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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십계명(10계명) :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출 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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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10계명) :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출 20:1-17) 

십계명 마지막 설교이다. 나라마다 헌법이 있다. 사람들이 만든 법이다. 
십계명은 하나님 나라의 법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법이다. 하나님 나라의 헌법인 셈이다. 
누구에게 하나님의 법을 주셨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셨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할 기본원리를 십계명으로 주신 것이다. 

십계명은 사랑의 법이다. 예수님이 십계명의 정신을 이렇게 가르쳐 주신다. 
마22: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십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의 법이다. 

하나님 사랑은 1-4계명이다.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시는가? 
1계명-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만 섬기라. 
2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 우상으로 하나님을 대체하지 말라. 
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하나님을 최고로 높여 드리라.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주일을 구별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라. 

사람 사랑은 5-6계명이다.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까?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님을 공경함으로 사랑하라. 
6계명- 살인하지 말라.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라. 
7계명- 간음하지 말라. 가정을 순결하게 지키라. 
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다른 사람의 소유를 귀하게 여기라. 
9계명- 거짓말하지 말라. 진실하고 말함으로 다른 사람의 명예를 높이라. 

마지막 10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결론이다. 
1-9계명은 마음과 행위에 관한 계명이다. 10계명은 마음에 대한 계명이다. 
모든 계명의 뿌리가 되는 계명이다. 

1. 탐내지 말라. 

17절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탐심은 가장 보편적인 죄이다. 
죄의 뿌리 같다. 약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각각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탐욕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로 나가게 만든다. 내가 탐욕을 품으면 욕심이 나를 끌고 다니게 된다.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만든다. 시10:3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그래서 성경은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 고 말씀한다. 
탐심을 품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1-4계명을 잘 지킬 수가 없게 되고 만다. 

자녀가 탐욕을 가지면 부모공경하기 어렵다. 탐욕이 커지면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말하는 죄에 빠지기 쉽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5-9계명을 지키기 어렵게 되고 만다. 

성경에 사람의 세 가지 탐욕이 나온다. 요일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대부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위하여 죄를 짓게 된다. 

*제자들도 명예욕, 권세욕에 빠졌다. 욕망에 빠지니 다툼이 생겼다. 예수님 앞에서도 다투었다. 제자 공동체 안에 갈등이 일어났다. 욕심이 가져온 불행이다. 
*마이다스의 손이란 말이 있다. 지금은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말한다. 
본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마이더스란 왕이 지나친 욕심을 품는다. 자기가 손대는 것마다 금이 되게 해달라고 신에게 빈다. 마침내 만지는 대로 금이 된다. 너무 좋다. 
그런데 음식을 먹으려고 손대니 금덩어리가 된다. 음식을 먹을 수가 없다. 사랑하는 딸을 안아주었더니 딸도 금덩어리가 되고 만다. 탐욕 때문에 불행에 빠지고 만다. 
전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주님은 경고하신다. 눅12:15 “삼가 네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2. 만족하고 감사하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욕심을 부리지 말자. 
옆집 배우자와 비교하지 말라. 사람들이 자기 배우자가 잘하고, 옆집 배우자가 잘 못하는 것과는 비교하지 않는다. 비교할 때는 남이 잘하고 자기 배우자가 못하는 것을 비교한다. 그러면서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옆집 자녀와 비교하지 말라. 옆집 애가 잘하는 것과 우리 애가 못하는 것을 비교하지 말라. 
부모도 불만이고, 자녀도 불만이 쌓인다.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 
옆집 소유와 비교하지 말라. 집 평수, 자동차, 옷, 가방... 비교하면 피차 불평하게 된다. 
비교하면 시기하게 된다. 다툼이 일어난다. 약3: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없는 것에 불평하지 말고 지금 있는 것에 만족하자. 
불평한다고 없는 것이 생기지는 않는다. 불만만 커질 뿐이다. 
딤전 6:7-8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쉽게 되는가? 잘 안 된다. 그래서 자족하는 마음을 배우야 한다. 바울 같은 분도 배웠다. 
빌4:11-12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지금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장차 천국에서 누릴 것을 소망하면서 자족하자. 
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머지않아 1억 적금 탈 사람이 10만원도 없어서 고생한다고 불평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예수님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신앙을 갖자. 사도바울의 고백이다. 
빌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사모하자. 

없는 게 많아도 하나님이 계시니 만족할 수 있는 신앙을 갖자.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다. 
합3:17-19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로.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당장은 없는 게 많더라도 하나님은 계시니 선지자처럼 기뻐하며 감사하기를 사모하자. 
범사에 감사하자. 모든 것에 감사하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자. 


3. 어떻게 하면 십계명을 잘 지킬 수 있을까? 

십계명은 사랑의 계명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지켜야 하는 계명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좋아서 기뻐서 신이 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된다. 

하나님이 이웃을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사랑함으로 지켜야 하는 계명이다. 
롬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강도라도 조폭이라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희생하고 선한 일을 한다. 
이웃을 사랑하면 좋아서 기뻐서 이웃을 위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맺는 말 

왜 십계명을 주셨나? 규제인가? 아니다. 십계명은 축복의 법이다. 
신6: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신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법은 잘 지키면 복을 주기 위한 법이다. 행복을 주시려는 법이다. 

그러므로 감사함으로 힘써 계명을 지키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항상 누리자.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풍성히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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