가족가운데 누구하나가 병들면 온 집안이 우울합니다.여유와 기쁨이 사라집니다.병든 사람만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가족 전체가 영향을 받습니다.내가 건강하면 그것만으로도 가정에 평강과 기쁨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건강이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건강의 75%가 정신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보약을 먹고 운동을 하고,등산도 하고,이런 저런 운동을 하며 뛰어 다녀도 그것은 25퍼센트 범위에 속한다는 것입니다.75퍼센트가 마음의 건강,정신건강에 달려 있습니다.세계보건기구도 건강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건강이란 단지 무병이라든가 허약치 아니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육체적으로,정신적으로,사회적으로 완전히 양호한 상태를 의미한다"고 했습니다.단순히 육체적으로 병들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건강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정신적으로 건강할 때에 육체도 따라서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런데 정신적으로 건강하려면, 영적으로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게 됩니다.그러므로 무엇보다 속사람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속사람을 아름답고 강건하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좋은 책을 많이 읽는다든지,또는 자기 성찰에 힘을 쓴다든지 또는 극기 훈련으로 수양을 쌓는다든지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6절에 보면,"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속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됩니다.성령의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속사람의 건강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습니다.본문은 또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본문 17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가 내 마음에 계시고 내 마음을 다스릴 때에 속사람이 건강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어린아이들을 가만히 보면,자기 마음대로 마음껏 노는 것 같아도,그 어린아이의 마음속에는 항상 어머니가 있습니다.장난감을 만지며 정신없이 놀고,친구들과도 정신없이 노는 것 같지만 그 어린아이 마음속에는 어머니가 내 옆에 가까이 있다 하는 것을 의식하고,그 믿음을 가지고 그렇게 정신없이 노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놀다가도,순간 내 옆에 가까이 어머니가 없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거나 또는 어머니가 멀리 갔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때부터 장난감도 친구도 버리고 어머니를 찾으며 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내 마음에 그리스도가 계신 것을 의식하며 살 게 될 때 속사람이 강건해 집니다.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의 속사람은 더욱 강건해지며 새롭게 됩니다.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가를 깨닫기만 하면,주님의 사랑에 감격이 되기만 하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저절로 살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이 어떠합니까?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그리스도의 사랑의 길이,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그리스도의 사랑의 높이를 깨달으셨습니까?성령의 능력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십니다.그리스도가 내 마음에 계시고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거룩한 마음을 지니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될 때 우리의 속사람은 강건하게 됩니다.

"내 신앙은 얼마나 건강한가"그 건강을 재어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나는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입니다.주님을 사랑하고 있는 만큼,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있는 만큼,우리의 속사람은 강건해집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무로 비유하고 건물로 비유합니다.나무는 뿌리는 깊게 내려야 튼튼한 좋은 나무가 됩니다.건물은 터가 단단해야 창수가 나고 비바람이 쳐도 무너지지 않는 든든한 집이 됩니다.하나님의 자녀들도 사랑가운데 뿌리를 박고 기초를 놓아야 속사람이 강건해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닫는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속사람이 강건해지는 방법을 본문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9절에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했습니다.여러분,예수님 안에 있는 성령의 놀라운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속사람이 강건한 성도들이 되어서,내가 있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채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면,어떤 형편과 상황에서도 적응하고,자족해가는 생활을 하는 성도가 됩니다.사도바울은 자신의 체험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빌립보서 4장에서"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했습니다.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한 사람은 어떤 형편에서도,어떤 상황에서도 적응하며 자족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성령의 능력으로 자족할 수 있고 자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참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자족하며 만족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행복하게 살 수 없습니다.속사람이 강건하게 되면,모든 일을 기쁨으로 참고 견디는 인내의 사람이 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쁨을 맛보는 사람이 됩니다.

"사랑함으로 그 사람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신앙생활에서 체험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체험은 신앙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체험이 없이는 온전한 회개도 어렵고 온전한 헌신도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이 계속 성장하는 데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체험이 반복되어야 합니다.그리스도의 사랑을 순간 순간 깨닫고 또 깨닫고,그럴 때마다 속사람은 건강해집니다.사랑을 느낄 때에,사랑을 행할 때에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내가 있는 곳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넘치게 할 때 속사람이 강건해 집니다.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야 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야 담대하게 전도할 수 있고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힘입어 자족하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산소망안에서 모든 일을 기쁨으로 참고 견디며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가 있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며 사랑받는 기쁨을 누리며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게 됩니다.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는 이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효도는 안전한 보험]여름 휴가철에 한 가족이 바닷가 해수욕장에 놀러왔는데 얼마후에 아들이 '엄마,바다에 들어가도 돼요?'엄마는 '물이 너무 깊어서 안돼!'한참후에 아들은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서 엄마를 다시 조릅니다.'엄마 아빠는 바다속에 들어가 수영하고 있는데 왜 못들어가게 해요.'그러자 엄마가 이렇게 대답했다.'야,너희 아빠는 생명 보험에 들었단다.'여러분은 어떤 보험에 가입하셨나요?

요즘에 불안한 시대라 그런지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험 상품 광고를 많이 합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 두 개씩 이상 보험을 들어 놓은것 같습니다.보험에도 참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암 보험,건강 보험,국민 연금 보험,노후 보험,입원비 보험,자동차 보험, 등등."장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보험인데보험을 계약하고 막상 일이 생겨 보험금을 신청하면 이런 조항,저런 조항을 대면서 기대한만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계약할 때는 약관과,계약서를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그러나 설사 본다 해도 전문가가 보지 않으면 이해 안되는 용어로 써놓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광고 문구만 보고 믿고 했다가는 큰 낭패를 봅니다.

까다로운 세상 보험과는 달리 아주 간단하고 쉬운 최고의 좋은 보험은 오늘 어버이 주일에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하면 장래,미래를 보장 받는 보험입니다.하나님이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자에게 장래를 보장해 주시고,잘살게 해준다고 약속하여 하셨습니다.보험에 약관이 있듯이 하나님이 약속한 '효도 보험'에도 확실한 약관이 성경에 있습니다.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구약,신약 약속입니다.하나님이 성경을 통한 약관으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출20:12절에 십계명을 주시면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5:16절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엡6장 1-3절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자에게 

1),잘되고 형통하는 축복을 약속하셨고 
2),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장수하는 복을 준다고 약속하셨고
3),우리가 효도를 해야 우리 자녀들도 본받아 효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효도가 하나님이 약속한 가장 좋은 보험입니다.세상 보험은 들어도 되고 안 들어도 되지만'효도 보험'은 선택권이 없습니다.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것이 아닙니다.이 '효도 보험'은 필수 과목으로 반드시 해야 하고,반드시 들어야 합니다.우리가 효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계명과,명령을 불순종하는 죄를 짓게 되고,짐승과 같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사람과 짐승의 다른 점은 무엇인강? 사람은 깨닫는 존재이고,짐승은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49:20절에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고 하셨습니다.존귀한 인간이면서 부모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효도를 하지 않으면 짐승과 같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우리가 부모님의 은혜를 깨닫고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기 위하여 효도를 하는것이 마땅한데 하나님은 효도하는 사람에게 큰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하고,효도를 해야 할까요?잠언에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라고 하셨는데 청종은'잘 듣고,이해하는것입니다.'영어로“이해”라는단어는 understand입니다.understand under[아래]+stand[서다]의 합성어입니다.

다시 말하면 '상대방의 말을 아래에서 듣는다'는 것입니다.부모님의 말과 교훈이 내 머리로 이해가 안되고 답답할지라도 내가 부모님 아래에 내려서서 들어야 합니다.그래야 부모님과 대화가 되고,부모님 말씀에 청종이 이루어지나 내가 아래가 아닌 위에서 들으면 부모님을 무시하고,교만하게 되고 청종과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제일 즐거워하는 것은 자녀들과 대화하는 시간입니다.자식이 어떻게 사는지,무슨 생각을 하는지,무슨 고민이 있는지,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싶어 하나 늙으신 부모님과 대화가 통하지 않을지라도 understand하면 되는 것입니다.효도가 용돈만 드린다고 효도가 아니고 늙으신 부모님을 가족 구성원으로 대우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 말을 청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불가능한 일도 아니고,시간이나 돈이 드는 일도 아닙니다.부모님 말을 청종하면 지혜을 얻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되지만 부모님 말을 듣지 않고 불순종 하면 발속에 들어간 작은 모래 알처럼 평생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부모님 말씀에 잘 청종하는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게 되고 선생님이나,직장 상사의 말도 잘 듣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세상에서 대인 관계가 좋아져 성공하는 사람이 됩니다.

어머니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을 전쟁터에 내보낸 어머니가 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고 비탄에 잠겼는데 식음을 전폐하고 애끊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제 아들을 단 5분만 만나보게 해주세요.단 5분만”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소리를 듣고 천사가 말했습니다.
“아들을 5분 동안만 만나게 해드리죠.아들의 언제 모습을 보고 싶으세요.어머니의 품에서 재롱 피우던 모습인가요,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모습인가요.”

어머니는 한참 생각한 뒤 천사에게 말했다.
“아들이 잘못을 저질러 제게 용서를 빌던 모습입니다.눈물 흘리던 그 모습이 제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요.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슬픔으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머니는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자녀에게 많은 사랑을 주면서도 더 못해준 것을 생각하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어머니는 지우개가 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자녀들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지워주고 싶은 것이 바로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우리 나라 어느 관광지에 가든지 '효자손'이라는 것을 판매하는데 이 효자 손이 나오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어느 아들은 어느 날 나이 드신 아버지가 등 긁는 것을 보았는데 그후 이 아들은 '아버지 스스로 등을 긁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연구하는 중에 대나무를 가져다가 구부려서 효자손을 만들어드렸습니다.그것을 본 동네 사람들이 너도나도 효자손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기 시작한 것이 나중에는 그것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언제인가,발명왕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학생은 '최보아'라는 중학교 2 학년 여학생입니다.이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 할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군산에 사시는 부모님을 대신하여 할머니를 돌보는데,목욕시켜 드리는 것과 대소변 받아내는 일이 너무 힘들어 연구해낸 것이 환자용 의자라고 합니다.의자 밑에 바퀴를 달아 이동하기 쉽게 하고 의자 밑받침에 구멍을 내고 그 밑에 휴대용 변기를 달은 것입니다.이 여학생은 중풍에 걸리신 할머니를 돕다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던 것입니다.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여러분은 부모님이 살아생전에 부모공경을 잘 하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라며,효도하려도 해도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분들은 교회 안에 계시는 연로하신 노인 교우들이나 이웃 노인들에게 대신 효도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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