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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를 알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시다 (벧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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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알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시다 (벧후 3:18)

(벧후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어느 교회에 담임목사가 부임을 하자 행정목사와 음악목사가 담임목사를 모시고 달밤에 낚시를 갔다합니다. 비가 많이 온 터라 강둑까지 강물로 가득 찼는데 그날따라 고기가 잘 잡혔다합니다. 행정목사가 낚싯대를 더 갖고 오겠다며 강물 위를 걸어서 갔다 왔다합니다. 뒤이어 음악목사도 낚싯밥을 갖고 오겠다며 물 위를 걸어서 갔다 왔다합니다. 이어 담임목사가 저녁 간식을 가져오겠다며 강을 건너려 하다 마치 무엇에 홀린 기분이었다 합니다. 담임목사는 ‘어떻게 저 두 목사처럼 물 위를 걷는다는 말인가 고민하다 믿습니다’하고 물 위로 걷다 그만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합니다. 물에 빠진 담임목사님을 구조해낸 두 목사가 담임목사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합니다. 물에 덮여 눈에 안 보이는 돌다리가 있다는 것을 미처 안 가르쳐 드린 것을 사죄했다 합니다. 그들은 돌다리를 걸어갔다 온 것이고 담임목사는 진짜 물 위를 걸으려고 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처음 민원실에 발령 받았는데 사망신고를 하려왔다고 하자 "본인 이세요?"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애교라 하겠으나 정작 몰라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고 하였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충분히 알 수 있는 증거를 소유한 백성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본래적으로 무지한 것이 아니라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 여호와를 아는 지식에 관심이 없었으므로 무지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알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버렸다는 행위는 무관심에서, 불신앙에서 비롯된 망각의 행위입니다. '버렸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고의적인 거부요, 하나님의 자비를 거부한 고의적인 죄입니다. 이런 무지에 대한 대가로 명예로운 직책에서 버림을 당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나도 너를 버린다'고 경고하신 하나님은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라고 선고하셨습니다. 참으로 슬픈 몰락입니다. 또한 '네가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가르침이 없으면 그 자손들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는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결국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장래 멸망을 예고하는 슬픈 선언이 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살길은 오직 하나님께로 돌이켜 하나님을 아는 길뿐입니다.

그러기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도 베드로는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벧후 3:18)라고 합니다.
이는 오직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번역 할 수 있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주셨으니 그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주를 알게 하신 은혜에 감사 합시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고 합니다.
예수께서는 성경이 자신을 알게 한다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께서 구약에서 메시아의 삶을 기록한 대로 사셨음을 나타내 줍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고전 15:3-6)라고 합니다.

성경의 단일초점 성경의 유일한 주제, 대 주제, 핵심, 결국은 예수님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알면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주님의 객관적 정보를 제시합니다. 예수님의 객관적 정보를 줍니다.
구약은 오실 예수, 신약은 오신 예수, 계시록은 다시 오실 예수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성경이 1600년간에 걸쳐 쓰여진 책이나 한 결 같이 창세기로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조화와 연속성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이며, 그리고 결론입니다. 성경은 예수를 보게 하며 만나게 하고 그리고 심령 속에 거하도록 말씀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빌니는 트리니티 칼리지 신학생으로 있을 때, 아무런 위안을 가져다 주지 않는 고행으로 인하여 쇠약해진 몸 안에 무겁게 짓눌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합니다. 어느 날 그의 친구들이 에라스무스의 신약성경에 관해서 말하는 것을 듣고 그는 그 책을 갖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꼈다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금지된 책이었기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합니다. 

하지만 그 책속에서 그의 괴로운 마음을 달래줄 그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한 권을 구입했다합니다. 방문을 잠그고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읽던 그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합니다. 그가 펼친 곳에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 1:15)라고 기록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책을 내려놓고는 소리 질렸다합니다. '뭐라고! 바울이 죄인 중에 괴수라고? 그렇지만 바울은 분명히 구원받지 않았던가?' 그는 그것을 거듭해서 읽고는 환희에 사로잡혔다합니다. 그리고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합니다. '오 진리이신 주여, 제게 진리를 가르치시고 그 자신도 죄 많았던 사람이 쓴 방법으로, 죄 많은 사람들을 회개시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비로소 빌니는 성경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고는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합니다. 
  
은혜와 지식의 근원되시는 주를 알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 이란 '은혜와 지식'의 근원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빌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하신 말씀이십니다.

(요 1: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마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3: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처음과 나중이십니다.

(계 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인류는 각 민족과 계층마다 하나님을 나름대로 안다고 자부해 왔습니다. 그래서 미개인의 나무 조각으로부터 유대의 율법에 계시된 하나님, 헬라의 철학적 경험의 유추로 인식되어온 로고스, 동양의 도, 하늘 사상, 그리고 현대인이 섬기는 돈과 이성과 마르크스주의까지 인류는 다양한 하나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들은 결정적인 순간에는 잔인하고 냉혹하며, 무관심하거나 무능력합니다. 섬길수록 조롱하고 요구하며, 두려움과 갈증을 더하여 줍니다. 왜 그렇습니까?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2:23)고 바울은 지적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이 세계에 오시지 않았더라면 인류는 자신들이 섬기던 것들이 '우상'인 것을 몰랐을 것입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지 않으셨다면 인류는 그분의 인격에 나타나신 '참 하나님'을 알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압니까? 구약 시대에는 여러 가지 일반적인 계시들을 통해서 그리고 때로는 환상을 통해서(창 15:1), 예언을 통해서(겔 11:24), 우림과 둠밈을 통해서(출 28:30) 그리고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러한 희미한 통로가 아닌 성령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선명하게 하나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리고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직접 만납니다.

(요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이 계시된 하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이 정말 하나님이시라면 예수 그리스도와 같아야 된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수많은 참된 성도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 20:27-29)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특별 계시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신실성으로 그분을 의심 없이 신뢰할 수 있으며 이루신 말씀의 사역, 권능의 사역을 통하여 그를 구세주로 신앙하는 것입니다.

'벨마 바필드'라는 여인은 자기 어머니와 약혼자를 죽여 사형이 집행된 여 죄수였다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감옥에서 예수를 영접했다합니다. 사형 집행 시간이 가까워지자 그녀에게는 용서의 확신이 필요했다합니다. 그때 가까운 친구가 '벨마'에게 물었다합니다. '바닷가에서 게들이 들락날락하는 구멍을 본 적이 있지?' '그럼, 본 적이 있지.' 그녀는 대답했다합니다. 그러자 친구는 밀물이 밀려오면 그 구멍들이 다 없어지는 원리를 설명하며 그것은예수의 보혈이 죄인을 덮을 때에 모든 죄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를 의롭다 하십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손바닥에 박힌 못 자국을 본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떠해야 되는 분임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히 5:8-9)십니다. 이 주님을 알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모두가 됩시다.
  
구주이신 주를 알게 하신 은혜에 감사 합시다.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행 13:23)고 합니다.

예수란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이름이며 그리스도는 메시야와 같은 뜻이므로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최고의 관심은 우리의 구원입니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요 12:47)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자마다 구원의 은총을 입게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고 합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남 이상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구세주로 믿게 되는 것은 기적이요, 성령님의 역사요, 죽음에서 생명으로 삶이 체험적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 외아들을 주셨습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외아들이란 오직 예수님 한 분 밖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없다는 말씀이며 또한 예수님이 하나님이 되심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늘 감사해야 함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구세주이시기에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를 우리에게 생명과 승리를 주셨습니다.

(행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속죄의 은총을 허락하시고 구원하십니다.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장사 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하시었습니다.

(벧전 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부활 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며 우리 위해 기도 하고 계십니다.

(롬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다시 오시어 구원을 완성하십니다.

(히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어느 분의 간증의 글이라 합니다. 어려서부터 교회엘 다녔습니다.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라는 노래를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목이 찢어지도록 부르고 다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은 그리스도의 대속 교리를 노래하는 찬송이었습니다. 그분이 내가 죽어야 할 것을 대신 죽어 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상당히 놀랐습니다. 우선 자신이 죽었어야만 했는데 지금 살아 있다는 말이 납득되지 않았습니다. 죽었어야만 했다면 지금 죽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더군다나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은 그분이 대신하여 죽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되는 건가? 사람이 남을 대신해서 죽을 수도 있는 걸까? 마음에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리둥절하고 뭐가 뭔지 모르면서, 그래도 어머니가 교회에 나가라고 하시니까 나가서는 목이 찢어지도록 "속죄함, 속죄함"을 외쳐댔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되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에 그것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속죄에 대함임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그 수수께끼의 답답함을 벗어버릴 수 있었다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고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혜와 그가 주신 지식 안에서 자라 가라는 뜻으로 은혜를 받아 말씀 가운데서 자라 가라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해서, 그리고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곧 그리스도의 은혜를 더 깊이 체험하고 그리스도를 더 많이 알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우리를 바른 진리 위에 굳게 세워 줍니다.

교육하고 선교하고 봉사하며 교회설립 80주년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한해를 살며 성경 말씀을 통해 은혜와 지식의 근원이 되시며 구주이신 주를 알게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모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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