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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물은 항상 수평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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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인체는 신비합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에 13,000개의 부품이, 747제트 여객기를 만드는 데에 3,000,000개의 부속품이,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 데에는 5,000,000개의 부속품을 필요로 하지만 우리 인간의 몸에는 100조개의 세포 조직이 있고, 25조개의 적혈구와 250억 개의 백혈구가 있다고 합니다.

평균 체중을 지닌 성인이라면 하루 동안 심장은 10만 3 천 6 백 89번을 뛰고, 피는 2억 6천 8백 80만 ㎞를 돈다고 합니다. 우리 몸 속의 혈관은 그 길이가 10만km로 지구를 약 두 바퀴 반이나 돌만큼 길다고 합니다. 몸 속을 흐르는 피의 속도는 부위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그중 가장 빠른 곳은 대동맥으로 1초에 약 50cm, 가장 느린 곳은 모세혈관으로 1초에 약0.05-0.08cm, 정맥에서는 1초에 약 20cm정도 흐른다고 합니다. 몸을 한바퀴를 돌 때 걸리는 시간은 약 1-2분 정도라고 합니다.

혈액의 주된 역할은 각종 물질의 운반이며, 폐에서 섭취한 산소나 소화관에서 흡수한 영양소 등을 전신의 모든 세포로 보내고 반대로 세포에서 만들어진 탄산가스나 노폐물을 운반해서 폐˙신장˙피부 등을 통해서 몸 밖으로 배설합니다. 피의 순환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1분에 60-80회, 하루에 10만 번 정도 펌프질하는 주먹만한 크기의 심장입니다. 혈액량은 체중의 약 8`%,
비중은 1.06이므로 체중이 60`kg인 때 약 4.5ℓ가 됩니다.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액체성분인 혈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기 일정량을 유지하여 생명을 보존합니다. 혈액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많아서도 안되고 적어서도 안됩니다. 그래서 혈액량은 액체를 섭취했을 때나 적은 양의 출혈이 있을 때도 혈관 속의 순환 혈액량을 자율적으로 조절하여 전체 혈액량은 변하지 않습니다. 혈액의 pH도 마찬가지입니다. pH의 변화는 생체에 있어서 대단히 위험하여 신비하게도 혈액의 pH는 항시 약 7.4로 약한 알칼리성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적혈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아지면 혈전증이 생기고 지나치게 감소하면 빈혈이 생깁니다. 그래서 신비하게도 적혈구는 혈액 속에서 120일 정도 신체 각 부위를 7만 5천번이나 왕복하며 일을 하다가 파괴되면 같은 수만큼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세포의 생성을 돕고 외부에서 침투하는 병균을 퇴치하는 백혈구도 마찬가지입니다. 3~5일간 사는 백혈구가 너무 적으면 면역력을 상실하고 너무 많아도 백혈병에 걸립니다.

성경 레위기 17장 11절에서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어느 부분에 피의 공급이 중단되면 그 순간부터 그 부분은 죽어갑니다. 피로 인해 우리 몸의 모든 조직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피도 균형을 상실하면 독이 되어 버립니다. 균형이 깨지면 무덤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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