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끝까지

  •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 185
  • 0

첨부 1


201510170006_23110923283264_1.jpg

시작이 반이라면 끝은 전부입니다. 누구나 시작은 열정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그러나 삶이란 누구랄 것 없이 시련과 지루함, 아픔의 연속입니다. 인생이란 다양한 삶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그러한 각양의 요소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기에 기쁨과 슬픔의 교직(交織)은 필연입니다. 우리는 이 시련의 고비 속에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고난을 감내하고 끝까지 갈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중단하고 심리적 평안과 출구를 찾는 논리를 개발할 것인가의 선택입니다. 대개 삶의 계산은 불가하고 막막한 심정 쪽으로 기웁니다.
믿음의 삶이란 보다 확률이 높은 쪽에 나를 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셨고 소원을 주셨던 그 믿음의 비전에 따르는 것입니다. 저 멀리 보이고, 살아갈수록 내가 가야 할 곳과 나 자신의 거리가 줄어들지 않고 더 멀어져도 하나님이 주신 그 푸른 꿈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마지막은 상황의 흐름대로 가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 기도대로 됩니다. 주님이 오라고 하시는 그 지점까지 우리는 울며 고개를 넘어가야 합니다. 굴러서라도 가야 합니다. 안타깝게 보고 기다리시던 주님께서 지친 우리를 천사의 날개에 태워 가야 할 목적지까지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그 길을 이를 악물고 끝까지 갑시다.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삭제

"끝까지"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