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 (시 5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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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새벽을 깨우리라 (시 57:1-11)
1 참으로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2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나를 위하여 복수해 주시는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3 하늘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시어,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를 괴롭히는 자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셀라) 오, 하나님,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어 주십시오.
4 내가 사람을 잡아먹는 사자들 한가운데 누워 있어 보니, 그들의 이는 창끝과 같고, 화살촉과도 같고,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과도 같았습니다. 5 하나님,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을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6 그들은 내 목숨을 노리고, 내 발 앞에 그물을 쳐 놓아 내 기가 꺾였습니다. 그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파 놓았지만, 오히려 그들이 그 함정에 빠져 들고 말았습니다. (셀라)
7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8 내 영혼아, 깨어나라. 거문고야, 수금아, 깨어나라.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9 주님, 내가 만민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뭇 나라 가운데서 노래를 불러,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10 주님의 한결같은 그 사랑, 너무 높아서 하늘에 이르고, 주님의 진실하심, 구름에까지 닿습니다. 11 하나님, 주님은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오늘 설교 제목을 보고‘또 새벽기도 나오라는 것이군!’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실제로 새벽기도회를 강조하면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성경 구절이 중 하나가 8절내가 새벽을 깨우리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꼭 새벽기도를 강조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더 크고 놀라운 고백입니다. 오늘은 다윗이 왜내가 새벽을 깨우련다고백하였는지 살펴 보려고 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잡아죽이기 위해서 3,000명의 수색 부대를 조직해서 그를 좇아 다녔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다윗이 가는 곳마다 집요하게 좇아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하여 안 가본 데가 없었습니다. 적이었던 블레셋으로 도망하기도 했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아둘람 굴 속에 숨어 지내게 된 것입니다.
시편 57편은 바로 다윗이 아둘람에 있는 굴에 피신해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굴이란 짐승이 사는 곳입니다. 그래서 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4절 내가 사람을 잡아먹는 사자들 한가운데 누워 있어 보니, 그들의 이는 창끝과 같고, 화살촉과도 같고,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과도 같았습니다.
굴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수색하러 아둘람에 왔다가 다윗이 굴에 사는 줄 모르고 용변을 보러 굴 속에 들어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용변을 보는 사울을 죽일 수 있었지만 살려줍니다. 이 말은 굴은 용변보는 장소였다는 것입니다.
형편이 이러니 다윗은 설움과 불안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도했습니다.
시 57:1-3 ...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나를 위하여 복수해 주시는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하늘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시어,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를 괴롭히는 자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합니다.
다윗은 한동안 그렇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윗의 마음에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을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데, 이렇게 울고 불고괴로워요 힘들어요. 나 어떻게 해요.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너무나 절망적이고 슬픈 지경이지만 울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윗의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어떤 생각이 든 것입니다.그래, 나는 그것을 할 거야!하며 뜨거운 결단을 합니다.
7절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다윗이 결단한 것이 무엇일까요? 노래하겠다, 찬양하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말할 수 없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굴 속에 웅크리고 울고 하소연만 할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냐는 자신이 선택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니, 하나님이 결국 구원해 주실 것이니, 다윗은 울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겠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8절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새벽은 누가 깨우고 말고 할 것이 없습니다. 오늘 새벽을 깨우신 분 계십니까? 어두운 밤이 지나면 때가 되면 새벽은 어김없이 옵니다.
다윗이 깨우겠다는 새벽은 그 새벽이 아닙니다. 영혼의 새벽입니다.
8절 내 영혼아 깨어나라.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낙심하고 좌절하고 무너진 영혼이 깨어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벽은 시간만 지나면 반드시 오게 되어 있지만 영혼의 새벽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깨워야 오는 것입니다. 절망, 분노, 두려움에 잠긴 영혼은 깨우지 않으면 한 주도 한 달도 1년도 평생도 그대로 갑니다.
영혼의 새벽은 믿음으로 깨우면 금방 옵니다.
이미 빛이신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굴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이 시작되자, 찬양은 점점 더 뜨거워졌습니다.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9절 주님, 내가 만민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뭇 나라 가운데서 노래를 불러,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지금 아둘람 굴 속입니다. 그런데 감사가 나옵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리우는 진다니엘 여사가 어려서 성령체험을 하고 신학교에 가서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병원에서 누워, 왜 열심히 주를 위하여 살았는데 하나님은 왜 나를 이렇게 쓰러지게 하시나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실패자란 느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신다는 느낌으로 힘없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자매가 병실을 찾아왔습니다, 주님이 전하라는 말씀이 있어서 왔다는 것입니다.네게 비밀을 하나 알려 주고 싶어, 진. 골로새서 1장 27절에 있는 비밀이야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그녀는 진 다니엘의 손을 잡고진, 네 안에 계신 그리스도 ... 그 분 만으로 충분한 거야.하고는 갔습니다.
그는 방에 홀로 남았을 때 말씀을 생각했습니다.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그래서 주님께 말을 걸었습니다.주님, 어디에 계세요?"
나는 절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와 함께 있단다, 진
제가 무엇이 잘못된 겁니까, 주님?"
무슨 잘못을 한 것이 아니야, 내가 네 안에 거한 것같이 너도 내 안에 거하기를 원한다. 너는 내게 많은 수고로 무엇인가 선물을 주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너란다, 진. 나와 대화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할 수 없겠니?"
그렇지만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은 내버려 두어라, 네가 할 수 없으니까. 그렇지만 나를 경배 할 수는 있지 않니? 그렇게 하면 네 안에서 그리고 너를 통해서 일은 내가 할 것이다."
필요한 것은 노력이 아니라 믿음이란다, 열심보다 순종이야. 내게 가까이 오너라. 내가 네 안에 거하고 네가 내 안에 거하고 있음을 믿어라."
진 다니엘은 그 순간 자신이 할 수 없었던 일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아직도 자신이 할 수 있던 한 가지 그것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그렇게 누워 찬양만 하는 며칠 동안 나는 주님의 임재하심과 영광이 내 위로 흘러 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찬양하면서 격려를 받고, 용납 받았으며 사랑받았습니다. 그분은 내 영을 소성시키시고 내 구원의 기쁨을 새롭게 하셨습니다.그 후 진 다니엘은 주님과 동행하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는 것입니다.
새벽을 깨우려는 다윗의 소원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5절 하나님,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을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11절 하나님, 주님은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다윗은 역경에서 구해내어 자신을 왕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이나 가정의 평안을 구한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 많은 신전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반드시 기도 처소가 있습니다. 관광지마다 소원을 비는 곳이 있습니다. 향을 피우고 종이를 묶어 놓거나 열쇠를 걸거나 동전을 던집니다. 그러나 소원은 하나 같이 가족의 평안 가족의 건강, 자신의 성공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윗은 얼마나 다릅니까? 이것이 다윗이 기도요 성도인 우리의 기도여야 합니다. 기도가 바뀌면 삶이 바뀌고 사명이 바뀝니다.
다윗이 숨었던 아둘람 굴은 마실 물을 구하기도 어렵고, 먹을거리도 구하기 어려운 황무지에 있습니다. 비좁은 입구를 비집고 들어가면, 안에는 백여 명이 족히 머무를 수 있을 크기의 굴이 두 개가 연이어 있습니다. 그 현장에서 누구나 궁금하게 여기는 것은 그렇게나 열악한 조건 속에서 4백 명의 무리가 어떻게 다툼없이 지낼 수 있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모인 사람들의 출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사람들이다. 한이 많은 사람들이기에 언제든지 산적이나 불량한 집단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합지졸 같은 이 사람들이 나라를 세우는 일등 공신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하였을까요?
지도자였던 다윗의 신앙이었습니다.
당연히 짜증이나 내고 낙심하고 좋은 날이 올 것을 막연히 기다릴텐데 사방이 어두운 굴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였습니다.
찬양 중에 시편 57:9-11절을 가사로 한 [내가 만민 중에] 라는 유명한 찬양이 있습니다. 한번 불러 보겠습니다!
♬ 내가 만민 중에 오 주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리 열방 중에서 주의 인자는 커서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넓은 궁창에 이르나니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여러분, 이 찬양이 짐승들이나 살고 사람이 용변이나 보는 굴 속에서 부른 찬양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십니까?
다윗이 이 찬양을 부르는 것을 보고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무엇을 느꼈겠습니까?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구나!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시고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구나! 믿어지지 않았겠습니까? 그들은 미래의 희망을 믿음을 수 있었을 것이고, 비류같은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용사가 된 것입니다.
그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다윗이 굴 속에서 이런 찬양을 부를 수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 원수들에 의해 둘러싸여 사방을 둘러보아도 빛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캄캄함 가운데 있어,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방황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까?
어두울수록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큰 소리로 찬송을 불러보십시오.
우리 속엔 어떤 어두움 속에서도 큰 소리로 부를 찬양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죽고 난 다음 천국 가는 길에 들어선 상상을 해 보십시오.
천국가는 길에서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돈 생각, 사업 성공, 대학 입시, 건강 생각이 나겠습니까?
내가 어떻게 천국으로 가는 길에 섰나?그 생각만 날 것입니다, 감격스럽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보혈 때문입니다!
춤을 추며 큰 소리로 찬양할 것입니다.
사업 실패 때문에 구원받을 계기가 되었다고 실패를 감사할 자도 있을 것입니다, 병든 것을 감사할 것입니다, 돈 떼먹고 도망간 사람 위하여 애통하며 눈물흘리게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 안에 이미 엄청난 찬양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새벽을 깨우는 성도의 찬양이 나오는 것입니다.
꼭 죽을 때가서 천국가는 길에서만 찬양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올해 평신도 주간, 장로님들께서 새벽기도회를 인도하셨는데, 사업상 어려움을 많이 겪으시는 장로님 한 분이 시편 150편을 본문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저는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장로님의 최근 형편과 본문이 너무 맞지 않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장로님께서 설교를 준비하시기 참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장로님께서 전하신 말씀을 통하여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장로님께서 설교 중에 최근에 겪으시는 어려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설교 준비를 하면서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시편 150편 6절에 보니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향하여라 라고 말씀하시더라는 것입니다.그렇구나, 호흡이 있다면 찬양하여야 하는구나!
그래서 어려움을 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믿음과 순종함으로 찬양을 하였답니다. 장로님께서는 말할 수 없이 어려움을 겪는 지금, 자신의 삶 중에 가장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마음은 너무나 평안해졌으며, 주님께서 하나 하나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형편이 좋아지게 될 때, 또 옛날처럼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까지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찬양할 조건이 무엇인가? 호흡이 있다면 찬양하는 것입니다!
곧 숨을 쉴 수 있다면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는 것입니다.
꼭 큰 소리를 내어 찬양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어느 청년이 중국 청해성에 단기선교를 갔었답니다. 어느 마을에서 며칠을 보냈는데, 당시에는 예수믿는 사람들이라고 밝힐 수 없었고, 공개적으로 전도할 수는 더욱 없었답니다. 주일이 되었는데 예배를 드려야 하겠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지혜가 떠 올랐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일어나기 전 이른 새벽에 한 집에 모였습니다. 침묵 중에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찬송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 소리를 내지 않고, 입 모양만으로 찬송을 불렀습니다.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되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그 때 속에서 뜨거운 것이 밀려오면서 더 찬송을 부르지 못하고 흐느꼈답니다. 모두가 다 울었답니다. 성령의 임재가 그렇게 강하였던 적이 없었답니다. 예배가 무엇인지, 주님의 임재가 무엇인지, 예배의 축복이 무엇인지 너무나 뜨겁게 경험하고 그는 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꼭 사람의 수가 많아야 큰 찬양이 아닙니다.
감옥에 갇혀서 매맞고 한밤중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이 두 사람만 있어도 지진이 일어납니다,
꼭 노래만 찬양이 아닙니다.
우리가 행동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건축이 중단되고, 다시 건축 완공을 위한 공사를 재개할 엄두가 나지 않았을 때, 이 예배당이 불법 건물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럴 수는 없다! 결단하고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본당 완공 후 많은 부채가 있었습니다. 건축헌금에 지쳐 겨우 이자만 상환하며 지내려던 중에 이단 종교단체가 이 건물을 노리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이럴 수는 없다 하며 일어나 건축헌금이 기쁜 교인만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고 헌금하자 하여 오히려 원금 상환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겐 새벽을 깨우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주여, 제가 결코 어두움을 용납하지 않고 새벽을 깨우겠습니다!
어두울수록 더욱 찬양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 [내가 만민 중에]
내가 만민 중에 오 주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리 열방 중에서 주의 인자는 커서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넓은 궁창에 이르나니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유기성 목사)
1 참으로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2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나를 위하여 복수해 주시는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3 하늘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시어,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를 괴롭히는 자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셀라) 오, 하나님,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어 주십시오.
4 내가 사람을 잡아먹는 사자들 한가운데 누워 있어 보니, 그들의 이는 창끝과 같고, 화살촉과도 같고,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과도 같았습니다. 5 하나님,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을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6 그들은 내 목숨을 노리고, 내 발 앞에 그물을 쳐 놓아 내 기가 꺾였습니다. 그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파 놓았지만, 오히려 그들이 그 함정에 빠져 들고 말았습니다. (셀라)
7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8 내 영혼아, 깨어나라. 거문고야, 수금아, 깨어나라.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9 주님, 내가 만민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뭇 나라 가운데서 노래를 불러,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10 주님의 한결같은 그 사랑, 너무 높아서 하늘에 이르고, 주님의 진실하심, 구름에까지 닿습니다. 11 하나님, 주님은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오늘 설교 제목을 보고‘또 새벽기도 나오라는 것이군!’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실제로 새벽기도회를 강조하면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성경 구절이 중 하나가 8절내가 새벽을 깨우리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꼭 새벽기도를 강조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더 크고 놀라운 고백입니다. 오늘은 다윗이 왜내가 새벽을 깨우련다고백하였는지 살펴 보려고 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잡아죽이기 위해서 3,000명의 수색 부대를 조직해서 그를 좇아 다녔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다윗이 가는 곳마다 집요하게 좇아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하여 안 가본 데가 없었습니다. 적이었던 블레셋으로 도망하기도 했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아둘람 굴 속에 숨어 지내게 된 것입니다.
시편 57편은 바로 다윗이 아둘람에 있는 굴에 피신해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굴이란 짐승이 사는 곳입니다. 그래서 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4절 내가 사람을 잡아먹는 사자들 한가운데 누워 있어 보니, 그들의 이는 창끝과 같고, 화살촉과도 같고,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과도 같았습니다.
굴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수색하러 아둘람에 왔다가 다윗이 굴에 사는 줄 모르고 용변을 보러 굴 속에 들어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용변을 보는 사울을 죽일 수 있었지만 살려줍니다. 이 말은 굴은 용변보는 장소였다는 것입니다.
형편이 이러니 다윗은 설움과 불안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도했습니다.
시 57:1-3 ...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나를 위하여 복수해 주시는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하늘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시어,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를 괴롭히는 자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합니다.
다윗은 한동안 그렇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윗의 마음에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을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데, 이렇게 울고 불고괴로워요 힘들어요. 나 어떻게 해요.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너무나 절망적이고 슬픈 지경이지만 울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윗의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어떤 생각이 든 것입니다.그래, 나는 그것을 할 거야!하며 뜨거운 결단을 합니다.
7절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다윗이 결단한 것이 무엇일까요? 노래하겠다, 찬양하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말할 수 없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굴 속에 웅크리고 울고 하소연만 할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냐는 자신이 선택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니, 하나님이 결국 구원해 주실 것이니, 다윗은 울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겠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8절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새벽은 누가 깨우고 말고 할 것이 없습니다. 오늘 새벽을 깨우신 분 계십니까? 어두운 밤이 지나면 때가 되면 새벽은 어김없이 옵니다.
다윗이 깨우겠다는 새벽은 그 새벽이 아닙니다. 영혼의 새벽입니다.
8절 내 영혼아 깨어나라.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낙심하고 좌절하고 무너진 영혼이 깨어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벽은 시간만 지나면 반드시 오게 되어 있지만 영혼의 새벽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깨워야 오는 것입니다. 절망, 분노, 두려움에 잠긴 영혼은 깨우지 않으면 한 주도 한 달도 1년도 평생도 그대로 갑니다.
영혼의 새벽은 믿음으로 깨우면 금방 옵니다.
이미 빛이신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굴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이 시작되자, 찬양은 점점 더 뜨거워졌습니다.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9절 주님, 내가 만민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뭇 나라 가운데서 노래를 불러,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지금 아둘람 굴 속입니다. 그런데 감사가 나옵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리우는 진다니엘 여사가 어려서 성령체험을 하고 신학교에 가서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병원에서 누워, 왜 열심히 주를 위하여 살았는데 하나님은 왜 나를 이렇게 쓰러지게 하시나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실패자란 느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신다는 느낌으로 힘없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자매가 병실을 찾아왔습니다, 주님이 전하라는 말씀이 있어서 왔다는 것입니다.네게 비밀을 하나 알려 주고 싶어, 진. 골로새서 1장 27절에 있는 비밀이야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그녀는 진 다니엘의 손을 잡고진, 네 안에 계신 그리스도 ... 그 분 만으로 충분한 거야.하고는 갔습니다.
그는 방에 홀로 남았을 때 말씀을 생각했습니다.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그래서 주님께 말을 걸었습니다.주님, 어디에 계세요?"
나는 절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와 함께 있단다, 진
제가 무엇이 잘못된 겁니까, 주님?"
무슨 잘못을 한 것이 아니야, 내가 네 안에 거한 것같이 너도 내 안에 거하기를 원한다. 너는 내게 많은 수고로 무엇인가 선물을 주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너란다, 진. 나와 대화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할 수 없겠니?"
그렇지만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은 내버려 두어라, 네가 할 수 없으니까. 그렇지만 나를 경배 할 수는 있지 않니? 그렇게 하면 네 안에서 그리고 너를 통해서 일은 내가 할 것이다."
필요한 것은 노력이 아니라 믿음이란다, 열심보다 순종이야. 내게 가까이 오너라. 내가 네 안에 거하고 네가 내 안에 거하고 있음을 믿어라."
진 다니엘은 그 순간 자신이 할 수 없었던 일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아직도 자신이 할 수 있던 한 가지 그것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그렇게 누워 찬양만 하는 며칠 동안 나는 주님의 임재하심과 영광이 내 위로 흘러 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찬양하면서 격려를 받고, 용납 받았으며 사랑받았습니다. 그분은 내 영을 소성시키시고 내 구원의 기쁨을 새롭게 하셨습니다.그 후 진 다니엘은 주님과 동행하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는 것입니다.
새벽을 깨우려는 다윗의 소원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5절 하나님,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을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11절 하나님, 주님은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다윗은 역경에서 구해내어 자신을 왕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건강이나 가정의 평안을 구한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 많은 신전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반드시 기도 처소가 있습니다. 관광지마다 소원을 비는 곳이 있습니다. 향을 피우고 종이를 묶어 놓거나 열쇠를 걸거나 동전을 던집니다. 그러나 소원은 하나 같이 가족의 평안 가족의 건강, 자신의 성공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윗은 얼마나 다릅니까? 이것이 다윗이 기도요 성도인 우리의 기도여야 합니다. 기도가 바뀌면 삶이 바뀌고 사명이 바뀝니다.
다윗이 숨었던 아둘람 굴은 마실 물을 구하기도 어렵고, 먹을거리도 구하기 어려운 황무지에 있습니다. 비좁은 입구를 비집고 들어가면, 안에는 백여 명이 족히 머무를 수 있을 크기의 굴이 두 개가 연이어 있습니다. 그 현장에서 누구나 궁금하게 여기는 것은 그렇게나 열악한 조건 속에서 4백 명의 무리가 어떻게 다툼없이 지낼 수 있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모인 사람들의 출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사람들이다. 한이 많은 사람들이기에 언제든지 산적이나 불량한 집단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합지졸 같은 이 사람들이 나라를 세우는 일등 공신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하였을까요?
지도자였던 다윗의 신앙이었습니다.
당연히 짜증이나 내고 낙심하고 좋은 날이 올 것을 막연히 기다릴텐데 사방이 어두운 굴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였습니다.
찬양 중에 시편 57:9-11절을 가사로 한 [내가 만민 중에] 라는 유명한 찬양이 있습니다. 한번 불러 보겠습니다!
♬ 내가 만민 중에 오 주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리 열방 중에서 주의 인자는 커서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넓은 궁창에 이르나니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여러분, 이 찬양이 짐승들이나 살고 사람이 용변이나 보는 굴 속에서 부른 찬양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십니까?
다윗이 이 찬양을 부르는 것을 보고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무엇을 느꼈겠습니까?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구나!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시고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구나! 믿어지지 않았겠습니까? 그들은 미래의 희망을 믿음을 수 있었을 것이고, 비류같은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용사가 된 것입니다.
그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다윗이 굴 속에서 이런 찬양을 부를 수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 원수들에 의해 둘러싸여 사방을 둘러보아도 빛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캄캄함 가운데 있어,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방황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까?
어두울수록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큰 소리로 찬송을 불러보십시오.
우리 속엔 어떤 어두움 속에서도 큰 소리로 부를 찬양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죽고 난 다음 천국 가는 길에 들어선 상상을 해 보십시오.
천국가는 길에서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돈 생각, 사업 성공, 대학 입시, 건강 생각이 나겠습니까?
내가 어떻게 천국으로 가는 길에 섰나?그 생각만 날 것입니다, 감격스럽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보혈 때문입니다!
춤을 추며 큰 소리로 찬양할 것입니다.
사업 실패 때문에 구원받을 계기가 되었다고 실패를 감사할 자도 있을 것입니다, 병든 것을 감사할 것입니다, 돈 떼먹고 도망간 사람 위하여 애통하며 눈물흘리게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 안에 이미 엄청난 찬양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새벽을 깨우는 성도의 찬양이 나오는 것입니다.
꼭 죽을 때가서 천국가는 길에서만 찬양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올해 평신도 주간, 장로님들께서 새벽기도회를 인도하셨는데, 사업상 어려움을 많이 겪으시는 장로님 한 분이 시편 150편을 본문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저는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장로님의 최근 형편과 본문이 너무 맞지 않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장로님께서 설교를 준비하시기 참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장로님께서 전하신 말씀을 통하여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장로님께서 설교 중에 최근에 겪으시는 어려움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설교 준비를 하면서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시편 150편 6절에 보니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향하여라 라고 말씀하시더라는 것입니다.그렇구나, 호흡이 있다면 찬양하여야 하는구나!
그래서 어려움을 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믿음과 순종함으로 찬양을 하였답니다. 장로님께서는 말할 수 없이 어려움을 겪는 지금, 자신의 삶 중에 가장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마음은 너무나 평안해졌으며, 주님께서 하나 하나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형편이 좋아지게 될 때, 또 옛날처럼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까지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찬양할 조건이 무엇인가? 호흡이 있다면 찬양하는 것입니다!
곧 숨을 쉴 수 있다면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벽을 깨우는 것입니다.
꼭 큰 소리를 내어 찬양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어느 청년이 중국 청해성에 단기선교를 갔었답니다. 어느 마을에서 며칠을 보냈는데, 당시에는 예수믿는 사람들이라고 밝힐 수 없었고, 공개적으로 전도할 수는 더욱 없었답니다. 주일이 되었는데 예배를 드려야 하겠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지혜가 떠 올랐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일어나기 전 이른 새벽에 한 집에 모였습니다. 침묵 중에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찬송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 소리를 내지 않고, 입 모양만으로 찬송을 불렀습니다.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되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그 때 속에서 뜨거운 것이 밀려오면서 더 찬송을 부르지 못하고 흐느꼈답니다. 모두가 다 울었답니다. 성령의 임재가 그렇게 강하였던 적이 없었답니다. 예배가 무엇인지, 주님의 임재가 무엇인지, 예배의 축복이 무엇인지 너무나 뜨겁게 경험하고 그는 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꼭 사람의 수가 많아야 큰 찬양이 아닙니다.
감옥에 갇혀서 매맞고 한밤중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이 두 사람만 있어도 지진이 일어납니다,
꼭 노래만 찬양이 아닙니다.
우리가 행동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건축이 중단되고, 다시 건축 완공을 위한 공사를 재개할 엄두가 나지 않았을 때, 이 예배당이 불법 건물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럴 수는 없다! 결단하고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본당 완공 후 많은 부채가 있었습니다. 건축헌금에 지쳐 겨우 이자만 상환하며 지내려던 중에 이단 종교단체가 이 건물을 노리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이럴 수는 없다 하며 일어나 건축헌금이 기쁜 교인만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고 헌금하자 하여 오히려 원금 상환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겐 새벽을 깨우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주여, 제가 결코 어두움을 용납하지 않고 새벽을 깨우겠습니다!
어두울수록 더욱 찬양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 [내가 만민 중에]
내가 만민 중에 오 주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리 열방 중에서 주의 인자는 커서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넓은 궁창에 이르나니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하늘 위에 주는 높이 들리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위에♬ (유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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