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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은 실패자는 안아도 포기자는 버린다. (잠 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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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실패자는 안아도 포기자는 버린다. (잠 24:16)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려 지 느니라”(잠 24;16)

우리 교회에서 웨슬리 목사님 회심 275주년 집회를 할 때 강사 김 진두 목사님이 한 마디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실패자는 안아도 포기자는 버린다.”
이 말이 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습니다.

레마가 되어 내게 영적 양식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실패자는 안아주시고 다시 일어나게 하십니다. 그러나 포기자는 버리십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실패는 자기 사랑이고 포기는 자기 학대입니다.
실패는 자기를 사랑하며 몸부림치다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포기는 자기를 버리는 사건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일 저런 일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1. 건강의 실패자 히스기야 왕

네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1) 하나님앞에서도 웃고 사람들앞에서도 웃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정신병자들이 아니면 정말로 근심 걱정이 없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정신병자들에게는 암병이 없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스테레스가 주는 병은 없습니다.

(2) 하나님앞에서도 울고 사람들앞에서도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관주의자들입니다. 우울증 환자들입니다. 항상 비극적이고 비관적인 사람들입니다.

(3) 하나님앞에서는 웃고 사람들앞에서는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피곤한 사람들입니다. 항상 우는 소리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하지 않습니다.

(4) 하나님앞에서는 울고 사람들 앞에서는 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일가요?

하나님 앞에서는 울고 사람앞에서는 웃는 것이 이중적인 지 모르지만 가장 바람직한 삶입니다.

히스기야 왕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25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53세에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나라를 통치한 왕입니다. 아버지 아하스 왕은 성전에서 거룩한 기구들을 취하여 우상에게 희생제물을 드렸던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아비야는 경건하게 하나님을 잘 섬기는 여자였습니다.

아버지의 영향보다 어머니의 영향이 더 컸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어머니의 신앙을 물려 받아 하나님을 잘 섬기는 아주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 왕 이후에 최고로 성군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북쪽에 강대국 앗수르가 자주 이스라엘을 쳐내려 왔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사람의 힘이나 군사력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18만 5천명을 다 전멸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스트레스로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건강 관리에 실패하였습니다. 성경은 무슨 병인지 말하고 있지 않지만 죽게 된 병이라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에 실패하였습니다. 당시 최고 예언자 이사야 선지자가 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사 38;1)

보통 사람같으면 죽음을 받아 드릴 것입니다. 의사가 사형선고 내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형선고를 내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정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면 절대입니다. 히스기야는 그런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하였습니다. 통곡하였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건강 관리에 실패하였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15년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살려고 하는 사람을 살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은 안아 주시지만 포기한 사람은 버리십니다.

프랑스 파리에 가면 희안한 색다른 관광이 있습니다. 하수도를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나포레옹 때에 건설한 하수도입니다. 수백년 전에 건설한 하수도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완벽하여 파리에는 홍수가 와도 물난리가 난 적이 없습니다. 파리가 세계적인 도시가 된 것은 더러운 하수도 공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안 보이는 하수도가 잘 되어 있기에 보이는 부분은 잘 보존되는 것입니다. 

안 보이는 건강관리 잘 하세요.
머리는 빌려 쓸 수 있지만 건강은 빌려 쓸 수 없습니다. 혹시 건강에 실패하였다 하더라도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잘 관리하십요. 골골하며 100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은 안아 주시지만 포기한 사람은 버리십니다.

2. 사업의 실패자 베드로

살아가다 보면 하던 일에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실패하지 않고 성공만 한 사람은 없습니다. 야구선수로 3할 대 선수면 아주 좋은 선수입니다. 70%는 안타를 치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일년 12달 365일 맑은 날씨만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베드로는 평생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아 살아 가는 어부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에는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는 데 한 마리도 잡지 못 하였습니다. 철저히 실패한 밤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고기를 잡지 못 하는 아침까지 그물 던지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같으면 포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밤은 고기가 안 잡히는 밤이다. 오늘만 날이냐? 내일도 기회가 있다. 오늘은 그만 들어가자.”
실패하였으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는 고기가 안 잡힙니다. 그 때까지 그물을 던지던 베드로가 그물을 씻고 있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는 목수가 어부에게 충고하는 것이 안 맞다고 생각하면서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리고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니 나를 따르라.”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쫓았습니다. 대사도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은 안으셔도 포기한 사람은 버리십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의지의 기업인상>을 한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표창받은 사람은 쇼가키 야스히코씨입니다. 특이한 집안입니다. 아버지까지 37대가 의사입니다. 도쿄대 물리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37대 의사 집안을 사업가 집안으로 변화시킨 사람입니다. 그는 레스토랑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술취한 사람이 난로를 넘어뜨려 가게가 몽땅 타버렸습니다.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철저히 실패하였습니다.

야스히코는 스파게티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그는 의욕적이었습니다. 이탈리아로 직접 가서스파케티 기술을 배웠습니다. 5년 동안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스파게티의 맛이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저조하였습니다. 음식점이 실패 일보 전에 있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중요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음식 값을 절반으로 내립니다.”
이렇게 크게 음식점 앞에 써붙였습니다. 사업에 불이 붙었습니다. 체인점은 1백93개로 늘었습니다. 지난 해 매출액은 2천4백 억원이었습니다. 하루에 7억원 매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업성공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도전과 변화입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은 안으셔도 포기한 사람은 버리십니다.

3. 사명의 실패자 요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을 맡겨 주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사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맡겨주신 일에 실패할 때가 있습니다. 결코 성공만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하다가 실패하여도 최선을 다한 실패는 하나님이 안아 주시지만 포기하면 하나님은 나도 포기한다고 하시면서 버리십니다.

요나가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 성에 가서 회개의 복음을 외치라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요나는 철저한 민족주의자였습니다. 니느웨는 당시 이스라엘의 원수 국가 앗수르의 수도였습니다. 요나는 원수 국가가 구원받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니느웨로 가는 배를 타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마침 순풍이 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서 사는 데 잘 됩니다. 그러나 마지막 웃음이 참 웃음이었습니다. 조금 후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살면서 잘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입니다. 누구 때문에 풍랑이 일어나는 지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가 뽑혔습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나 때문에 풍랑이 일어났으니 나를 바다에 던지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던졌습니다. 고래가 삼켰습니다. 이제 끝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고래 뱃속에서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욘 2;4-6)

요나는 사명에 실패하였으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품어 주셨습니다. 고래 뱃속에서 3일만에 빠져나오는 기적을 주셨습니다. 니느웨에 가서 외쳤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40일 있으면 망한다고 외쳤습니다. 이 외침을 듣고 니느웨 성 전체가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를 구원한 놀라운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은 안으셔도 포기한 사람은 버리십니다.

우리가 일하다가 보면 낙심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자는 안아 주셔도 포기자는 버리십니다.

어느 개척교회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큰 교회들이 주변에 많아서 교회에 등록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굴하고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전도지를 넣었습니다. 아무리 힘써도 등록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실망만 가득하였습니다. 그 때 초등학교 2학년 소녀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주일학교에만 어린아이들이 몇 명 나오고 있는 중이었는 데 그 중에 한 아이였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바람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도지를 돌리는 모습을 유리창 안에서 보았습니다. 저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목사님 사모님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어요.“ 이 편지 한 통이 크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더 열심히 전도하였습니다. 교회가 점점 성장하였습니다.
사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사명을 포기하면 하나님이 버리십니다. 사명에 실패하였어도 다시 일어나면 하나님이 요나처럼 다시 붙잡아 주십니다. 

4. 이성의 실패자 다윗

사람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문제가 이성문제입니다. 범죄중에 가장 많은 범죄가 성적인 범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만하여도 성폭력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이성문제로 인하여 넘어지는 경우가 허다랍니다. 이조 왕들 평균 수명이 40대입니다. 여자들을 많이 거느리다 보니 오래 살지 못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중에서 가장 유명한 왕은 다윗왕입니다. 예루살렘 성을 다윗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에 다윗왕 무덤 하나만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기에도 다윗의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성문제로 가장 실패의 길을 걸었던 왕도 다윗왕입니다.
전쟁중이었습니다.
다 전쟁을 하러 나갔는 데 다윗 홀로 궁중에 남아 거닐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녁 때에 다윗이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위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 데 심히 아릿다워 보이는 지라”(삼하 11; 2)

다윗이 누구인지 조사를 하게 하였습니다.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 우리아 장군의 아내 밧세바였습니다. 다윗은 그 여자와 동침하였습니다. 얼마 후 임신하였다는 말이 들렸습니다. 다윗은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 우리아 장군을 불러 아내와 동침하도록 하였습니다.
아내 태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가 자기 씨라고 위장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윗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아는 궁중 문에서 신복들과 함께 자고 집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물었습니다. 대답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우리아가 다윗에게 고하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영채 가운데 유하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신복들이 바깥 들에 유진하였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치 아니하기로 왕의 사심과 왕의 혼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 하나이이다”(삼하 11;11)

다윗은 일차 계획이 실패하였습니다. 2차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날 밤 다윗은 우리아에게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면 집으로 돌아 갈 줄 알았습니다. 아내를 보고 싶어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전쟁터로 우리아를 보내어 죽게 하였습니다. 우리아는 충성한 왕에게 배신을 당하였습니다. 충성스럽게 섬긴 왕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생명도 빼앗기는 비극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와서 지적하였습니다. 다윗은 눈물을 흘리면서 침상에서 울었습니다. 침상이 눈물로 들릴 정도였습니다. 이 때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시 51;5)

다윗은 회개하고 돌이켰습니다. 이성문제에 실패하였지만 그 후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기회가 있어도 거절하였습니다. 다윗은 이성 문제에 실패하였지만 인생 실패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실패한 사람은 하나님이 안으셔도 포기한 사람은 버리십니다.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을 하나님은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실패하였어도 다시 일어나 새롭게 살면 하나님이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다윗이 우리에게 주는 값진 교훈입니다.

5. 자기 관리 실패자 노아

관리 중에 제일 중요한 관리는 자기 관리입니다. 자기를 관리하지 못 하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관리를 못 하면 모두가 헛 것입니다.
자기 관리를 잘 하다가 실패하였던 사람이 노아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노아에게 돌려 보겠습니다. 창세기는 노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 

노아를 의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의인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노아 시대는 어떤 시대입니까? 창세기 6장 5절에서 그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 6;5-6)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였습니다. 이 상태를 미드라쉬는 말하고 있습니다. 누워서는 음탕하고, 앉아서는 술퍼마시며, 서서는 춤을 추며 즐기는 온통 죄악이었습니다. 컵에 물을 부으면 가득 찹니다. 더 부으면 넘칩니다. 더 부으면 컾까지 물에 잠기고 맙니다. 이런 상태입니다. 온 세상이 공기로 꽉 차 있는 것처럼 온 세상이 죄악을 그득차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 노아는 의롭게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었습니다. 바르게 살려고 몸부림치고 있었습니니다. 하나님이 두루 살피셨습니다.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 15;3) 

하나님은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북의 군사 시설을 레이다로 24시간 감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시 세상을 감찰하셨습니다. 다 악하게 살고 있는 데 노아 하나가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앞 말씀 6;8을 보면 신기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8)

하나님은 그렇게 살고 있는 노아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의인이 아니라 의롭게 살려고 하는 노아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만을 홍수에서 살리셨습니다. 가족도 노아 때문에 살리셨습니다. 여기까지 노아는 자기 관리를 잘 하였습니다. 그러나 홍수후가 문제였습니다. 자기 관리에 실패하였습니다.

노아는 이 땅에서 950년을 살았습니다. 그 중 반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의롭고 완전하게 살았습니다. 빛나는 생애였습니다. 그리고 601살까지는 엄청난 일을 하였습니다. 도저히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홍수가 끝나고 방주에서 나와서 노아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홍수후에 노아에 대한 기록은 포도주에 취하여 수치를 당하였던 것밖에 아무 일도 한 것이 없습니다. 350년간 일이 없었습니다. 살기만 하였습니다. 술취하여 부끄러움을 당한 기사가 마지막 기록입니다.

노아는 말년에 자기 관리에 실패하였었습니다. 그러나 빨리 돌이켰던 것같습니다. 95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니까 술취함으로 실수한 후 300년 가량을 죄짓지 않고 살았습니다. 실패하였으나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은 하나님이 안으셔도 포기한 사람은 버리십니다.

나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가난한 의과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하루는 너무나 배가 고팠습니다. 헌 책으로 갔습니다. 손에는 아끼는 책 몇 권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책을 팔아 굶주림을 채우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책방은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에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틀 여행을 떠납니다.”
할 수 없이 돌아 오다가 어느 집에 문이 열려 있기에 안을 들여다 보며 말했습니다.
“물이라도 한 잔 마시고 싶습니다.” 어린 소녀가 부엌에서 나오면서 말했습니다.
"여기 우유 한 잔 있습니다. 어머니가 계셨더라면 밥을 해드렸을 터인 데 지금은 밥이 없습니다.”
의과 대학생은 유유 한 잔을 받아 마시며 말했습니다.
“이것만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렀습니다. 어머니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입원비가 엄청났습니다. 다행히 고침을 받고 건강한 모습을 퇴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계산서를 청구하였습니다. 입원비 청구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입원비와 수술비 합계 우유 한 잔값. 이미 몇 년전에 지불되었음.“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자기 관리를 잘 하여 두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거둠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1. 건강의 실패자 히스기야 왕,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 사업의 실패자 베드로,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3. 사명의 실패자 요나,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4. 이성의 실패자 다윗,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5. 자기 관리 실패자 노아,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은 하나님이 안으셔도 포기한 사람은 버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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