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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마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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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마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 5:8) 
“makavrioi oiJ kaqaroi; th'/ kardiva/ o{ti aujtoi; to;n qeo;n o[yontai”


마음이 청결한 자

팔복의 여섯 번째는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여섯 번째 복도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팔복은 심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심령” (pneu'ma)은 곧 영혼(spirit)입니다. 여섯 번째 복이 말하는 “마음”(kardiva/)은 심령이나 같은 말입니다. 행복을 누리는 주체는 육체가 아닙니다. 심령, 마음입니다. 육체는 약하고 병들어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약하고 병들면 결코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이 진리를 잊지 마세요.  
  
마음이 청결해야 복입니다. 마음이 청결하면 무슨 결과가 옵니까? 하나님을 봅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이 왜 복이 되나요? 오늘 그 복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면서 이 복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을 본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은 영이신데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뭐가 보인다는 말입니까?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몇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뜻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하나님이 계신지 그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날마다 만나고 교제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보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현세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아직 온전하지 못합니다. 비록 하나님 자녀이기는 하지만 아직 100% 하나님을 보고 교제하는 관계는 아닙니다. 아직도 세상 죄에 오염되고, 아직도 징계를 받고, 아직도 영의 눈이 다 열려 있지는 못합니다. 희미한 점이 많습니다. 이런 관계는 장차 천국에 가게 되면 완전하게 됩니다. 이런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 13:12)  

어찌 되었든지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둘째로, 영의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눈에 보인다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마음이 더러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본문에서 “청결한 자” “oiJ kaqaroi”란 말은, pure, clean 등으로 번역됩니다. 뭔가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또는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것을 의미합니다. 먼지 낀 유리창으로 밖을 내다보면 어떻게 보일까요?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의 창문도 그렇습니다. 마음이 더러우면 세상이 올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마음을 더럽히는 더러운 것이 뭡니까?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죄는 영혼을 더럽히고, 마음을 오염시키는 더러운 먼지입니다. 죄가 있으면 바른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죄가 있으면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상 범죄자들이 살인, 간음, 사기, 폭력, 배신과 같은 온갖 되를 저지르는 겁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이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인간의 더럽혀진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18-20)   

이 말씀 속에서 바울은 모든 사람들 눈에 당연히 보여야 될 것을 두 가지로 말씀합니다. 

첫째는 인간계에 작용하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 그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는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즉, 인간 역사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진노가 보여야 됩니다. 인류 역사가 어떻게 섭리되어 왔습니까? 악인이 잘 될 것 같지만 결국은 심판 받아 왔습니다. 그것이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이것이 눈에 보여야 됩니다. 

둘째는 자연계에 작용하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창세로부터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만물 속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습니다. 자연 만물의 움직임 속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손길을 보아야 합니다. 태양계를 비롯한 천체의 움직임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아야 합니다. 겨울의 추위와 얼음이 녹고, 봄이 되어 산천초목이 자라나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미물의 작은 생명체가 살아나고 존재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보여야 합니다. 이런 것이 보이지 않으면 마음이 더럽혀진 사람입니다.  
  
셋째로, 하나님 편에서 능동적으로 자신을 나타내 보이신다는 뜻입니다. 선지자 하나니는 유다왕 아사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대하 16:9)
  
이 말씀 속에는 두 가지 하나님의 행위가 들어 있습니다. 첫째 행위는 천하 만물을 보시는 겁니다. 둘째 행위는 특정한 사람에게 자신을 보이시고 나타내시는 겁니다. 보시는 하나님, 나타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보시고, 특정한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그래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신 6:18)  

하나님은 보십니다. 아담과 하와를 보셨습니다. 가인의 행위를 보셨습니다. 아벨의 제사를 보셨습니다. 노아와 그 자녀들의 행위를 보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보셨습니다. 이삭과, 야곱과, 요셉을 보셨습니다. 엘을 보시고, 오난을 보셨습니다.(창38:7,10) 다윗이 밧세바와 간통하는 범죄를 보셨습니다.(삼하11:27) 이스라엘 왕들의 소행을 다 보셨습니다. 열왕기에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인 말이 있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라는 말입니다. (왕상15:11,26,34, 16:19,25,30, 왕하8:27, 12:2, 13:2, 16:2, 17:2, 18:3, 21:2,20, 22:2, 23:32,37, 24:9,19) 하나님은 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 만나기를 바란다면 청결한 마음을 가지세요. 하나님이 보신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살면 됩니다. 굳이 하나님께 만나달라고 떼를 쓰면서 접근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오늘날 교회가 너무나 많이 하나님께 떼를 쓰라고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습니다. 왜 하나님께 만나 달라고 떼를 쓰고, 요구를 들어달라고 떼를 씁니까? 누가 자기 친 아버지를 만나는데 “제발 한 번만 만나주세요1” 하면서 애걸복걸해서 만나는 자식이 어디 있습니까?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은 보시고, 나타내시고, 만나 주십니다. 

왜 부르짖어라, 매달려라, 오랜 시간 기도하라고 야단입니까? 하나님은 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복 받은 사람들은 그런 경험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떼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기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시로 마음의 죄를 회개하고 깨끗함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보시고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요셉의 삶이 그랬고, 다니엘의 삶이 그랬고,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삶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이 왜 축복인가

하나님을 보는 것은 인생 최고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이 왜 최고의 축복이 될까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어떻게 되나요?  
  
첫째로, 하나님을 보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길을 택하게 되기 때문에 복이 됩니다.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정하신 길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 37:23)   

하나님이 정하신 길이란 윤리적으로 바른 길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악한 길, 불의한 길로 가지 않고, 선한 길 바른 길로 가기 때문에 복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정하신 길이란 선이나 악의 문제가 아닌 선택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있습니다. 공부하는 능력, 사업하는 능력, 예술적 능력, 창조적인 능력, 손재주나 기능적인 능력 등등. 내게 없는 능력을 추구한다면 비효율적인 인생이 될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재능을 최대한 사용한다면 복 된 인생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보고 바른 길을 택하는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보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일을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복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알면 인생 문제의 99%는 해결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에 불행에 빠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모세는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시 90:11) 

하나님이 어떤 일을 싫어하시는지 안다면 인생의 모든 문제들은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인생에 절대로 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뭔가 열심히 해서 복이 되는 것도 있지만, 뭔가 열심히 하지 않는 것도 복입니다. 시편 1편에 보세요. 복 있는 사람은 뭔가 하는 데서 시작하지 않고, 뭔가 하지 않는 데서 시작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 1:1) 

성경에는 저주받은 사람들의 길이 있습니다. 가인의 길, 에서의 길, 이스마엘의 길, 여로보암의 길, 가룟 유다의 길! 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길을 갔습니다.  
  
오늘 내 인생에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망친 일이 얼마나 많은지 돌이켜 보세요. 일이 안 되고, 풀리지 않습니까? 어디서 잘못 된 것인지, 마음을 청결히 하여, 하나님을 보세요.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보세요. 진노의 길에 서 있는지, 축복의 길에 서 있는지? 잘못된 위치에 있다면, 바로잡으세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위치로 돌이키세요. 매일매일 하나님을 보고, 그 앞에서 자신을 보는 사람은 복 된 사람입니다.  


마음의 청결!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봅시다. 문제를 푸는 실마리는 마음의 청결입니다. 오늘 내가 당면한 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푸는 길은 마음의 청결에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해지면 모든 문제가 풀립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비춰 보세요. 내가 보기에는 다 바른 것 같아도, 하나님이 보시는 눈은 다릅니다. 스가랴 3장에 보면 하나님 면전에 선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제사장입니다. 백성 중에 가장 거룩한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 앞에서 보니 더러운 옷을 입었습니다. “더러운”(a/x)이란 말은 오물, 배설물, 똥이 묻었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의로움이란 것이 하나님 앞에 서서 보면 다 똥 묻은 것처럼 더럽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시 14:3)

그러면 이런 죄를 씻는 방법이 뭘까요? 옷에 묻은 때를 제거하려면 계면활성제나 표백제를 씁니다. 비누와 같은 계면활성제는 때를 떨어내고 둘러싸서 다시 달라붙지 못하게 합니다. 표백제는 화학 반응을 통해서 때를 분해합니다. 그러면 사람의 마음에 있는 더러운 죄는 어떻게 씻어낼 수 있을까요?  
  
성경에 보면 오직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씻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즉, 예수님의 속죄를 믿고 회개하면 용서해 주십니다. 마음의 죄는 어떤 짓을 해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공양미를 바친다고 제거되지 않습니다. 자선 사업을 한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고행을 해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노력을 해도 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직 한 가지 하나님께 용서를 받아야만 됩니다. 

죄를 지은 대상이 하나님이기에, 죄를 용서해 주실 분도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자신의 죄를 해결하지 못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모든 죄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신 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사실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습니다. 현재와 과거와 미래의 모든 정죄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원천적인 죄를 해결하세요. 내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세요. 내 스스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인정하세요.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살았습니다. 모든 죄를 인정합니다.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습니다. 오늘 회개합니다. 내 죄를 용서해주시고 나를 받아주세요! 이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이미 그리스도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역시 중요한 것은 회개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자신을 돌이켜 보며 모든 죄를 회개해야 됩니다. 마치 옷에 묻은 때를 세제로 씻어내듯이, 마음의 죄를 매일 떨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매일의 회개입니다. 회개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시인하면 됩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8-9)  

죄를 씻으면 다른 문제는 자연히 해결됩니다. 중풍 병자가 들것에 들려 왔을 때에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9:2)  

그리고 이어서 육신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마음을 고치면 육신도 고쳐집니다. 마음을 고치면 물질 문제도 해결됩니다. 오늘 마음의 청결을 이루세요. 모든 죄를 씻어내세요. 그래서 내가 당면한 모든 문제들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죄에서 벗어나 마음의 청결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찾기 전에 하나님이 보시고, 내가 부탁하기 전에 하나님이 나타내시는 복을 받으세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을 하지 않는 복을 받으세요. 하나님이 예정하신 인생길을 찾아 힘차게 달려가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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