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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십계명(2계명) : 우상 숭배하지 말라! (출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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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2계명) : 우상 숭배하지 말라! (출 20:4-6)

기차는 철로가 있어야 달릴 수 있다. 비행기도 항로가 있다. 항로를 따라 비행한다. 
자동차는 도로가 있어야 달릴 수 있다. 철도가 없고, 도로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갈 수가 없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 가다가 사고가 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도 길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길을 주셨다. 성경말씀이다. 
길 중에서도 고속도로와 같은 길을 주셨다. 무엇일까? 십계명이다. 
길과 같은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 길로 가면 하나님이 안전하게 인도해 주신다. 

오늘은 십계명 제 2계명을 설교한다. 
제 1계명은 3절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다.
 
하나님만 유일하신 신이시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자이시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버렸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다른 신을 찾았다.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우상을 만들어 신으로 숭배했다. 
그들은 그렇게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이 된 너는 다른 신을 숭배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1. 2계명은 무엇을 말씀하시나? 

2계명은 ‘우상숭배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말씀이다. 
그러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몇 가지 말씀하신다. 

-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너를 위하여 하나님 대신 무슨 우상을 만들지 말라. 너는 우상을 만들면 안 되는 사람이다. 

- 창조자 하나님을 피조물의 형상으로 만들지 말라.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을 우상으로 만들지 말라.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다. 하늘이나 땅이나 물속에 있는 것들은 다 피조물이다. 
창조주를 피조물의 형상으로 만들어 하나님을 제한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래서 무슨 형상으로 하나님을 나타낼 수 없다. 
무슨 형상으로 만들어 놓으면 하나님을 제한하게 된다. 그 형상이 있는 곳에 가야 하나님이 계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형상이 없는 곳에서는 하나님이 안 계시니 내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실 수 없다고 생각하면 말이 안 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신다. 어디에서든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니 하나님을 무슨 형상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 

우상은 사람이 만든 무슨 형상이거나, 동식물들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우상에 계속 권위를 부여한다. 그 우상을 무슨 특별한 존재로 여긴다. 그 우상을 의지한다. 그 앞에서 빈다. 
그러면서 그 우상에 매인다. 그 우상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사실은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다. 듣지도 보지도 알지도 못한다. 

시115:4-7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사46:9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장색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서 있고 거기서 능히 움직이지도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그러니 우상숭배는 참으로 허망한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르니 그렇게 하더라도 하나님을 아는 우리는 이런 헛된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2. 신약의 우상숭배 

신앙생활을 진실되게 하는 성도들은 웬만해서는 우상숭배를 안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진짜 우상숭배를 안 할까? 신약성경에는 보이지 않는 우상에 대해 말씀한다. 
무슨 형상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우상이다. 어떤 우상인가? 

골3:5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엡5:5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 

탐심을 갖는 것이 우상숭배이다. 무엇을 탐하는 사람이 우상 숭배자이다. 

무엇에 탐심을 갖는가? 무엇에 욕심을 갖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또는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이다. 그래서 욕심을 부린다. 
탐심을 품으면 그 탐심이 나를 주장한다. 탐심에 끌려 다니게 된다. 그것이 내 인생의 주인노릇을 한다. 나는 욕심을 부리는 것에게 종노릇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하나님 보다 그게 더 좋다. 하나님 보다 그것을 더 의지한다. 그게 우상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섬기는 우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돈 우상이다. 많은 사람이 돈 우상을 숭배한다. 

돈이 없으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지 모른다. 돈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많다. 
그래서 돈을 좋아한다. 돈을 사랑한다. 더 많은 돈을 갖고자 탐심을 부린다. 문제가 생긴다. 
돈이 우상이 된다. 돈에 의해 인생이 좌우된다. 돈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 돈을 따라서 살아간다. 악한 길이라도. 딤전6:10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 

돈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을 주님으로 섬기기 어렵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옛날부터 돈은 강한 우상이었다. 

- 외모 우상을 섬기는 사람도 많아진다. 

외모가 경쟁력이다. 외모가 실력이다. 그래서 성형수술을 한다. 외모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한다. 전에는 젊은 여성들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외모에 매달리는 일이 많다. 외모 우상숭배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쾌락을 우상 숭배자도 많다. 수많은 성폭행, 성추행, 성매매... 홍수처럼 밀려온다. 
직장이 우상이 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거 같다. 안정된 직장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젊은이 들이 얼마나 매달리는가? 
자녀의 성공이라는 우상을 숭배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다른 건 다 뒷전이다. 오로지 자녀교육이다. 그 우상인 자녀가 어느 날 부모를 싫어한다. 부모를 거부한다. 불행이다. 
노후준비가 우상이지는 않을까? 노후우상 숭배하고 있지는 않을까? 

이런 탐심의 우상을 아무리 숭배해도 욕심은 채워지지 않는다. 
사람의 욕심은 밑 빠진 독과 같이 채워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딤전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아굴의 기도이다. 

잠30:8-9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지혜자의 기도이다. 


3. 경고와 약속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에게 더 심각한 일이 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질투하신다.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심히 싫어하신다. 
엄마 아빠가 옆에 서 있는데, 자녀가 다른 사람 붙잡고 ‘엄마 아빠’하면서 매달린다면... 
남편이 옆에 멀쩡하게 서 있는데 아내가 다른 남자 품에 안겨서 ‘여보 사랑해’ 그런다면... 
아내가 옆에 멀쩡하게 서 있는데 남편이 다른 여자를 안고 ‘여보 사랑해’ 그런다면...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런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그러시다는 거다. 

그래서 경고하신다. 우상 숭배를 하는 일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일이다. 그 죄 값을 물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부모의 우상숭배는 자녀를 망하게 무너뜨리는 일이 되고 만다. 

반대로 약속하신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경배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약속하신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부모가 하나님을 사랑한다. 부모가 서로 사랑한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자손 대대로 복을 주시겠다고 보증을 서신다. 
자손대대로 복되게 하는 부모는 하나님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부모이다. 


맺는 말 

내가 섬기는 우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고 의지하는 것은? 
내가 버려야 할 우상은 무엇인가? 버릴 우상은 빨리 버려 버리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의 길로 달려가자. 내가 복을 받고 자녀가 복을 받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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