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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십계명(4계명) : 주일성수 신앙 (출 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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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4계명) : 주일성수 신앙 (출 20:8-11)

아이들이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일까? 공부해라. 놀지 말고 공부 좀 열심히 해라. 
그래서 공부하느라 늘 피곤하다. 그만 공부하고 좀 쉬어라. 그런 말을 하는 부모 있을까? 
성인이 되면 무슨 말을 많이 들을까? 열심히 일해라.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 와라. 
그래서 일하느라 늘 피곤하다. 일 좀 그만하고 쉬세요. 그런 말을 듣는 사람 있을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뭐라 말씀하실까? 오늘 십계명 4계명의 말씀이다. 

1. 왜 4계명을 주셨나? 

4계명은 무슨 내용인가? 8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안식일 계명이다. 안식하라는 계명이다. 쉬라는 계명이다. 하나님은 쉼을 주시는 분이시다. 쉬는 날을 십계명으로 정해 주셨다. 

안식년도 주셨다. 6년을 일하고 일 년을 쉬게 하신다. 사람도 쉬고 땅도 쉬게 하신다. 
희년도 있다. 7번 안식년 후, 50년 째 에도 일 년을 쉬게 하신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쉬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쉼을 주신다. 하나님은 안식을 축복으로 주신다. 감사한 일이다. 
예수님도 쉼을 주시려고 우리 가운데 오셨다. 지친 사람들을 초청하신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사람들은 더 일하라고 한다. 더 공부해라. 더 일해라. 그래야 행복해진다고. 
하나님은 쉬라고 하신다. 쉼을 누리라. 자유를 누리라고 하신다. 그래야 행복해진다고. 
무조건 쉬기만 하라는 말씀인가? 아니다. 두 가지를 말씀하신다. 


2. 해야 할 것과 하지 말 것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9절 “엿새 동안은 네 모든 일을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하나님도 일하라 하신다. 대충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힘써 일하라 하신다. 
하나님은 일하며 살도록 사람을 창조하셨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일은 축복이다. 직업, 사업은 축복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일을 복으로 주셨다. 
일은 사명이다. 직업, 사업은 사명이다. 하나님이 일을 맡겨주셨으니 일은 사명이다. 
하나님이 엿새 동안 창조의 일을 하신 것처럼 사람에게도 일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해야 한다. 힘써 일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린다. 
그러나 게으르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지 못한다. 

잠10:4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잠12:2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잠24:33-34 “네가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힘써 일해야 충성된 종이다. 사명을 감당하는 종이다. 게으르면 악한 종이다.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에게는 이렇게 까지 말씀하신다. 
살후3:10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얼마나 심한 말씀인가?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힘써 일하라. 5-10계명처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도 힘써 일하라. 
공부해서 남도 주고, 돈 벌어서 남도 주기 위해서 우리는 갑절로 힘써 일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도 말씀하신다
 
10절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너도 일하지 말라. 네 책임 하에 있는 사람들도 일시키지 말라. 가축까지도 일시키지 말라. 
일하지 말라는 말씀은 쉬라는 것이다.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고 일곱째 날은 쉬라. 
힘써 일하고 쉬는 것은 축복이다. 하나님이 쉬라고 하셨으니 쉬는 것도 사명이다. 

왜 쉬어야 하나? 

11절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창2:2-3에 나오는 말씀이다. 

세 가지 이유를 말씀하신다. 

- 하나님이 안식하셨다. 

하나님이 피곤해서 안식하셨을까? 하나님이 창조사역을 완성하셨다.완성하고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으셨다. 창조사역 완성의 기쁨을 누리신다. 
사람도 엿새 동안은 내가 감당할 일을 사명감으로 힘써 감당하고 나서 안식의 기쁨을 누리라는 것이다. 

- 사람들이 안식하며 복을 누리게 하신다.

힘써 일하면 쉼이 복이 된다. 사명으로 일하면 쉼을 통해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사58:13-14 “만일 너희가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어떤 복을 누리는가?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영혼의 복을 누린다. 
어떤 복을 누리는가?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삶의 복을 누린다. 

- 안식하며 그 날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게 하신다. 

안식일을 ‘내 성일’ ‘여호와의 성일’이라고 말씀하신다. 안식일은 거룩하게 구별된 날이다. 
구약의 성도들은 성일에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6일간 힘써 일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안식일은 구별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것이다. 

안식일 계명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것과 쉬는 것을 균형 있게 해야 한다. 
주중에는 일은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 일해야 한다. 안식일에는 일을 그치고 쉬어야 한다. 

주 5일 근무를 하는데... 토요일에는 가족을 위해 힘써 일하라. 이웃을 위해 일하라. 


3. 주일성수 신앙. 

왜 교회는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성수를 하라고 하는가? 
왜 교회는 주일에 쉬고,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가? 교회는 초대교회 때부터 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렸다. 

행20:7 “그 주간의 첫 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개역판에는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모였더니...” 

초대 교회의 관습을 그냥 따라 지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날짜를 바꾼 것도 아니다. 

안식일에서 주일로 지키는 것은 구속사적인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나님을 떠나 죄에 빠진 인간이 안식을 잃어 버렸다. 영혼의 안식을 잃어버렸다.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을 재창조하신다. 어떻게 새롭게 창조하시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예수님이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새롭게 창조된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영혼의 안식을 누리게 되었다.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되었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날을, 완전한 안식을 주신 주일을 안식일 대신 지키는 것이다. 주일에 영혼의 안식, 완전한 안식을 주신 날에 하나님을 예배한다. 

몸의 쉼은 잠이 제일인 것 같다. 몸이 쉬어도 마음이 쉼을 얻지 못하면 피곤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몸을 고단하게 운동을 하면서도 마음의 쉼을 찾는다. 
마음이 쉼을 얻어도 영혼이 쉼을 얻지 못하면 마음이 불안하다. 슬퍼한다. 우울하다. 
영혼의 쉼은 하나님을 만나야 누릴 수 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이다. 
예배를 드리면서 영혼육의 안식을 누리는 것이다. 
아직 궁극적인 안식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히4:9-10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장차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안식을 소망하며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어떻게 주일성수 신앙생활을 할 것인가? 

- 주중에는 힘써 일하라. 안 믿는 분들보다 더 힘써 일하라. 우리는 일하는 사명을 받았다. 
- 주일에는 일하지 말고 마음을 쏟아 예배를 드리라. 예배 중에 영혼육의 안식을 누리라. 
- 토요일에 미리 예배준비를 잘하라. 몸도 마음도 잘 준비하라. 헌금도 미리 준비하라. 
- 예배시간 전에 와서 기도로 준비하라. 무슨 기도를 드릴까? 
- 회개의 기도를 드리라. 감사의 기도를 드리라. 헌신하기로 결단하는 기도를 드리라. 
- 마음을 다하여 찬양을 드리라. 사람의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여 찬양하라. 
-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사랑의 음성, 위로의 음성, 때로는 책망의 음성을 들으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위로를 받는다. 소망을 얻게 된다. 비전을 품게 된다. 삶의 치유를 받는다. 


맺는 말 

4계명은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계명이다. 
엿새 동안은 하나님이 창조사역을 하신 것처럼 힘써 일하라. 사명으로 일하라. 
주일에는 안식하라. 예배를 통해 영혼의 안식을 누리라. 쉼을 통해 육체의 안식도 누리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영혼육의 안식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주일성수 신앙을 잘 지켜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육의 안식을 풍성히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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