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

  • 이한규 목사
  • 240
  • 0

첨부 1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

베드로전서 4장 1-6절)


1. 고난을 축복으로 만드는 삶

 본문 1절에서 왜 베드로는 주님처럼 고난을 받겠다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는가? 고난을 통해 죄를 끊고 고난을 축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의 관건은 “실패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실패를 통해 하늘을 쳐다보고 새롭게 헌신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그 실패는 실패가 아닌 성공이다. 고난 중에도 믿음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믿음과 기대를 결코 저버리시지 않는다.

 미국인들이 남을 위로할 때 제일 많이 쓰는 말이 “Keep going(계속 가라)!”이란 말이다. 마음속에 목표를 그리며 꾸준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계속하면 길은 열린다. 때로 무엇인가를 잃어도 여전히 잃은 것보다는 남은 것이 더 많다. 우표는 목표물에 꼭 달라붙어서 목표물을 목표지점에 도착하게 만든다. 그처럼 고난이 있어도 비전과 사명을 꼭 붙잡고 나가면 반드시 축복의 문이 열린다.

2. 이방인의 뜻을 버리는 삶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면 이방인의 뜻과 욕심과 쾌락주의와 우상숭배를 버려야 한다고 권고한다(2-3절). 이방인의 뜻대로 살면 삶의 결말이 비참해진다. 세상의 정상은 진짜 정상이 아니다. 등산가들은 가끔 영어로 ‘폴스 서밋(false-summit, 가짜 정상)’에 속는다. 즉 정상이 눈앞에 있는 것 같지만 막상 그 정상에 오르면 진짜 정상은 저 멀리에 있는 것을 깨닫는다. 그런 가짜 정상을 주의해야 한다. 욕심과 쾌락을 따라 눈에 보이는 것만 추구하면 진짜 행복은 더 멀어진다.

 복된 미래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위해 사려 깊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할 때 펼쳐진다. 그러므로 성공을 원하면 군중심리를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바른 소원을 가진 후 그 소원을 마음 판에 계속 새기고 그 일에 매진해야 한다. 성공을 막는 제일 대적은 자신 안에 있는 죄와 욕심이다. 그처럼 죄와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매진하면 하나님은 진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힘과 능력과 기회를 주신다.

3.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삶

 성도가 욕심과 쾌락주의와 우상숭배를 버리고 성결하게 살면 사람들이 칭찬할 것 같지만 오히려 비방한다(4절). 성도의 삶과 비교해 그들의 타락한 삶이 더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요새 인터넷을 보면 기독교를 비방하는 글들이 많다. 귀를 기울여야 할 내용도 있지만 이유 없는 감정적인 비방도 많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잘못했을 때 비판을 받으면 회개하고 잘못이 없을 때 비방을 받으면 성도의 가장 소중한 무기인 기도를 활용하면 된다(5절). 진실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은 신비하게 그 기도에 응답해주신다.

 가끔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못하면 그날 새로운 기도제목이 생길 때가 많다. 그런 체험을 통해 빈틈없이 기도의 파수를 서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왜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토록 기도를 중시했는가? 그만큼 기도가 중요하고 기도는 헛되지 않다는 뜻이다. 왜 요새 사람들이 기도를 잘 안하는가? 기도해도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하면 많이 달라진다. 더 나아가 사심 없이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 기도하면 기도한 대로 된다.

4. 복음을 전파하는 삶

 ‘복음을 영접하고 죽은 자들’이 육체로는 죽었지만 영으로는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고 있다(6절). 이 말씀은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깨우쳐준다. 성도는 열심히 전도와 선교에 힘써야 한다. 한 영혼이 구원받으면 천국에서 큰 잔치가 벌어진다.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의 제일 사명이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이 정말로 믿어지고 진심으로 감사하면 그 은혜를 열심히 전해야 정상이다.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와 선교에 힘쓰라. 또한 영혼 구원을 위해 전방으로 나간 선교사들을 위해 후방에서 기도하며 물질적인 후원에도 힘써 동참하라. 과시적이고 잘못된 선교의 부작용들이 있다고 해서 선교 자체에 대한 열정이 식으면 안 된다. 아무리 재물을 많이 모아도 하늘나라에서 남을 세상 재물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의 마음에 기억되어 영원히 남는 것은 영혼 구원을 위해 썼던 열정과 시간과 물질뿐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삭제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