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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의 닫힌 문을 열어주리라 (마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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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닫힌 문을 열어주리라 (마 7:7-8)

요즈음 새벽마다 동서남북 이곳 저곳에서 성도들이 몰려와 기도하고 있다. 피곤한 몸을 뒤로 하고 졸린 눈을 비벼 뜨며 달려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한다. 특히 대강절을 기도하며 지내려는 “다니엘 21일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여 “나의 한을 풀어주소서” 라고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그런데 이웃사람들이 볼 때 이런 모습이 이상한가 보다. “왜 사람들이 이른 새벽 교회에 모여 기도할까? 모두 노는 사람들인가?” 아니다. 직장도 가야하고 학교도 가야하고 사업하러 가야 하고 집에 가서 아이들 밥해 먹이고 학교 보내야 한다. 모두 바쁘고 힘든 사람들이다. 그런데 왜 이 추운 겨울 새벽 교회에 와서 기도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마 7:7-8절 말씀을 확실히 믿기 때문이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신다는 것이다. “너의 닫힌 문을 열어주리라.” I will open your closed door. 얼마나 귀한 약속의 말씀인가? 꼭 들어가야 할 문이 닫혀버린, 그래서 어쩔 줄 몰라 답답해 하던 쓰라린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의미를 잘 안다. 닫힌 문을 열어주리라! 아멘. 


II. 그러면 언제 열어주시나? 오늘 성경 말씀 속에 그 답이 있다.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하나님께 구할 때 문을 열어주신다. 주님을 찾을 때 닫힌 문을 열어주신다. 주의 심장을 두드릴 때 문을 열어주신다. 그렇다.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굳게 닫혔던 문들이 열린다. 주님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할 때 도저히 열릴 수 없다고 포기했던 문들이 활짝 열린다. 

그런데 기도하기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은 어떤 문이라도 척척 열어주시는 전능하신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주 최고의 locksmith 이다.”

Willow Creek Church Bill Hybils목사가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라는 책에서 이런 고백을 했다. “나는 ‘God can do it.’ 하나님은 하실 있다라는 글을 나무판에 새겨 내가 무릎 꿇고 기도할 때마다 눈에 보이는 곳에 걸어둡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기도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기도 용사란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는 사실 즉 하나님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고, 누구든지 변화시킬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든 개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닫혀진 나의 문을 하나님이 열어주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기도하는 이들에게 “열림의 역사”가 일어난다. 아멘. 

그런데 여기에서 “두드린다는 것”은 거지가 동냥을 얻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것과 같다. 어린 시절 종로 거리에는 거지가 참 많았다. 솔로도 있었지만 여러 명이 몰려다니며 구걸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집이다 정해지면 떼로 몰려들어 열심히 두드린다. 체면불구하고 두드린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린다. 끈질기게 두드린다. 그러면 할 수 없이 문을 열어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걸인들보다 더 열심히 하나님께 구하고 찾아야 한다. 하나님을 향해 두드려야 한다. 언제까지? 열어주실 때까지 물러서지 말고 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한다. 닫힌 문이 반드시 열릴 것이다.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아멘. 

인생문이 닫혀져 있는가? 두드려라. 주님이 열어주겠다 약속하지 않았는가? 왜 의심하는가?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기도하라. 언제까지? 주님이 열어 주실 때까지. 아멘. 


III.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할 때 어떤 문들이 열릴까? 

1. 기도하면 기도의 문이 열린다.

교회 다니기는 하는데 기도할 줄 모르는 사람, 기도하기는 하는데 시원하지 않은 사람, 더 이상 기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여러분은 분명 기도문이 닫힌 사람이다. 그런 분들에게 권면한다. “기도하면 기도문이 열립니다.” 이때 기도는 요청하는 기도가 아니라 자신을 보여드리는 기도이다.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을 생각하라. 그리고 내 모습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 드려라. “저는 기도할 줄 몰라요. 저는 요사이 기도할 수가 없어요. 주님, 기도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께 진실하라. Be honest to God. 성령께서 기도의 문을 열어주신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기도하면 기도 문이 열린다! 


2. 기도하면 구원의 문이 열린다. 

405장 1절은 언제 불러도 영적 감동을 받는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이 찬송시를 쓴 존 뉴우톤 원래 악랄한 노예상인이었다. 밤낮 가리지 않고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잡아다가 유럽 지역에 노예로 파는 재미로 낙을 삼던 악한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대서양을 항해하던 중 심한 폭풍우로 인해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했다. 사방의 문이 꽉 막혔다. 그는 죽음의 공포 앞에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 이번만 살려주시면 새 사람이 되겠습니다.”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자 배를 삼킬 것같이 뛰놀던 파도가 잠잠해졌다. 그때 존 뉴우톤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 철저히 회개한 후 노예상인 생활을 청산하고 남은 생애를 오직 복음 전파에 바쳤다. 그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외쳤다.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리하면 구원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할렐루야! 

시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저를 건지겠고 저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아무리 악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할 때 구원의 문이 열린다. 

3. 기도하면 축복의 문이 열린다.

광야 생활 중 배고픈 백성들을 바라보던 지도자 모세, 그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때 주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다. 기도할 때 의식주가 해결된다./ 소경거지 바디매오가 앞 못 보는 자신의 신세를 안타까워 하며 예수께 나아가 간구할 때 눈이 떠졌다. 기도하면 운명이 바꾸어진다./ 18년 동안 혈루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님께 매달려 간절히 기도할 때 병의 근원이 깨끗이 말라버렸다. 기도하면 어떤 병도 치유된다./ 

약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예수께서 벳세다 들판에서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덩이를 붙잡고 감사기도를 드리자 먹을 것 없어 배고파하던 5천명이 배불리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다. 기도하면 더 좋은 것으로 더 풍성하게 축복해주신다. 

무디 신학교 총장 R.A Torry 목사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가득 쌓여있는 하늘창고 문을 여는 열쇠다.” 기도하면 축복의 문이 열린다. 아멘.


IV. 기도는 열쇠다. 어느 문이나 열 수 있는 “마스터 키”다. 그런데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 모두에게 기도의 열쇠를 주셨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영국 정치가요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은 기도 열쇠를 사용하며 살았던 신앙인이었다. “아침기도는 은혜와 긍휼의 문을 열어주는 축복의 열쇠요, 저녁기도는 안전과 보호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다.” 

아무쪼록 이번 “다니엘 21일 새벽기도회”를 통해 기도 열쇠를 사용하길 바란다. 혹시 잃어버렸다면 다시 기도 열쇠를 찾으라. 그리하여 새벽마다 십자가 밑에 엎드려 기도하므로 닫혔던 문들이 열려지길 축원한다. 기도의 문, 구원의 문, 축복의 문이 열려지기를 축원한다. 닫혔던 학업의 문, 취직의 문, 사업의 문, 병 고침의 문, 인간관계의 문, 결혼의 문이 활짝 열려지길 축원한다. 

오늘도 주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의 닫힌 문을 열어주리라.” I will open your closed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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