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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 1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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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 14:9-15)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15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수14;6~15)
  
오늘은 여호수아 14장 6-15절 의 말씀을 통해서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겠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는 말은 꿈을 가진 사람이 하는 기도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삶과 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전도를 하다보면 몸이 많이 불편하신 할머니들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분들을 만나 이야기하면 보통 사람들이 상상도 못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빨리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있습니다.  왜 빨리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삽니까?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나이는 들었고, 몸은 안 아픈 데가 없고,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는 않고... 계속 이렇게 아프게 힘들게 사느니 빨리 죽고 싶다는 것이지요. 맞습니까?  그런데 다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많아도, 또 몸이 아파도 빨리 죽고 싶다는 말을 아예 하지 않은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아니, 빨리 죽을 까봐 겁을 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나이가 90이 되고, 몸도 많이 아파서 약으로 버티는 데도 그분들은 빨리 죽을 까봐 겁을 냅니다.  어떤 분들입니까?  할 일이 있는 분들입니다. 아들은 먼저 죽고, 며느리는 도망치고, 자기가 어린 손자 손녀를 키우는 할머니들... 이런 분들은 제발 일찍 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할머니는 93세인데 매일 동네를 하루에 몇 바퀴씩 돌면서 빈병을 모읍니다.  큰아들은 사고로 죽고, 딸들은 시집가서 그럭저럭 사는데... 40이 넘은 막내아들이 집도 직장도 없이 90넘은 어머니에게 빌 붙어서 삽니다.  제가 볼 때에는 건강한 사람인데... 자기 어머니에게는 맨날 아프다 아프다 하면서 할머니에게 나오는 정부 돈과 병을 주원 판 돈을 뜯어갑니다. 

참 나쁜 아들입니다. 늙은 어머니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그 늙고 병든 어머니에게 빨대를 꽂아놓고 쪽쪽 빨아먹는 인간입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얼마나 걱정스러운지 그 아들을 위해 매일 빈병을 줍습니다. 딸과 사위들이 아무리 말해도 그 아들 걱정만 합니다. 이 할머니는 자기가 죽으면 아들이 같이 죽을 까봐 제발 좀 더 오래 사는 것이 소원입니다. 
 
여러분, 무슨 말씀을 하려는지 아시겠지요?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 다르게 말하면... 꿈이 있고 목표가 있는 사람은 죽을 시간도 없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꿈이 있으십니까?  해야 할 일,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십니까?  죽는 것을 미뤄서라도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이 뭡니까? 그런 일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젊다고 다 꿈이 있습니까? 젊다고 다 해야 할 목표를 가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또 노인이라고 다 꿈이 없습니까? 노인이라고 하고 싶은 일이 없습니까?  아닙니다. 꿈과 목표는 나이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은 ‘갈렙’입니다. 
이 갈렙이 나이가 85세의 할아버지입니다. 그런데 이 85세의 할아버지가 꿈이 있습니다.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나와서 말합니다.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합니다.  

85먹은 노인이 ‘나는 꿈이 있소. 나는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소. 이 산지를 나에게 주시오’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갈렙이라는 사람의 배경을 살펴보아야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좀 더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갈렙은 영웅입니다.  수백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따라 이집트에서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오직 2사람, 지도자인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약속의 땅에 들어 왔습니다. 다른 사람은 20세 이상으로는 다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오직 이 2사람만 살아서 약속의 땅에 들어 왔습니다.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였던 ‘모세’도 그토록 들어오고 싶어 했지만 결국 들어오지 못한 가나안 땅을 갈렙은 들어 왔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대단합니까?  영웅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또한 갈렙은 특별한 영웅입니다.  

그는 혈통적으로 이방인인 그니스 사람이었습니다. 즉 그는 정통 유대인이 아니라 믿음으로 출애굽에 합류한 이방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군대’ 하면 무엇이 먼저 생각납니까? 계급입니다. 그러면 유대인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까?  혈통(血統)입니다. 유대인은 철저히 혈통에 매인 민족입니다. 분명히 신앙공동체이지만, 실제로는 혈통공동체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방인을 ‘개’요 ‘지옥의 땔감’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갈렙은 그런 이방인 이었습니다.  

우리 사는 이 세상은 차별이 있지 않습니까?  돈의 많고 적음, 지식이나 학벌, 키와 얼굴 같은 외모, 심지어는 피부의 색으로도 사람을 구별합니다.  미국에서 흑인은 ‘노예’였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차별이 엄연히 존재 합니다.  그리고 현재, 흑인보다 열등한 인간으로 취급 받는 것이 황인종입니다.  여러분 미국 좋아할 것 없어요. 

미국가면 여러분은 2류 아래, 3류 인종입니다. 백인은 자기의 피부색을 무슨 색 이라고 할까요?  그들은 White 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One of Colors 로 보지 않습니다. 그냥 ‘사람의 피부, 사람의 색’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피부가 흰색이 아닌 것을 사람이 아닌 것처럼 취급을 합니다. 

이렇게 사람은 작은 것이라도 차별하여 남을 낮추고 자기를 높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약점을 가진 사람이 자기가 감당할 수 없이 너무 거대하면  욕을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영웅으로, 신으로 섬겨버립니다. 갈렙이 꼭 그런 신과 같이 존경 받는 이스라엘의 영웅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봅시다. 
갈렙은 지금 85세인 노인이요, 이스라엘 수백 만 명 중 최고령의 2명중의 한명입니다. 그 말은 동년배 사람들은 모두 다 죽었다는 말입니다.  모두 다 자기보다 최소한 20세 연하의 사람들뿐입니다.  단 한명의 친구도 없는 그런 천하의 외로운 사람입니다.  여호수아는 친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수백만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친구가 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갈렙은 문자 그대로 홀로 늙어가는 사람입니다.   

노인에게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가까운 사람 없이 ‘홀로 있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교회 오라고 오라고 해도 안 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모릅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한 번 교회 나오면,  그 이후로는 교회 버스 도착하기 전에 미리 집에서 나와서 기다립니다. 어쩌다 자기를 안 기다리고 그냥 가면 매우 섭섭해 하고 바로 삐칩니다.  오지 말라고 할까봐 오히려 겁냅니다. 노인들은 정말 사람이 그립고 정이 그리운 분들입니다.   갈렙이 그런 노인입니다. 애굽에서 같이 나온 조강지처 아내도 당연히 죽었습니다.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30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민14)   

아들이 있고 딸이 있었다면,(20세 이상이었다면) 그 아들도 딸도 광야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다만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딸 이 있습니다.  (수15;16) “기럇세벨을 쳐서 그것을 취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고 적혀 있기에...
 
그런데 오늘 그런 갈렙이 하나님의 종 여호수아를 찾아옵니다.  
갈렙을 따라 유다 지파도 함께 여호수아를 찾아옵니다. 뭔가 대단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갈렙은 말합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는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합니다. 지금 12지파가 다 땅을 분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갈렙은 자기가 원하는 땅 ‘헤브론’을 꼭 찍어서 ‘주세요’ 합니다. 
  
밭에서 사람을 불러서 쓰면, ‘놉’을 얻으면 하루에 4~5만원을 줍니다. 물론 공짜가 아니지요. 종일을 일을 하니까 주는 돈입니다. 일은 힘듭니다. 힘든 일을 좋아서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놉을 주니까 돈보고 하는 것이지요. 돈이 힘을 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배인 10만원을 준다면 어떨까요?  서로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없던 힘도 날것입니다. 그러면 10배인 50만원을 준다면, 아니 100만원 주겠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주인보고 미쳤다고 하면서 아무도 일을 안 할 것입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믿고 일을 하지요.  

그런데 오늘 성경은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10배인 50만원을 준다면, 아니 20배인 100만원 주겠다고 하지 않고 아예 그 밭은 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명의 변경을 시켜주는 것을 오늘 성경이 말씀합니다.  갈렙은 말합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는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 여호수아는 그 땅을 갈렙에게 줍니다. “헤브론 산지”는 영원히 갈렙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가능 하느냐?  3가지입니다. 갈렙은 3가지를 잘 했기 때문에 “헤브론 산지”는 영원히 갈렙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단순히 일한 만큼 놉을 받는 것을 넘어서 갈렙처럼 땅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아니 갈렙처럼 되라고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입니다. 아멘!!

1. 첫째로 갈렙은 하나님 앞에서 충성했습니다. 

그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12명 중의 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다른 정탐꾼과는 달랐습니다. 그는 말 합니다. 

(14;7절) “내 나이 사십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케 하므로 내 마음에 성실한 대로 그에게 보고 하였고”    

(14;8절)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그는 자기가 하나님 앞에 성실하고 충성하였다고 먼저 말합니다. 그 성실한 행동이 하나님을 감동시켰고, 성실한 사람, 충성된 사람 갈렙에게 모세는 상을 줍니다. 그 상은 ‘약속’입니다.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이 약속은 45년 전에 그가 모세로부터 받은 약속입니다. 갈렙은 45년 동안 이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광야에서 40년을 보냈습니다. 모세가 죽었고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5년이 지났습니다. 가나안 땅의 분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때에 그는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스스로 나옵니다. 45년 전의 모세의 약속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믿고 여호수아에게 ‘요구’합니다.  그는 한 번도 모세가 준 약속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성실함으로 약속을 받은 그는 약속을 잊어버리지 않은 것입니다. 내가 왜 이런 사실을 여러분에게 설교 합니까?  X2

여러분에게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비젼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85세된 노인의 삶과 인생, 꿈과 비젼을 봅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읽으시면 성경에서 무엇을 봅니까? 성경에는 수많은 약속의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 말씀들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닫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까?  갈렙은 모세의 약속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받았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약속은 ‘아멘’하면 나의 것이 됩니다.  우리가 갈렙에게 ‘꿈이나 비젼’에 대해서 묻는다면 그는  ‘교회의 지도자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준 것이 꿈이요 비젼이다’ 라고 대답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설교)을 듣거나 읽으면서 감동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강하게 감동을 주십니다. 그것을 붙잡으십시오. 그것이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믿고 잡으면 됩니다. 그것이 내 인생의 꿈이요 비젼입니다.   

(살전5;19,20)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라고 하십니다. 감동을 무시하는 것이 성령을 소멸하는 것이며, 예언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갈렙은 45년을 그 약속을 놓지 않았습니다.
 
  
2. 갈렙은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을 붙잡았습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가 제비를 뽑습니다. 제비뽑아 땅을 분배 받습니다. 그런데 갈렙이 헤브론을 기업으로 받은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갈렙은 제비뽑기와는 상관없이 직접 달라고 합니다. 

먼저 왜 하필 ‘헤브론’일까요?  살기 좋은 평야가 아닙니다. 기름진 강변도 아닙니다. 山地입니다.  그 산지는 아무도 안사는 곳입니까?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하며” 라고 스스로 말합니다.  (15절) “헤브론은 옛 이름이 기럇아르바요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고 성경에 기록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골리앗이 키가 293cm이었습니다. 헤브론은 그런 거인들이 가득 살고 있는 곳이고 또 산지입니다.  또한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 합니다.  그런 거인들이 얼마나 전쟁을 좋아하고 또 자기의 고향을 죽기 살기로 방어하겠습니까?  그런 곳을 공격하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런데 왜 이 85살이나 된 노인이 이런 어려움을 자초 할까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땅을 분배 받는데 말입니다.     비밀은 그 땅의 이름에 있습니다. “헤브론” 이 그 비밀입니다.  

“헤브론” 에 막벨라 굴이 있습니다.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사라가 누워있는 곳입니다. 이삭과 리브가도 장사되어 있습니다. 야곱도 거기 누워 있습니다. 그래서 헤브론은 조상이 있는 선산이요, 이스라엘의 정신적인 고향입니다.  축복의 발원지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이 시작된 것입니다.  왜 유다 지파가 갈렙과 같이 왔는지 그 이유를 알겠지요. 갈렙이 유다지파 소속이므로, 헤브론이 갈렙의 기업이 된다는 것은 곧 유다지파의 소유가 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중심지는 예루살렘이지만, 정신적인 중심지는 헤브론입니다. 

그들은 모두가 이 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 출신의 갈렙의 이런 당당한 요구 앞에, 이방인 출신의 갈렙의 우선권 앞에, 여호수아는 물론이고 전 이스라엘이 아무 불평을 못하고 그 중요한 땅을, 조상의 선산이 있는 정신적인 고향 땅을 자손 대대의 영영한 기업으로 합법적으로 이방인 출신의 갈렙에게 넘겨줍니다.

왜냐면 그는 하나님 앞에 성실했기 때문입니다. 성실함으로 약속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에 근거하여 구하기 때문에 아무도 반대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갈렙에게 ‘인생이 무엇이냐’고 묻는 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성실한 것이 인생이다. 하나님 앞에 성실하면 운명이 바뀐다’ 라고 대답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성경의 약속을 내 것으로 붙잡고  ‘이 말씀대로 해 주세요. 이 말씀이 그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게 해 주세요.’ 하고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시는 여러분의 기도를 절대로 들어주십니다. 안 들어 주실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요삼2절 말씀을 붙잡고 우리 교회가 이 말씀대로 되는 교회가 될 것을 매일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3. 갈렙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음으로 자기의 것으로 소유합니다. 
 
성도여러분, 약속은 아직은 그냥 ‘약속’입니다. 현실이 아닙니다. 내 손안에 아직 없지요. 어떻게 하면 그 약속을 내 것으로, 현실로 ‘소유’ 할 수 있을까요?   믿음으로 소유합니다. 믿음으로 누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은 믿음으로 자기의 것으로 소유합니다. 

(12절)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헤브론은 평야가 아닌 산지이고 그 성읍은 높고 견고합니다. 또 키가 3m에 달하는 거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냥 공짜로 준다고 해도 거절할 판입니다.  좋기는 좋지만 소유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지 않습니까?  ‘85세나 먹은 당신이 어떻게 그런 큰일을 하겠느냐, 그만두어라. 그들은 거인들이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하지 않느냐. 더구나 당신은 아들도 한명 없지 않느냐’  라고 말할 수 있는 다른 11지파의 입을 그는 어떻게 막습니까?    

(12절)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혹시’라는 말은 불신앙이 아닙니다. 그의 지극한 겸손입니다.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이것이 85세 노인의 진정한, 변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40세 때에도, 또 45년이 더 지난 지금에도 그의 믿음은 여전합니다.  

성도여러분, 자기의 힘과 건강, 재능과 열심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여호와, 그들을 에굽에서 이끌어 내신 여호와를 성실히 믿는 그런 믿음이 갈렙은 85이 된 지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 곧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구약의 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이루어진 것처럼 믿고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믿음대로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아멘! 
  
성도여러분, 아들도 없고, 85세나 먹은,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천지간에  친구하나 없는 외로운 노인 일지라도, 그는 자기를 보지 않습니다. 거인족 들이 아무리 강하고 그들의 성읍이 크고 견고해도, 그들은 여호와보다 약합니다. 약한 정도가 아니라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멘? 아멘!

이것이 신앙입니다.  신앙은 자기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과 남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아멘!!! 

여러분은 ‘신앙’이 있습니까??? 세상의 모든 문제를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푸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하나님,  내가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과 이세상과의 문제라고 생각 하느냐 이 말입니다.  갈렙은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기를 의지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헤브론”을 점령 합니다.  이 갈렙의 설교를 준비하면서 제가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교회 식당을 확장하는 문제가 있었지 않습니까? 2배의 인원이 와도 수용할 정도로 확장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럽니다. 3배로 인원이 늘면 그때는 어떻게 할거냐? 하는데... 머리가 띵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꿈이 2배 밖에 안 되는구나. 놉을 2배 받는 것만 생각하고 있구나. 하나님께서는 10배도 20배도 주실 수 있는 분인데... 아니 땅을 통째로 주실 수 있는 분인데... 갈렙은 말씀을 붙잡고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나는 2배도 많다고 생각을 하고 있구나. 참 많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작습니다.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작게 여기지는 마십시다. 하나님 안에서 큰 꿈을 믿음으로 세우십시오. 그것이 바른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구하라 주실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가 얻을 것이요 찾는이가 칮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말라 ....” (약1;6-7)  아멘 !!!  

문제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안에서 자기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그런 생각으로 자기의 인생을 이해하고 있나요? 또 얼마나 성경의 약속을 강하게 붙잡고 있나요?  믿음이 있나요? 없나요?  갈렙이 여러분에게 도전이 되나요???  갈렙이 여러분을 자극하나요?

갈렙처럼 하나님 앞에 성실하고 충성합시다.  
갈렙처럼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담대히, 믿음으로 기도하시는 사람이 되십시다. 사실 그런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됩니다.  한 알의 씨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 한명이 내가 되겠다’ 라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인생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할 일이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영적인 일이 여러분의 꿈이 되십시오.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을 하시는 여러분과 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다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다 그런 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십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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